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세후 월급이 이 정도 일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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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야깃거리 #연봉협상

Today | 이제 💬연봉협상💬 하러 들어가자!
Reply | #출퇴근 거리냐, 연봉 400만 원이냐 #신입충원 vs 연봉협상

Tip | #연봉협상 - '실전'편
Interview | #돈 모으기에 진심인 '금은동', 월급의 몇 퍼센트를 저축 중일까?

#출퇴근 거리냐, 연봉 400만 원이냐 #신입충원 vs 연봉협상

😵내 세후 월급이 이 정도 일 줄은…

금은동💸 : 연봉 400만 원이면 월 실수령액 27만 원 정도네. 한 달에 27만 원 더 받을만한 가치가 있는 이직인지 값으로 매겨보는 건 어떨까? 꼭 연봉을 적게 준다고 편하고, 연봉을 많이 준다고 🐶고생하는 건 아니더라.

김새댁👰 : 워라벨 vs 연봉인 거네? 뭐가 더 중요한지 고민해 봐. 좀 더 구체적으로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 예를 들면 연봉 인상률, 성과급, 복지 등등.. 거기다 커리어까지 생각해 본다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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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충원 vs 연봉협상

●김새댁👰 : 신입충원. 일이 많으면 실수도 많아지고 집중도 잘 안되더라고. 잘할 수 있는 일도 대충 넘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도 생기고. 멀리 보고 조금이라도 일이 덜 있을 때 신입 충원해서 가르치자.

●오감😜 : 당신. 신입을 믿는가? 지금도 쌓였고 어차피 줄어들지 않을 거 돈이라도 더 많이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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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협상 #실전편

🤜자, 이제 시작이야. 내 꿈을 위한 협상

지난 둥둥레터에서는 연봉협상 Tip(준비편)을 실어 보냈잖아. 오늘은 (실전편)을 추가로 띄웠어. 준비한 걸 토대로 실제 협상에 성공하고, 또 멋지게 돌아오도록!

준비는 끝났어

이제 어떻게 해?

❌이러지는 말자❌

1. '미니멈'을 정하고 들어왔지만 섣불리 먼저 액수를 부르지 않도록 해.

회사 측에서 생각한 액수가 더 큰데 낮게 불렀다가 기회가 날아갈지도 모르니까 회사 측 제안을 먼저 요구해 봐. 만약 내가 준비한 액수와 괴리가 크면 제시 금액을 조정할 기회도 생겨.

2. 집세 인상이나 육아 비용 같은 개인사는 근거가 될 수 없어.

사연 없는 사람은 없다고… 다른 직원들도 사정은 있기 마련이야. 심지어 회사도 나름의 사정이 있을 건데 좋은 협상 근거가 아니란 건 확실해.

3. 협상 진행이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고 화를 내거나 울면 안 돼.

연봉협상은 비즈니스의 연장이야. 떼를 쓰는 게 아니라 설득하고 협상하는 기술을 보여주자.

4. 다른 직원의 연봉과 비교하고 질투하는 모습은 금물.

오히려 그 다른 직원에 비해 능력이 부족하다는 약점만 드러낼 뿐이야. 이번 협상뿐만 아니라 다음 협상에서까지 불리해질 가능성이 커. 정말로 동등한 대우를 받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내부 직원이 아닌 외부 시장의 평균 자료를 내세우자.

5. 정확한 금액을 제시하자.

'300에서 500사이'같은 범위를 제시하면 가장 낮은 금액으로 결정될 확률이 높아.

👌이렇게 하자👌

1. 다른 직원들 보다 먼저 인상을 요구하자.

나라 예산이 있듯 연봉 인상에도 정해진 예산이 있기 마련이야. 다른 직원들 연봉을 다 올려주고 나면 회사 입장에서는 협상의 여지가 좁아져. 되도록 먼저 뛰어들어!

2. 성과에 자신이 있다면 먼저 근거와 함께 액수를 제안하는 것도 방법이야.

원하는 금액보다 살짝 높게 불러 그 금액대로 협상을 이끌어 가보자. 예를 들어 4000만 원의 +10% 인상을 바란다면 +12.5%인 500만 원을 부르는 거지.

3. 지난해 성과는 물론이고 미래를 얘기해야 돼.

