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 님

나다운 일과 성장을 말하는 뉴스레터
<함께하는 독학클럽> 입니다.

오랜만에 함독 클럽 소개 멘트로 시작해봤어요.

이번 레터를 쓰면서 세 크루 모두
성장이란 뭘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거든요.

우리가 말하는 성장이
외적인 성장, 사회적 인정, 수치 결과가 아닌
내면의 성장이기를 바라면서요.

그런데 구독자님,
내면의 성장이라는 게 도대체 뭘까요.

결과가 아닌 과정 속에서
내 중심을 잡으며 나를 키우는 것
나에게 더 좋은 기회를 주는 것이
성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러분은 어떤 기회를
스스로에게 주고 싶으신가요?
나를 어떻게 키우고 싶으신가요?

세 크루가 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이
구독자님에게 힌트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 11월 2일 함독레터 미리보기
  • [단단한 에세이] 내 삶에 기회를 주는 공부
  • [지니의 책장] 인간관계론 - 데일 카네기
  • [수즈 영감로그] 여행을 가야하는 이유
  • [함께보는 공부 정보] #퇴근하고 내 콘텐츠 #뷰클런즈-하다
📚 함께하는 독학클럽 성장 에세이스트 <단단>
10월 밑미 공부 리추얼 회고
글 | 단단
내 삶에 기회를 주는 공부

삶에 대한 태도가 바뀌는 공부가 진짜 공부라는 생각이 듭니다. 학생들이 교실 밖에서 그동안 쌓은 배움을 동원해 새로운 모색을 하면서 자기 삶까지 변화시키는 그 맛을 보았구나 싶어요. 삶에 기회를 주는 수업입니다.
<최재천의 공부> 최재천, 안희경

책 <최재천의 공부>를 읽다가 공부의 본질을 깨달았다. 공부는 내 삶에 기회를 주는 것이구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10년 넘게 공부했던 이유는 명문대 학생이라고 자랑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더 좋은 기회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취업 공부도 마찬가지였다. 돈을 더 많이 주는 회사에 가고 싶어서 노력했던 게 아니라 더 성장할 기회를 줄 수 있는 회사에 가고 싶었던 것이다. 물론 돈은 많을수록 좋다.

학교를 졸업하고 정해진 공부 경로가 끝나면 공부가 필요 없어지는 게 아니다. 오히려 새로운 공부길이 열리는 것이다. 단, 그 길은 내가 스스로 찾고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이제 반듯하게 포장된 도로는 끝났다. 차에서 내려 걸어가야 한다.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떤 장비를 갖추고 가야 할지 모두 내가 선택해야 한다.

언젠가 친구가 나에게 “너는 싸울 때조차 사람이랑 해결하려 들지 않고 책을 펴는 애잖아.”라고 했던 말을 오래 곱씹었다. 그 말이 왜 그리 잊히지 않을까. 그때는 스스로 세상에 제대로 맞설 힘이 없어서 책으로 숨는 것이라고 여겼던 것 같다. 다른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다. 길을 잃고 방황할 때마다 책을 펼쳐 들었다. 지금 돌아보면 숨거나 주저앉는 것이 아니었다. 책을 펼쳐 든 마음속에는 스스로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던 간절함이 있었다.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굳이 해야 할 때 나는 자란다

이번 달 공부 메이트가 올린 독서 기록을 보다가 <스스로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태도인지 알게 되었다.
나를 키우겠다는 마음. 내 안에 갇혀 있는 나를 세상 밖으로 꺼내고 세상과 연결시키겠다는 마음이다.


나도 모르게 껑충 성장할 때가 있다.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굳이 해야 할 때였다. 더 열심히 한다고 달라지는 게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마음을 쏟을 때가 있다. 과정에 깊이 몰입하며 '하는 것' 자체를 즐길 때가 그렇다.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굳이 하는 행위는 자기 주도적인 선택이다. 해야 하는 일을 열심히 할 때는 결과를 바라보며 애쓰지만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굳이 할 때는 과정에 온전히 몰입하게 된다.


