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디터 김리더
탄소중립이 해도 문제, 안 해도 문제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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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도 지나고 벌써 2023년의 마지막 루트레터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맘때쯤이면 새해 계획을 세우면서 고민😐에 빠지는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이 방법을 택해도 저 방법을 택해도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런데 탄소중립 정책에서도 비슷한 케이스가 있어서 오늘 레터에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올해 루트레터에 보내준 관심에 감사드리며,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길 빌겠습니다!
※이번 호는 월요일이 크리스마스인 관계로, 화요일에 배달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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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한국은행에 낸 보고서에 따르면, 탄소중립 정책을 펴지 않고 현재의 기후변화 정책을 유지할 경우 2027년까지 5년간 지역별로 최대 6.3%의 부가가치 감소가 나타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어요.
가장 높은 하락세를 보인 곳은 대구(-6.29%) 였으며 이어서 부산, 경남, 전북, 서울 등 전국적으로 하락세가 예측되었습니다. 이 내용만 보면 탄소중립은 강력하게 추진해야만 해요. 그런데 지난 9월 한국은행이 발표한 또 다른 보고서를 보면 이와는 정반대의 연구 결과가 제시되었습니다🤔 당시 한국은행은 "2050 넷제로 정책이 2021~2050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연평균 0.6%포인트 낮출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탄소세, 배출량 통제 등이 고탄소 산업에 부담을 키우기 때문에 특히 해당 산업군의 비중이 높은 한국은 더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죠. 이런 내용을 기후리스크, 그 중에서도 '이행 리스크'라고 구분하며, 탄소중립 정책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금융 손실을 의미합니다. 반면 이번 보고서에서 제시한 내용처럼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물적 피해를 '물리적 리스크'라고 하죠. 물론 이행 리스크를 무시하고 플랜을 짤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당장의 리스크 때문에 탄소중립이 늦어지게 된다면 물리적 리스크가 더 커지는 순간이 오지 않을까요🙄 양쪽의 리스크를 모두 고려해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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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가장 재생에너지 친화적인 국가 중 하나인 독일에서 올해 사용된 전력 중 절반 이상이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에서 나온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지난 18일 독일 연방 에너지·수리연합과 바덴뷔르템부르크주 태양수소에너지연구센터의 추산에 따르면 올해 독일의 국내 총전력사용량 5천173억kWh 중 재생에너지 비중은 52%에 달했다고 해요😲 총 발전량 5천 81억kWh 중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2천670억kWh로 53%를 차지했는데요. 육상풍력이 1천135억(22%) 으로 가장 높았으며 태양광 620억(12%), 바이오매스 440억(9%), 해상풍력이 230억(5%), 수력 발전량이 187억(4%)로 뒤를 이었습니다.
독일 정부는 이에 그치지 않고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80%까지 높일 계획이에요. 이를 위해 지난해 광범위한 법률개정을 통해 16개 주 정부가 풍력발전기 설치에 할당해야 하는 토지 규모를 0.8%에서 2%로 확대하며 재생에너지 생산시설 확충을 가속화했습니다. 규제 때문에 재생에너지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부러운 일이에요😥 당장 독일처럼은 어렵겠지만 우리나라도 올해보단 내년의, 내년보단 그 후년의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높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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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부터 루트에너지의 SNS를 맡아 열심히 활약해 주셨던 '열쩡인턴'님이 이번 레터를 통해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되었어요. 앞으로 더 반짝거릴 '열쩡인턴'님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너무 수고하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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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열쩡인턴’입니다 :) 선선했던 9월🍁에 루트에너지에서 SNS 담당자라는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벌써 눈이 내리는 추운 겨울이 되었네요! ☃️ 4개월동안 헤일리님과 김리더님을 포함한 루트에너지분들이 항상 챙겨 주신 덕분에 많이 성장하고 배울 수 있었어요. 비록 열쩡인턴은 여기서 이만 인사를 드리지만, 앞으로도 루트에너지 공식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는 계속될 예정이니 아직 구경오지 않으신 분들은 잊지 말고 구경오세요!(팔로우는 사랑💓) 구독자 여러분 모두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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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레터에서는 탄소중립 정책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금융 손실을 의미하는 '이행 리스크'와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물적 피해인 '물리적 리스크'에 대한 소식을 전달해 드렸는데요, 구독자 분들은 어느 리스크를 더 고려하여 정책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구독자님의 자유로운 의견을 들려주세요😉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2024년 친환경 다이어리를 선물로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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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 ~ 2023년 1월 5일(금)
- 참여대상 루트레터 구독자
- 경품 2024 다이어리📗
- 당첨자 발표 1월 8일(월)
- 발송 당첨자 발표 후 1주일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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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 소통코너 내용 결과 및 당첨자 공개
(정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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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루트레터에서는 기후행동네트워크가 한국에 오늘의 화석상을 수여한 이유 중 가장 심각한 부분은 무엇인지에 대한 의견을 여쭤봤었는데요, 결과를 발표합니다! 가장 많은 구독자 분들이 뽑아주신 문제는 '블루 수소 지원으로 화석연료에 정당성을 부여' 했다는 점이었어요. "블루수소 지원을 통해서 화석연료를 정당화한다는 것이 신재생에너지를 만드는 것처럼 포장될 수 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두 번째로 뽑아주신 것은 '손실과 피해 기금 미참여'로 "단순한 금전적 문제 뿐만이 아니라 피해에 대한 책임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뜻"과 같은 의견을 주셨습니다. 나머지 '조선업 공적자금 제공'과 '호주 바로사 가스전 투자'를 선택해준 분들은 각각 18.2%였어요. 참여한 분들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낭만 / just TransiT / 떠도는별 / 카카 네 분께는 스타벅스 라떼 기프티콘을 보내드릴게요.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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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레터가 도움이 되셨나요? 주위 분들에게 루트레터를 추천해주세요🤭 구독자님의 많은 관심과 피드백으로 더 유익한 레터를 구성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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