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란드 대통령님! 결단의 순간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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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의 NATO 역설이라는 게 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원인으로 NATO의 동진이 주요하게 지목됐는데요. 서방이 러시아의 반복적인 경고를 무시한 채 무리하게 NATO를 확장했고 그로 인해 전쟁이 발발한 만큼 해결의 실마리도 그곳에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발생합니다. 정작 이번 사태를 계기로 NATO에 가입하지 않았던 국가들이 NATO로 향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NATO를 두려워하며 전쟁을 일으켰다지만 오히려 NATO의 영향력이 커져 버렸습니다.

게다가 NATO의 문을 두드리는 국가들은 러시아 국경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로 유럽의 대표적인 중립국 스웨덴과 핀란드죠. 러시아로선 되로 주려다 말로 받은 격입니다.

특히 핀란드는 우크라이나의 중립적 지위 모델로 거론될 만큼 중립국의 상징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럼에도 지난 5월 15일이었죠. 핀란드는 스웨덴과 함께 NATO 가입 신청을 발표했습니다. 중립국 지위를 유지하는 것보다 NATO에 가입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익이 더 크다는 전략적 판단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러시아의 NATO 역설입니다.

러시아로선 사면초가의 위기에 빠졌습니다.

안보적 측면이 가장 큰데요. 핀란드와 러시아 간의 국경 길이는 무려 1335.8Km에 달합니다. 한반도(1100km)보다 더 긴 지역에 NATO가 상시적으로 주둔할 길이 열렸습니다. 여기에 핀란드라는 국가의 자체 역량도 무시 못합니다.

우선, 중립국이라고 군대가 없는 게 아닙니다. 핀란드 인구가 2021년 기준 558만 명에 상비군이 3.5만 명 정도 됩니다. 한국 인구 5,184만 명, 상비군 52만 명과 단순비교하면 62% 수준입니다. 향후 한국이 모병제로 전환될 시 상비군 규모기도 하죠.

핀란드는 국방비도 증액했습니다. 지난 4월에 20억 달러(2.5조 원)를 승인했는데요. 한국의 올해 국방예산이 55조 원인 점에 비춰보면 시시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럼에도 핀란드가 통상적으로 증액해 온 국방비와 비교하면 70% 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게다가 핀란드는 록히드 마틴 사에서 만드는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 64대(90억 달러/11.3조 원)를 구매하는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침공하기 바로 몇 주 전이었는데요. 핀란드가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한국은 8조 원 규모로 구매한 F-35A 40대를 올 초에 배치 완료했습니다.

핀란드는 흑해를 끼고 있는 우크라이나만큼의 지정학적 가치가 없다구요?

지정학이란 ‘지리적인 위치 관계가 정치와 국제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학문을 뜻합니다. 즉, 지형・기후・인구・문화・자원 등을 통해 국제현안을 이해하는 건데요.

아래 지도부터 볼게요.

지도에서 폴란드와 리투아니아(Lith.) 사이에 칼리닌그라드(Kaliningrad)라고 보이시나요?

이곳이 공교롭게도 러시아 영토입니다. 지금은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에 가로 막혀 러시아 본토로 접근하기 까다롭지만 과거엔 이 모든 곳이 구소련의 영향력 아래에 있었습니다. 즉, 자유롭게 이동하며 부동항을 염원하는 러시아(소련)의 군사적 요충지로 기능했습니다.

칼리닌그라드의 위상이 어느 정도냐면요. NATO와 러시아 간의 갈등은 2014년부터 본격화됐는데요. 이후로 러시아는 칼리닌그라드에 자국의 대표 미사일 이스칸다르를 배치하는 것은 물론 핵무기도 이곳에 있다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지난 3월에 러시아는 핵무기를 사용하겠다는 협박도 했었죠? 그 핵무기가 바로 칼리닌그라드에 위치한 핵무기입니다.

즉, 우크라이나만큼의 가치가 없는 게 아니라 만약에, 네 만약입니다. 핵전쟁이 일어난다면 바로 이곳 칼리닌그라드에서 시작될 만큼 상당히 중요한 곳입니다. 그러니 스웨덴과 핀란드로선 NATO 가입을 전향적으로 검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 핀란드라고 출혈이 없는 건 아닙니다.