공부의 적령기

공부의 적령기는 젊은 시절이 아니라 내가 나의 이유로 공부하기로 결심한 시기다.
<나를 살리는 말들>  이서원

학생 때 어른들이 가장 많이 했던 말 중에 "공부에도 다 때가 있으니 지금 공부해야 한다."가 있었다.

자연스럽게 학생 때 열심히 공부를 해서 배운 것으로 어른이 되어 써먹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사회에 나와보니 학생 때 배운 공부는 삶을 배우는 공부와 달랐다. 제대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또다시 공부를 해야 했다. 사회만 빠르게 변하는 것이 아니다. 내 상황과 마음도 시시각각 변한다. 변하는 나를 매 순간 알아차리고 내가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나와 나를 둘러싼 환경을 공부해야 한다.


공부하기로 결심하는 마음은 나에게 기회를 주는 마음이다. 나에게 기회를 주는 마음은 나를 살리고자 하는 마음이다. 나이가 들면서 젊을 때보다 더 자주 나를 잃는다. 지금은 아무도 '이걸 공부하면 저 길에 들어설 수 있다.'라고 알려주지 않으니 아차 하면 막다른 길에 들어서 있는 나를 발견한다. 그래서 공부는 어른이 되어 더 필요한 것이다.

📚 함께하는 독학클럽 북 큐레이터 <지니>

최근 이런 이야기를 들었어요. 사회에서의 성공엔 인간관계가 60% 정도, 일머리가 40% 정도 영향을 미친다고요. 저는 사람들과의 교류가 많고, 또 중요한 직무에서 일하다 보니 이 말에 정말 크게 동의해요. 솔직히 일보다 인간관계 때문에 더 힘든 날도 많지만요, 이 또한 현명하게 다루는 것이 프로가 되는 길이라 생각하며 읽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이에요.


인간관계의 핵심은 ‘상대방이 이 대화를 통해 스스로 소중한 존재라고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그들이 내 편이 되거든요.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나에게 호의적이고, 나를 더 빛나게 해주는 사람을 좋아해요. 그래서 대화의 주어는 ‘상대방’이 되어야 합니다. 상대방 이름 기억해 주기, 겸손하기, 상대방의 관심사에 초점 맞추기 등은 기본이고요, 심지어 상대방이 틀리더라도 ‘반박하고 싶겠지만 모든 인내력을 동원해 자제하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살아가며 만날 수밖에 없는 인간관계에 대해 현명한 대응법을 알려주고, 저를 겸손하게 만드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가끔은… 이게 100% 효과가 있는 건 아님을 목격하곤 해요. (^-^;) 인간관계의 본질도 결국 ‘나를 위한 것’이 아닐까요? 내 편이 되게 하려고, 내 의견에 동의하게 하려고 하는 거니까요. 상대방의 존재만 소중하고 나의 존재는 사라지는 관계라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대화의 주어는 상대방일지라도, 대화의 중심은 나에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 속의 현명한 방법들을 꼭 ‘나를 위해서’ 똑똑하게 사용하길 바라요 : )


💡책에서 찾은 고민의 해답들

Q. 어떻게 하면 최대한 부드럽게 ‘반대 의견’ 혹은 ‘다른 의견’을 말할 수 있을까?

A. “글쎄요. 자, 보세요! 저는 다르게 생각했어요. 하지만 저도 틀릴 수 있죠. 자주 틀리기도 해요. 하지만 틀렸다면 바로잡고 싶습니다. 사실을 한 번 들여다보기로 합시다.” (p.163)


Q. 인간관계를 호의적으로 만들 가장 기본적인 행동이 뭘까?

A.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은 살아가면서 가장 커다란 문제와 마주치고, 다른 사람에게 가장 커다란 피해를 끼치는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로부터 인류의 가장 커다란 폐해가 생겨난다.(p.81) = 비대면이든 대면이든, 다른 사람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갖는 것

📚 함께하는 독학클럽 성장 메이트 <수즈>

여행을 가야하는 이유

글 | 수즈

코로나가 잠잠해지면서 서서히 여행을 갈 기회가 생긴다.

