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번거로운 QR코드는 그만...! 오늘은 👻나나가 잔-뜩 신난 날이에요! 구독자 이름 정하기 이벤트가 있거든요! 재밌게 읽으시구 레터 하단에 있는 설문조사에 꼬옥 참여해 주세요. 님의 한 표가 소중해요😋 2021.03.12 27화 : 이 중에 당신 취향 하나 쯤은 있겠죠👻 👻나나 (사이버유령,잡식성) 매주 나나가 수집한 취향을 소개합니다. 오늘도 홍보는 없어요. 오로지 나나와 친구들의. 🙋 이번주 소식 미리보기 /난/ 쉐이크 QR체크인🤳 🚌나 자율주행 버스 탄다!! 틱톡에서도 마켓을..?😮 /난나/ 🏠쪽방촌에 대하여 - 쪽방촌 월세는 얼마 - 쪽방촌 집주인은 누구 /난나나/ 사각지대의 누군가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들✨ - 홈리스 여성들을 위한 옷 기부🧦 - 장애학생 도우미🏫 (...) 난 짧.게 스크랩한 이야기들 ![]() 쉐이크 QR체크인🤳 카카오톡에 새로운 기능이 생겼어요. 바로 ‘QR 체크인 쉐이크’ 기능! (👻:오!) 카카오톡을 켜고 폰을 두 번 흔들어주면 QR체크인 화면으로 넘어가요. 설정하는 법은 <카카오톡 더보기- 실험실- 쉐이크 기능 허용>. 직접 쉐킷쉐킷 해보니 재밌긴 한데.. 두 번 힘차게 흔드는 시간 = 카톡 들어가서 QR체크인 누르는 시간인 것 같아요..ㅎ (이미지 출처: 언맨드솔루션 유튜브) 🚌나 자율주행 버스 탄다!! 님은 혹시 작년 서울시 상암동에 자율주행 버스가 돌아다녔던 걸 알고 계셨나요? 서울시는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을 만들고자 하는 목적으로 작년부터 자율주행 차량을 시범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유료로 ‘목적지형’, ‘노선형' 자율주행 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거래요.(상암동 기준, 약 2,000원 예상) ‘목적지형'의 경우 정해진 정류장을 없애는 대신 시민들이 노선 내 호출하는 지점에서 승하차할 수 있도록 한다고. 상용화된다면, 교통 취약시간대나 교통 소외지역의 문제가 해결된다는 장점이 있을 수 있겠어요🥰 (👻: 앱으로 예약하면 주거지에서 지하철역까지 탑승할 수 있도록 휠체어 이용자 같은 교통약자를 중심으로 운행하겠다는 계획도 밝힘!)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은 정류장을 없애고 승객들이 원하는 곳에서 차량을 탑승해 최단 구간으로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교통 운영 체계를 말해요 (이미지 출처 : 틱톡) 틱톡에서도 마켓을..? 틱톡에 ‘Tik Tok Shop Seller University’라는 페이지가 생겼대요.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이 틱톡샵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인플루언서나 브랜드 등을 판매자를 선정해서 중간 유통 과정 없이 바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건 가봐요. 춤추면서.. 제품을 흔들면서.. 링크 누르면 판매되도록 하는 건가?🤔 서비스가 간단하다면 인스타 마켓이나 공구 진행 등도 틱톡으로 이전할 가능성도 있겠군요. 인스타는 릴스가 생기고 틱톡은 마켓이 생기고.. (이미지 출처 : 버디버디 홈페이지) 버디버디’s back back back back 님은 어떤 메신저 세대신가요? 세이클럽, 버디버디, 네이트온.. (👻: 추억에 젖은 거 다 앎!) 2012년 서비스를 종료했던 버디버디가, 지난 2일 홈페이지에 ‘사람과 사람을 잇는 날개달린 신발, 버디버디가 다시 찾아옵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부활을 예고 했어요🤭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밝혀진 게 없지만,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플랫폼이 돌아온다니! 뭔가 기대되는 걸요✨ +) 싸이월드도 5월 서비스 재개를 예고한 상태인데, 과연 올 2021년은 어떤 한 해가 될까요🤔 (이미지 출처 : 문화제육관광부) 이건 안심하고 쓰세요! 