모든 국경국가들이 그렇듯 핀란드와 러시아 역시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2019년까지 900개 이상의 핀란드 기업이 러시아에 투자했으며, 팬데믹 기간 동안 러-핀 양국 간 교역 관계는 100억 달러(12.6조 원)를 초과했는데요. 이러한 교역 관계가 당장 파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가스 문제도 있습니다. 핀란드 역시 러시아로부터 가스를 수입하고 있는데요. 러시아가 가스를 끊으면 올 겨울 에너지 대란을 피할 수 없습니다.

사실 핀란드는 지난 해까지는 NATO에 가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전체 국민의 1/3도 안 됐습니다. 핀란드 국민은 자국이 러시아와 서방 사이의 교량 역할을 하길 바랐죠.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을 분기점으로 여론이 뒤바뀐 것입니다. 즉, 핀란드는 러시아와의 관계가 파탄날 경우를 충분히 대비하지 못했습니다.

무엇보다 NATO에 신청서를 낸다고 바로 다음 날 가입이 완료되는 게 아닙니다. 수 개월 간의 공백기간이 있는데요. 이 기간 동안에는 러시아가 핀란드를 위협하더라도 NATO가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습니다.

게다가 NATO는 30개 회원국의 만장일치제를 채택합니다. 하나의 국가라도 반대하면 소리만 요란할 뿐 아무런 소득을 얻지 못한 채 끝나 버립니다. 오히려 80년 간 이어온 중립국이라는 자산만 잃게 됩니다. 잔인한 일이죠.

그런데 그 잔인한 일이 실제로 일어날 지도 모릅니다. 바로 몇몇 NATO 회원국들이 스웨덴과 핀란드의 가입을 반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헝가리, 크로아티아 등이 반대 입장을 표명했는데요. 현재 가장 큰 복병은 터키입니다.

그렇습니다. 터키도 NATO 회원국입니다. 심지어 1952년에 가입한 오랜 회원국이며, 군사력은 NATO 회원국 중 2위에 달합니다. EU엔 아직 가입하지 못했지만 유럽적 정체성을 갖고 있는 거죠.

솔직히 유럽적 정체성을 어떻게 정의내려야 할 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유럽 주요 국가의 대성당(cathedral)을 정리해 봤습니다만, 일관된 특징을 말하긴 어렵습니다. 시대마다 건축 양식이 바뀐 점 때문이도 하겠지만 다 제각각입니다.

🇹🇷 아무튼 터키도 유럽입니다. 그리고 유럽국가 터키가 스웨덴과 핀란드의 NATO 가입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완강히 말입니다.

터키가 반대하는 이유는 쿠르드족 때문입니다.

쿠르드족은 중동 지역에서 인구가 네 번째로 많은 민족인데요. 이들은 단일 국가를 이루지 못하고 터키, 시리아, 이라크, 이란, 아르메니아 일대에 걸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중 인구수가 제일 많은 곳이 터키입니다. 터키 인구의 15~20%를 차지할 정도로 많기에 독립을 요구하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이치입니다. 중국 신장의 위구르족 처럼 말이죠.

쿠르드족이 독립국가가 된다면 영토를 떼어줄 수밖에 없는 터키로선 쿠르드족 탄압 정책을 펼칩니다.

터키가 쿠르드족과 사이가 얼마나 안 좋으냐면요. 2011년에 시작한 시리아 내전에 쿠르드군이 반군과 연합 전선을 펼칩니다. 당시 반군은 미국과 사우디 아라비아의 지원을 받았는데요. 이 과정에서 미국이 쿠르드족의 독립을 약속할 것을 우려한 터키 역시 시리아 내전에 참여했습니다.

사실 터키는 시리아정부군과도 사이가 좋은 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오직 쿠르드족 때문에 시리아 내전에 참여한 거죠.