여행을 이렇게 간절히 기다렸던 적이 있었을까?

바쁜 일정에 짬을 내지 못하던 중 드디어 비행기를 예약했다.

3년 만의 해외여행. 준비가 만만치 않다. 코로나로 인해 현지 사정이 많이 달라졌는데 최신 정보는 없고, 그새 감도 많이 떨어졌다.

하긴 여행은 예측할 수 없는 새로운 상황이 재미 있는 거지 뭐.

찬 바람으로 성큼 다가온 겨울이 쓸쓸하지 않고 설렘으로 다가온다.


우리는 왜 여행을 떠날까?


새로운 시야의 발견

첫 타국 여행으로 느낀 문화의 차이는 새로운 시야를 깨웠다.

처음 느꼈던 놀라움은 ‘타인의 시선에 대한 차이’

뉴욕에서는 일단 어떠한 몸의 형태라도 원하는 옷으로 자유롭게 개성을 발현하고,

그 누구도 함부로 특별한 시선을 보내지 않는 자유로움이 좋았다.


100년이 넘은 보스턴 지하철은 노후되어 있지만 장애인의 이용 문화가 훨씬 잘 되어있다. 장애인이 탑승하면 지하철은 당연히 멈추고 기관사가 나와 장애인의 탑승을 돕는다. 무엇보다 장애인은 당당히 본인의 권리를 누리고 양해를 따로 구하지 않는다. 오히려 도움이 필요할 때 당당하게 도움을 요청한다. 도움을 주고 싶지만 주저하는 상황은 없다. 그곳은 요청과 도움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모두가 조화롭게 함께 살 수 있는 ‘연대’는 비단 개개인의 의식과 문화뿐 아니라 시스템적으로도 구비되어 있어야 한다.


프랑스에서는 생각보다 더러운 도시 환경에 놀랐지만 자유를 수호하고 인권을 중시하던 역사가 도시 곳곳의 분위기에 그대로 남아있다.

특히 ‘민폐’에 대한 개념이 달랐다. 민폐는 절대로 끼치면 안 되는 것이 아니었다.

누군가가 의도치 않는 민폐를 끼쳤을 때 서로가 기꺼이 수용해 주는 ‘관용’의 모습이 중요했다. 아이들은 자유롭게 뛰놀 수 있고 어른들은 기꺼이 눈치 주지 않고 아이들의 놀이를 인정해 준다. 차로는 무질서했지만 양보에는 관대했다.

무질서 속의 질서는 참 신선했다.


각기 다른 시간과 장소에서의 관찰이지만 일련의 상황을 경험하며 새롭게 든 생각을 정리한다. 타인에 대한 시선은 타인을 평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누군가에게 나의 도움이 필요할 때 사용해야 한다는 것, 피치 못한 민폐에 대한 관용이 얼마나 서로의 긴장을 풀어 주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에티켓이란 비단 규칙을 지키는 것을 넘어 유연함과 여유를 통해 사람 사이의 ‘관용’을 넓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낯선 곳에서의 관찰과 사유는 연결, 연결되어 새로운 영감과 시각을 일깨워 준다.


계획 불발의 묘미

여행은 생각보다 힘들다.

최대한 계획을 하고 가지만 예정대로 되지 않는 것들이 태반이다.

모든 것을 계획 하에 두려고 하면 여행은 그때부터 스트레스의 연속이다.

세상은 절대 내 생각대로만 움직여주지 않아.

