‘2023 미디어의 미래 컨퍼런스’에 참가한 에이스토리의 최문석 이사가 넷플릭스의 독주가 오히려 K 콘텐츠의 위기를 불러왔다고 밝혔습니다. OTT의 등장 이후 제작비의 한계와 편성에 관한 부담감이 사라지면서 콘텐츠의 질이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그만큼 적은 편수만 제작이 가능해 좋은 콘텐츠임에도 세상 밖으로 나오기 쉽지 않다고 말했죠.

특히 넷플릭스를 제외한 디즈니+ 및 국내 OTT 플랫폼들은 적자가 이어져 제작 편수를 계속 줄이고 있으며, 중단 및 무산되는 사례도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잠시 🥕 쉬겠습니다 by 수수🌽

[영화] 타겟 | 8/30 극장 개봉

감독 박희곤

출연 신혜선, 김성균 외

님은 중고거래를 자주 하는 편이신가요? 중고 거래의 장점도 있지만 개인과의 거래 속에서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찜찜함이 남기도 하죠.

<타겟>의 주인공 수현은 이사 후 세탁기를 중고 거래로 구매하지만 이후 사기를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화가 난 수현은 잠적한 판매자를 찾아 그의 게시글마다 사기꾼이라는 댓글을 남겨 거래를 방해하는데요. 이후 수현에게 이어지는 전화와 주문한 적 없는 배달, 그리고 새벽에 집으로 찾아오는 의문의 남자들까지…

우리의 일상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중고거래’를 소재로 한 스릴러 <타겟>, 지금 바로 극장에서 만나 보세요.

[영화] 한 남자 | 8/30 공개

연출 이시카와 케이

출연 츠마부키 사토시, 안도 사쿠라 외

하지만 8화부터 시작되는 과거 파트는 정말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했어요. 부모님들이 젊었을 때, 즉 국정원 요원 시절 떡밥이 풀립니다. 초능력을 사용한 본격적인 액션이 시작되고, 북한을 대상으로 하는 1급 기밀 임무는 긴장감을 주죠. SF를 기대한다면 8화부터 봐도 무방하다고, 감히 추천해 봅니다! 몰입해서 보다 보니 드라마 속 남산 왕돈까스가 먹고 싶어질 정도였어요.

🥹  초능력자가 사랑할 땐 꼭 항상- 곁에 머물면서 해주고 싶은 게 참 많아

어떤 멜로드라마보다 깊은 여운을 주는 SF 장르 <무빙>! 조금 유치해도 빠지게 되는 건, 배우들의 연기와 장르를 뛰어넘는 열정이 전해져서 인 것 같아요.

<무빙>은 히어로가 빌런을 물리치는 전형적인 히어로물은 아니에요. 국가로부터 상처 받은 초능력자들이, 가족을 지키는 과정에서 어른과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죠. 지난 수요일에 12, 13화가 공개됐어요. 한창 진행되고 있는 이 이야기에, 님도 함께 하시는 건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