<시리아 내전 전선 현황>

①시리아정부군

러시아: 시리아 우호국
이란: 같은 쉬아파 국가인 시리아 정부 지원

②반군

미국: ISIS 섬멸이 더 중요
사우디 아라비아(순니파): 쉬아파 국가인 이란을 억제하는 게 더 중요

③쿠르드군(민병대)

반군과 연합전선을 펼치지만 독립국가 건설이 더 중요

④터키연합군

쿠르드군을 억제하는 게 더 중요

⑤ISIS

자신들만의 이슬람왕국을 건설하는 게 더 중요

덕분에 시리아 내전은 다수 대 다수의 싸움이 되며 이해관계만 복잡해진 채 아직도 끝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스웨덴과 핀란드도 등장합니다.

①터키에게 쿠르드족 무장 세력은 자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테러 단체입니다.

②그러나 어떤 이들에겐 쿠르드족은 터키로부터 탄압 받는 약소 민족입니다.

어떤 국가는 이들을 보호할 수도 있구요.
자금이나 무기를 지원할 수도 있습니다.
터키엔 무기 수출을 금지할 수도 있겠죠.

③그리고 짐작하셨듯이 이 모든 역할을 스웨덴과 핀란드가 하고 있습니다.

④즉, 터키에겐 스웨덴과 핀란드도 자국의 안보를 잠재적으로 위협하는 국가입니다.

⑤그런데 스웨덴과 핀란드가 자국의 안보 사정으로 NATO에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NATO는 만장일치제며, 터키는 1952년에 가입한 원년 멤버입니다. 군사력 2위를 자랑키도 하죠 유럽으로 향하는 난민을 책임지는 역할도 터키가 하고 있습니다. 한편 터키도 F-35 전투기를 구매하길 희망했는데 미국이 거부한 바 있습니다.

비밀요원님이 터키 대통령이라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지구 반대편 한국에 있는 선량한 시민이 아니라, 터키의 안보와 경제를 모두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말입니다.

이런 점 때문에 뉴욕타임스는 터키를 파괴적인 동맹국이라 평하기도 했는데요. 터키의 위상을 그리 만만하게 보기 어렵습니다.

2020년엔 코카서스 산중에 위치한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간에도 전쟁이 벌어졌는데요. 당시 쿠르드족은 아르메니아를 지원했습니다. 터키는 당연히 아제르바이잔을 후원했겠죠.

그리고 이 전쟁의 승자는 아제르바이잔이었는데요. 승리의 일등공신은 다름 아닌 터키였습니다. 터키가 아제르바이잔에 드론을 지원하고, 아르메니아로 향하는 물자를 차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진짜 큰 역할은 다른 강대국이 이번 전쟁에 참여하지 못하게 막았다는 겁니다. 물리력을 행사했냐구요? 아니요. 터키의 존재만으로도 NATO 회원국 어느 누구도 이 전쟁에 참여할 수 없었습니다. 만약 아르메니아 편에 서면 아제르바이잔이 아니라 NATO 동맹국인 터키와 싸워야 하니까요.

사실 아르메니아는 정교회가 다수고 아제르바이잔은 이슬람 쉬아파 국가입니다. 유럽 국가로선 아르메니아를 지원할 명분이 충분했고, 순니파 국가인 터키가 아제르바이잔을 후원한다는 게 이상할 노릇입니다.

그럼에도 터키는 쿠르드족 때문에 아제르바이잔의 편에 섰습니다. 그리고 터키 때문에 NATO 회원국 누구도 이 전쟁에 관여할 수 없게 됐습니다.

그리고 이런 터키가 회원국으로 참여하는 NATO에 스웨덴과 핀란드가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스웨덴과 핀란드를 향한 터키의 요구사항은 간결합니다. 총 다섯 가지인데요.

쿠르드 족에 대한 정치적 지원 중단
자금 조달 원천 제거
무기 지원 중단
터키에 대한 무기 제재 해제
테러에 대한 세계적인 협력

쉽게 말해 스웨덴과 핀란드로선 아래 두 가지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자국 안보를 지키기 위해 NATO에 가입하는 것
쿠르드족과 관련 인사와 단체들을 보호하는 것

그래서 의견을 구하고 싶습니다. 비밀요원님이 핀란드 대통령이라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만약 NATO 가입을 위해 터키와 협상을 한다면 자국에서 보호하고 있는 쿠르드 인사들을 터키로 송환조치해야 할 가능성이 큽니다. 국제사회로부터의 비난은 자명하며, 80년 중립국으로서의 신뢰 자산을 잃게 됩니다.