얼마 전 문체부에서 ‘안심 글꼴파일 서비스’를 공개했어요. 약 150개인데요. 이전에 소개했던 ‘칠곡할매서체’도 포함되어 있어요. 이건 불법이 아니니까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전송하는 것도 문제없어요.(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다운받은 글꼴을 전송하는 건 전송권 침해임!!) 👻나나는 매번 PPT 만들 때마다 어떤 걸 써야 할지 고민했었는데 이거라면 걱정 없겠어요. **대신 상업적으로 쓸 때는 출처 표시해야 하는 것들 있으니 주의 난나 조금 더 길-게 스크랩한 이야기 #쪽방촌 #최저주거기준 #재개발 쪽방촌에 대하여 현재 서울 용산구 동자동의 쪽방촌에는 빨간 깃발이 달려있어요. 재개발과 관련해 집주인과 세입자 사이에서 해결되지 않는 갈등 때문인데요. 대체 어떤 문제가 있는 걸까요? 이번 난나에서는 쪽방촌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논란이 되고 있는 이슈를 다루는 방식으로 얘기를 풀어나가 볼게요. 나나는 쪽방촌이 나와 동떨어져 있는 곳이라 생각하거나 주민들을 타자화하며 동정하지 않아요. 1.쪽방촌이란, ![]() ![]() (이미지 출처 : EBS 다큐 시선) 쪼개진 방이 모여있는 곳이에요. 말 그대로 방을 나눠서 한 사람이 겨우 들어갈 정도로 만든 작은 방이죠. 평균 약 0.5평에서 1평 규모로써, 침대로 치면 대략 싱글 사이즈에서 퀸 사이즈 사이라고 볼 수 있어요. 쪽방촌의 시작은 1950년대 한국 전쟁을 거치고 피난민들이 서울에 올라오면서 살 곳을 마련하기 위해 만든 판자촌에서부터 였어요. 그리고 산업화 과정에서 도시 노동자 등이 대거 유입됐고,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노숙인들이 늘어나면서 하나의 주거지로 쪽방촌🏠이 형성됐어요. 2. 쪽방촌 사람들은, (이미지 출처 : pixabay/주제와 무관함) 서울을 기준으로 약 5개 지역에 밀집해있어요. 2019년도 기준으로 종로구, 중구, 용산구, 영등포구 등에 대략 3,800실이 있고 약 3,000명이 있고요. 이것도 집계된 것만 이 정도고 그 외 무허가 지역과 집계되지 않은 동네를 계산하면 훨씬 많아요. 2014년 영등포구 쪽방촌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쪽방촌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직업분포로는 무직 기초생활수급자 비율이 58%로 가장 많았고, 연령은 60세 이상이 43%였으며, 7년 이상 장기 거주한 주민은 57%였어요. 주거취약계층에 속하는 이들은 냉, 난방이 없고 배선 정리가 안 된 오래된 건물에서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한 삶을 살고 있어요. **현재의 최저주거기준은 2011년 정해졌으며, 가구 구성별 최소 주거면적과 필수 설비, 구조와 성능·환경 등의 최소한도를 규정하고 있어요. 1인 가구 기준으로는 약 4.2평, 4인 가구 기준으로는 13평. 그러나 수치가 개선됐다고 국민 주거 환경이 개선됐다고 보긴 어렵고,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같은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는 문제점도 있어요 3. 쪽방촌의 월세는, ![]() (이미지 출처 : pixabay) 서울 전체 아파트의 평균 평당 월세인 약 4만 원보다 5배 비싼 수준이에요.(2021년 현재는 4만 원보다 더 올랐음) 하지만, 이들은 보증금이 없기 때문에 이곳에서 살 수밖에 없어요. 평당 월세로 치면 강남의 타워팰리스보다 비싸다는데.. 그러니까 아이러니하게도 쪽방촌은 전국에서 가장 싼 곳이면서 가장 비싼 곳인 거죠. 그리고 정부보조를 받는 사람들은 서울 기준 1인 가구 주거급여 월 24만 원 안에서 월세를 지원받는데요. 그 돈이 고스란히 쪽방 실소유주에게 들어가요. 4. 쪽방촌의 건물주는, (이미지 출처 : 한국경제) 강남 압구정의 현대아파트 / 타워팰리스,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등 소위 ‘부자 동네’에 사는 사람들과 건물주의 가족들, 중소기업 대표, 정치인 등의 재력가들이에요. 