오히려 통제에 대한 강박을 버리고 어떤 상황도 기꺼이 대처하고 즐길 줄 아는 마음이 세상살이에 참 도움 되는 능력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제 여행 일정 중 일부는 특별한 계획 없이 발이 이끄는 데로 여행을 즐긴다.

책을 들고나가고, 멍을 때리고, 특별한 후기 없는 로컬 음식점을 기분에 따라 들어가 계획 없는 하루를 보낸다.

단, 여행에서 즉흥적인 하루를 보낼 땐 두 가지는 꼭 염두에 둔다.

아무것도 안 하지 않을 것, 어떤 선택에서도 긍정적인 면을 찾을 것.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오는 묘미가 있다.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것에 대해 속상해하지 않고 새로 만나게 된 경험을 마음껏 즐기면 여행은 더 다채로워진다.


차곡차곡 쌓이는 취향

나는 건축물을 보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자연도 좋지만 유적지와 박물관, 미술관 그리고 작품의 뒷이야기와 역사를 보는 것, 이국적인 분위기의 로컬 골목 사이사이를 좋아한다.

그 나라의 문화가 그대로 담겨있는 빈티지 제품을 좋아하고, 돌아올 때 지역의 풍경을 담은 작은 그림을 사는 것이 루틴이 되었다.

그림을 보며 기억을 떠올리면 그날의 풍경과 분위기가 생생히 기억난다.

취향을 발견하는 것은 꽤 유쾌한 일이다.

마치 작은 서랍에 내가 좋아하는 예쁜 것들을 하나씩 채워 가끔 꺼내보며 기분 전환을 하는 느낌이다.

취향을 많이 알았다고 생각해도 막상 여행을 가면 매번 또 새로운 취향을 발견한다.


세상엔 왜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게 많을까? 참 행복한 일이다.


여행은 너무 소중하다.

여행은 작았던 나의 세상에서 벗어나 큰 세상을 보게 한다.

세계가 얼마나 크고, 사람들은 어찌나 다채롭게 살아가는지...

각자의 에너지가 모여 이 세상이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몸으로, 마음으로 체감하고 오게 될 것이다. 날씨 하나 예측할 수 없는 그 기간 동안 나는 또 얼마나 새로운 것들을 보고 듣고 느끼고 오게 될까?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야말로 영원히 희미해지지 않을 '설렘' 그 자체이다.

단단의 공부 정보

회사 다니며 내 콘텐츠 만들기
먼저 지난 레터에서 제가 저지른 실수를 이실직고하고 반성하겠다는 말씀 전합니다. 😭 레터 발송일이 10월 19일 수요일이었는데 제가 무려 16일에 종료된 팝업 전시를 소개했더라고요. 앞으로는 정신 똑바로! 차릴게요. 늘 너그러이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예요. 🙇‍♀️
작년에 첫 책을 내면서 <1년에 한 권씩 책 내기>라는 목표를 세웠어요. 정식 출간되는 책이 아니어도 요즘은 책을 만들고 전할 수 있는 경로가 많으니까요. 이 목표를 세운 것은 하나의 주제에 대해 단행본 분량의 (원고지 600매, 일반적인 책 238쪽) 긴 글을 써보니 <책쓰기>는 내 안의 생각을 벼리고 글을 훈련하기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예요.

작년에는 일상을 단단하게 만드는 생활에 대한 에세이 <매일매일 채소롭게>를 냈고요. 올해는 <회사 다니며 내 콘텐츠로 전문가 되기>라는 책을 썼습니다. 브런치북 X 클래스101 공모전에 당선되어 전자책과 클래스로 만들어졌어요.

클래스는 9월 30일에 오픈되어 벌써 많은 분들이 듣고 후기를 남겨주고 계시더라고요. 전자책은 10월 21일 금요일에 오픈되었어요. 잘 정리된 영상으로 보고 싶으시다면 클래스를, 글로 읽고 싶다면 전자책을 추천드립니다. 전자책은 평생 소장 가능한 PDF 파일이예요.