러시아도 가만히 있지 않을 겁니다. 당장의 물리적 위협은 없더라도 이번 겨울에 가스를 끊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핀란드와 러시아가 맺어온 경제 관계도 끝이 나겠죠.

만약 협상을 하지 않는다면 NATO 가입은 무산될 가능성이 큽니다. 러시아가 즉각적인 공세를 해오더라도 NATO 회원국은 핀란드를 지켜줄 명분이 없습니다. 물론 개별 국가로서 참여는 가능하겠지만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처럼 터키가 참전한다면 누구도 개입할 수 없습니다.

한편 대통령이라면 정권 재창출을 염두에 둘 수밖에 없는데요. 어떤 선택을 내리든 민심은 요동치기 마련입니다. 당장에 가스비가 치솟는다면 정치를 탓하는 여론이 빗발칠 겁니다. 러시아가 핀란드 내에서 심리전을 펼칠 수도 있겠죠. 즉, 국가의 명운만이 아니라 정당 및 대통령 개인의 사활적 이익도 달려 있습니다.

스웨덴과 핀란드의 NATO 가입!

시작은 러시아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었습니다. 하지만 중동으로 점프합니다. 유럽과 중동 사이에 위치한 터키가 변수입니다. 쿠르드족의 미래마저 달려 있습니다. 시리아 내전에도 영향을 끼치겠죠.

유럽의 일이지만 유럽만의 일이 아닙니다. 중동에서 벌어지는 일 역시 어떤 방식으로든 유럽과 연결됩니다.

원래 쿠르드족은 1차 세계대전 당시 자신만의 국가를 건설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오스만투르크(터키) 제국과 전쟁을 벌이던 영국이 쿠르드족을 전쟁에 끌어 들이며 독립국가 건설을 약속했거든요.

하지만 영국을 비롯해 1차 세계대전 당시 승전국들은 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결국 100여년 전 외면하고 방기했던 부채를 지금에야 떠안은 꼴입니다. 그리고 그 파편을 스웨덴과 핀란드가 맞고 있는 셈인데요.

결단의 순간이 왔습니다.

핀란드 대통령으로서 비밀요원님은 어떤 선택을 내리실 건가요? 이곳에 의견을 남겨 주세요. 더 많은 비밀요원님과 나누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 Sunday Seesaw는 소리소문없이 위상이 커져 버린 터키를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중동센터장님과 함께 심층적으로 해부합니다.

장지향 센터장님이 궁금하다구요? 이곳을 클릭해 영상으로 먼저 인사나눠요~ 그리고 우리는 6월 5일 일요일 오후 3시 클럽하우스에서 만나 더 많은 얘기를 나눠요.

🇹🇷 터키와 협상 vs. NATO 가입 무산?

🌠 비밀요원님, 안녕하세요! Tea Talk을 함께 하는 🎱핑크쵸코에요~

6월의 첫날엔 델타 월딩 Blue Hour 두 번째 모임이 있었어요. 백악산을 오르고 청와대를 투어하며 운동은 물론 비밀요원 간에 은밀한 접선의 시간도 가졌는데요.

오늘도 즐거운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안국역 지날 때마다 하우스오브카드가 떠오를 것 같아요 ㅋㅋ
우와! 역시 남는 건 사진이네요ㅋㅋ 남은 한 주도 화이팅!입니다💪
지금 사진 보는데 정말 잘 나왔네요!!! 날씨도 좋고 여러모로 완벽했네요ㅎㅎㅎ
델타 월딩 덕분에 청와대도 잘 구경하고 오랜만에 서촌 나들이도 즐거웠어요~ 😆 좋은 기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봬요.
담 기회에 꼭 또 뵐 수 있음 좋겠어요! 항상 컨텐츠(뉴스레터) 잘 읽고 있습니다!
함께 온 친구가 다리를 다쳐 휠체어를 타고 다녔는데 핑크쵸코님이랑 J 비밀요원님이 너무 수고해 주셨어요. 다들 도와주시려고 많이 그러셔서 감동이었어요.