실제로 2010년 이명박 정부 시절, 당시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였던 이재훈의 부인이 2006년 종로구 창신동 재정비 촉진구역 내 7억 3,000만 원 상당의 쪽방 건물을 공동 명의로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청문회 단계에서 낙마한 바 있어요. 앞서 말했듯이 이들은 국가에서 지원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주거급여의 상한선을 월세로 지정해 ‘빈곤 비즈니스’를 하고 있어요. 건물을 사들이고 관리는 제대로 하지 않은 채 (공용 화장실 변기 고장, 수도 문제 등) 대부분 현금으로 월세 수익만을 가져가고 있죠. 심지어 월세를 낼 때도 직접 집주인에게 주는 게 아니라 중간 관리인이 있어서 세입자는 실제 집주인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상황이고요. 5. 국가에서는, (이미지 출처 : KBS NEWS) 주거 환경을 개선하거나 시설을 보수하고 저렴한 쪽방 임대 지원 사업 등을 운영했어요. 하지만, 사업이 끝나면 이것 역시 건물주의 자산만 불리게 되는 건데 그러면 세금으로 건물주 주머니만 채워주는 격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죠. 그래도 질병관리본부에서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실시하고,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며, 추석 등 연휴 맞이 합동 차례상을 차리는 등 함께 살아가는 공간을 만들고 있긴 합니다만 그들의 사회적 삶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여전해요. **공간 자체에 근본적 변화는 없고, 일회성 나눔만 있으니까요. 하향식 개입을 통해 빈곤 계층을 철저히 대상화하고 동네를 식민지화하는 거죠. (**출처 : 빈곤관련보도에 대한 담론분석 : 쪽방촌을 중심으로. 비판과 대안을 위한 사회복지학회 학술대회 발표논문집, 261-278 중심으로, 탁장한) 6. 현재 쪽방촌은, 이 과정에서 집주인들의 반발이 거세요. 자신의 소유물인 건물을 공공개발하는 것이 사유재산권 침해라고 주장하고 있어요. 게다가 보상 가격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도 하고요. 하지만 주민들은 찬성하는 입장이에요. 주거 환경이 좋지 않다 보니 개발되면 좀 더 나은 집에 살 수 있게 되고, 이전보다 월세가 싸지니까요(공공임대 보증금 183만 원, 월세 3만 7천 원 / 보증금 지원 O). 이런 와중에 LH 직원이 땅 투기한 일이 공론화되자, 집주인들은 LH와 함께 일할 수 없다고 공공주택지구를 철회하라고 말하고 있어요. (😕이래저래 답답..) 재개발 관련 논의는 되고 있지만, 갈등이 많아 어떻게 흘러갈지는 지켜봐야 해요. 나나가 꾸준히 보다가 님께 공유할만한 소식이 있다면, 이슈 팔로업 코너로 다시 찾아올게요. 그리고 쪽방촌에 대해 혹시 더 관심이 생긴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 쪽방촌 견문록 (기사) - 동자동 사람들 (책) - 빈곤 비즈니스, 쪽방촌의 비밀 (유튜브) 👻그래서 요약하자면, 1. 쪽방촌은 한 평 남짓의 방이 모여있는 곳으로, 한국 전쟁과 IMF에 형성됐어요. 2. 이곳의 월세는 강남의 고급 아파트보다 비싸고 집주인은 그걸 이용해 빈곤 비즈니스를 하고 있어요. 3. 현재 재개발과 관련해 집주인과 세입자 사이에 갈등이 심해요. 난나나 사심 가득💕 스크랩한 이야기 #내가 #할수있는 #작은것들! 사각지대의 누군가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들✨ 쪽방촌 이야기와 더불어, 세상엔 우리가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것들이 많죠. 오늘은 사각지대의 누군가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것들을 소개해요. ![]() 1. 홈리스 여성들을 위한 옷 기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옷 정리를 하다 보면 ‘안 입는 옷이 이렇게 많았나..!’ 