앞으로 1년간 무엇을 할 것인지 미래 계획을 어필하는 건 긍정적으로 보일 거야.

4. 회사가 내 제안에 동의하더라도, 조급하게 협상을 끝내지.

기쁨을 감춘 채 진중하게 마무리를 해야 해. 가급적 빠르게 서면으로 확실히 해야겠지?

협상 끝! 성공했다면 축하해🥳

10% 인상을 요구했는데 회사가 흔쾌히 OK 해버렸다면?

기쁘긴 한데 15%를 부를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야. 그렇다고 해서 추가 인상을 요구하는 일은 없어야 해. 협상을 번복하다니... '탐욕스러운 직원'이라는 인상만 남길 뿐이야. 처음부터 목표를 잘 정하는 게 중요한 이유야.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니까

이제는 서면으로 연봉 계약서를 작성할 때. 협의된 내용이 잘 반영되었는지 확인하는 거 잊지 말고. 혹시 누락된 건이 있다면 당당히 요구하는 자세도 필요해.

실패했다면 그것도 기회야😏

중이 떠나겠어요

퇴사나 이직을 준비하고 있더라도 회사와 직원을 원망하는 자세는 금물. 세상 좁아. 언제, 어디서 다시 만날지 모르는 인연들이야. 좋게 마무리하는 게 현명하다는 건 알지? 이직할 때 '레퍼런스 체크'라고 해서 입사자의 전 회사 직원에게 그 사람의 평판을 조사하는 일은 아주 빈번해. 순간의 감정에 지지 말자.

이직이 최고의 연봉협상

제일 좋은 연봉협상은 '점프'라는 말 들어본 적 있어? 중소기업에서 중견으로, 유니콘 또는 대기업으로 점프하면 연봉도 그만큼 올라간다는 뜻이야. 이직하면 새 회사에서 새 연봉협상이 시작되지. 미리 준비해둔 조사와 성과표가 분명 도움이 될 거야.

어차피 인상률은 정해져 있고…

오르지도 않을 텐데 혼자 쓸데없는 브리핑을 했다고 자책하지 말자. 회사는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인재를 선호해. "이 사람은 열심히 해서 성장하려는 의지가 있구나." 하는 인식을 심어두면 추후에 요직이 비었을 경우, '아무나'보다는 의욕이 있었던 사람에게 기회를 주고 싶기 마련이야. 설령 만족할 만한 연봉을 받아내지 못했더라도 독자의 가치는 톡톡히 보여줬을 거야.

그럼에도 출근은 해야 하니까

만족스럽지 못한 보상은 사기를 꺾기 마련이야. 그래도 일하는 태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하자. "저 사람 저번에 요구를 거절당했는데도 계속 열심히 일하네." 하는 좋은 인상과 '일종의 부채감'이 결정권자에게 남아있을 수 있어. 그들도 사람이니까. 이번 협상이 비단 올해 연봉 딜에서 끝나는 게 아님을 기억하자.

연봉협상은 돌아오는 거야

다음 버스를 기다리며…🚍

이번 연봉협상은 끝났으니 이제 1년 뒤에나 다시 협상의 기회가 돌아오겠지? 남은 1년을 어떻게 보내야 다음 협상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까. 독자도 협상을 준비하며 아쉬웠던 부분들을 채우는 한 해가 되길 바라. 여기서 섬앤섬이 작은 팁을 준비했어.

대표들이 직접 말하는

연봉 잘 챙겨주고 싶은 직원은?

섬앤섬이 직접 대표님들한테 물어봤어. 살펴보니 일을 잘하는 건 기본이고 신뢰도 있어야 되는 거 같네. 조사에 따르면 주어진 업무를 끝까지, 확실히 해내는 사람이 직장 내에서 인정받는대. '주어진 업무를 끝까지 해낸다'라는 건 신뢰를 줄 테고 '확실히 해낸다'라는 건 해결할 능력을 갖고 있다는 거겠지?

그렇다면 연봉 삭감하고 싶은 직원은?

이런 무서운 생각을 하다니. 그래도 알아두면 나쁠 건 없을 듯해 관련 조사도 들고 와 봤어. 여기서 확인해 보자. 납득하고 싶지 않지만 하게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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