리뷰에 제 이름 핑크쵸코가 등장했네요.😄

S 비밀요원님이 지난 주에 계단에서 넘어져서 인대를 다쳤다고 해요. 그래서 목발을 짚고 오셨고 청와대를 투어할 땐 휠체어를 타고 다녔는데요. 사실 저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우리가 휠체어를 끌고 다니니 함께 줄을 서 있던 시민분들이 먼저 가라고 양보와 배려를 정말 많이 해줬거든요. 햇볕 아래에선 큰 우산을 꺼내 그늘을 만들어 주신 분도 있었어요. 엘리베이터도 편히 탈 수 있었죠.

온라인에 올라오는 글만 보면 불친절과 무례가 넘쳐 나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걸 새삼 깨달을 수 있는 하루였어요. 진짜 세계는 모니터 바깥에 있기에 많이 보고 듣고 움직여야 한다는 걸 느꼈어요.

우리를 둘러싼 모든 장벽을 걷어내고 마음의 눈으로 세계를 둘러볼 수 있도록 델타 월딩이 제안하는 야외 액티비티 Blue Hour는 7월에도 계속돼요.

세 번째 모임은 인왕산-백악산에 이어 서울남산(목멱산)에서 열려요. 김창범 전 EU・인도네시아 대사와 함께 서울남산 둘레길을 걷구요. 녹음이 우거진 그늘 아래에선 담소도 나눌 거에요.

2022년 7월 9일(토) 오전 9시에 우리 만나 운동도 하고, 새로운 사람도 만나며, 지식의 향연을 꽃 피워봐요~

김창범 대사와 서울남산 갈 사람 🙌🏻

🪄 5월 네 번째 토요일엔 델타 월딩 여름 마법학교도 열렸었죠?

당시의 현장을 담은 영상 스케치를 만들어 봤어요. 제 얼굴을 영상으로 보려니 살짝 쑥스럽고 부끄러움이 밀려오지만 글쓰기에 대한 열망으로 뜨겁게 타올랐던 그날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마음 한 켠이 따스해져요.

6월 네 번째 토요일에도 여름 마법학교가 열려요.

뒤죽박죽 뒤엉킨 내 머리 속, 프레임전환의 기술을 👽세레니디피티와 나눌 텐데요. 디자인씽킹을 제대로 체험하고 싶은 분, 협업툴의 떠오르는 대세 피그마를 놀이하듯 배우고 싶으신 분이라면 꼭 들어야 할 거에요.

7월엔 델타 월딩의 멋스러운 사진과 영상을 만드는 🔍갤갤이 이미지텔링을 진행할 거구요. 8월엔 정리AI라고도 불리죠. 🧠별샛별의 구조화노트가 열려요. 여름 마법학교 오픈 소식을 한 발 빠르게 전해 듣고 싶다면 이곳에 정보를 입력해 주세요.

🪄 델타 월딩 여름 마법학교 2강. 디자인씽킹

뒤죽박죽 뒤엉킨 내 머리 속, 프레임 전환의 기술
👽세레니디피티
2022년 6월 25일(토) 저녁 7~10시
줌 그리고 오프(서울시청 인근) 병행

🎢 디자인씽킹 신청하기!

👋🏻 Sunday Seesaw 포럼 안내

⏰ 2022.06.05.(일) 15:00-16:30

🎙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중동센터장

⛵️ 나누는 이야기

터키, 유럽과 아시아 사이!

델타 월딩은 비밀작전을 발행한 주의 일요일 오후 3시마다 클럽하우스에서 Sunday Seesaw 외교안보 포럼을 진행합니다. 한 주 동안의 비밀작전을 함께 읽고 생각하고 대화합니다. 시소 놀이하듯 캐쥬얼하게 즐기며, 차이는 좁히고 이해의 폭은 넓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이폰・안드로이드 전 기종 사용 가능

<Sunday Seesaw> 바로 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