내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고 싶은 욕구가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지니의 공부 정보

OO 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뷰클런즈 하다'

여러분의 휴식 시간은 어떤 모습인가요? 전 정말 ‘심심한 시간’을 못 견뎌요. 차라리 자고 말지! 늘 시간을 유의미하게 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쉬러 갈 때도 책이나 영화를 보고, 여행지에 가서도 뭐 하나라도 더 보려고 부지런히 다니는 게 제 휴식 시간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푹 쉬었냐고요? 글쎄요. 사실 좀 피곤해요.


저와 비슷한 분들이 계시다면 ‘뷰클런즈-하다’라는 휴식 프로그램을 추천해요. 여기선 휴식을 ‘OO 해야 한다는 강박이 없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주어진 시간 동안 Do도 Do not도 없는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도록 응원해 줍니다. 프로그램 시작 전에는 ‘과연 그게 가능할까?’ 의문이 들기도 했는데요, 100% 완벽하진 않았지만 1시간이라도 ‘강박 없는 시간’을 보내니 전 정말 몸과 마음이 가벼워졌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뷰클런즈 카페 한 켠에는 이런 글귀가 있어요.

"모든 것을 다 했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이제 나는 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지 이해한다. 바로 그 노력이 가로막고 있었다. 바로 그 얻으려는 노력이 장애물이었다"

무작정 ‘Do’ 하는 것만이 답이 아니라 때때로 비우고 가야 한다는 뜻이겠죠. 제대로 쉬어본 적이 없다고 느끼는 함독 메이트들도 가서 ‘찐하게 쉬었다’는 느낌을 받길 마음 깊이 바랄게요!

나다운 일과 일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질문을 나눕니다. 보내주신 여러분의 답은 다음 레터에서 소개할게요 😊

Q. 구독자님은 타인의 관용을 배우거나, 내가 타인에게 관용을 베풀어 성장한 경험이 있나요?
[10/19 질문] 메이트님이 자랑하고픈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나요?

🙋 iam**님 : 나에게 아까워하지 않고 시간 내어주기. Ex) 글쓰기, 요가하기, 산책하기 등등.
🙋‍♂️ ali**님 : 여유롭고 햇빛이 많이 들어오는 공간에서 브런치 먹기, 평온한 마음으로 재즈 듣기, 운동하기
🙋‍♀️ rda**님 : 만히 기다려주는 거요. 이런저런 생각 끝에 그렇구나 하면서 기다려주면 왜 그렇게 화가 났는지, 왜 속상했는지, 왜 분노했는지... 왜에 대한 답이 스스로 떠오르더라구요.
아 , 내가 그 순간이 부끄러웠던거구나, 그래서 화가 났구나 창피해서. 이런 식으로요! 그러면 그 순간 부끄러웠던 나도 위로해 주고, 화가 났던 나도 풀어주고 1석2조에요! 대답을 기다려주는게 남에게뿐만 아니라 나에게도 필요하더라고요!

메이트님들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한 땀 한 땀 적어주신 소중한 글 너무 고맙습니다.
타인에게 정성 어린 마음을 전달하는 것도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의 하나가 아닌가 싶어요! ❤️
[10/19 피드백] 이번 레터는 어떠셨나요? 피드백이나 건의사항, 칭찬 어떤 것이든 좋습니다. 소중한 의견을 나눠요!

🙋 ***님 : 문요한님 인터뷰 너무 좋았어요☺️감정카드도 흥미로워서 또 다뤄주셨으면 좋겠어요!
🙋‍♂️ ***님 : 늘 잘 보고 있어요!

따뜻한 응원 너무 감사합니다! 피드백도 정성과 고민이 깃든 우리 함독 메이트 소중해 ☺
보내주시는 피드백은 늘 소중히 읽고, 여러분의 응원으로 더 좋은 뉴스레터를 위해 힘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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