싶을 정도로 옷이 많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요. 님은 혹시 이 옷들을 어떻게 처리하고 계신가요?😲나나는 그간 지인에게 기부하거나, 헌옷수거함, 아름다운 가게 등을 이용하다 최근’ 홈리스 여성들을 위한 옷 기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대요. 홈리스 여성들을 돕는 ‘디딤센터'는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계절에 맞는 옷, 신발, 속옷이라고 말했어요. 거처가 불안정한 여성 노숙인들은 사계절 옷을 모두 챙겨 다니기 힘들기 때문에, 그 계절에 입을 수 있는 옷을 보내주는 것이 큰 힘이 된다고💪사이즈가 넉넉하고 편한 옷이 인기가 많다고 하니, 성별에 관계없이 안 입는 맨투맨 같은 것을 기부하면 좋겠네요🥰 마침 겨울옷 정리할 철이니까요! (이미지 출처 : 고려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 2. 장애학생 도우미🏫 대학생 구독자분들 손 🙌 학교 홈페이지를 잘 살펴보다 보면 ‘장애학생 지원센터'가 있는 걸 볼 수 있을 거예요. 이곳에서 필기도우미, 이동도우미, 생활도우미 등 장애학생들 위한 도우미 활동을 신청할 수 있어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강의가 시작되고, 수강에 어려움을 겪는 청각 장애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장애 학생에 대한 사각지대를 또 한 번 느낄 수 있었는데요😢학교에 다니면서 무언가 도움을 주고 싶었다면 한 번 <각 대학별 장애학생 지원센터>에 들어가보세요. +) 대학생들이 전자기기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인 ‘학생복지스토어'에서 장애학생 도우미에게 ‘전자기기 구매 바우처 10만 원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대요. ![]() 3. 🗣목소리를 기부합니다 도서관, 복지관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낭독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곳들이 있어요.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의 경우 주 1회 일반도서를 낭독 녹음하는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요. 국립중앙도서관에선 대면낭독(시각장애인)과 더불어 수어낭독(청각장애인), 영상물 시청을 위한 화면 해설(시각장애인), 자막 지원(청각장애인)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요. 내 목소리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니,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져요🥰 (이미지 출처 : 카카오 같이가치) 4. 무슨 단체가 있는지 모르겠을 땐, 기부 플랫폼❤️ 쫌쫌따리 생긴 돈을 어딘가 좋은 곳에 쓰고 싶은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는 분들을 위한 곳, ‘카카오 같이가치'를 소개해요. 카카오의 사회 공헌 플랫폼으로 새학기, 어린이, 환경, 동물 등 관심 있는 분야에 원하는 금액을 기부할 수 있어요. 도움이 필요한 곳에 대한 내용이 짧은 웹툰으로 제작된 ‘같이툰'이라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 전달력이 좋은 편😊 나나는 최근 길고양이 급식소에 버려진 라쿤 ‘로켓'의 이야기를 담은 '같이툰'을 보고 관련 프로젝트에 소액을 기부했대요! +) 이미 많이들 알고 있는 해피빈도 있어요. 나나는 매주 블로그 글을 올리고 받는 콩을 모아 기부하고 있음👻 다음 주에는 나나와 구독자님이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데려올 거에요 헤헤.. 힌트는 위의 '난나나'와 관련이 있다는 것! ❓소소한 질문 ⁉️ (그림 클릭!) 개인적인 사심❤️ 프로젝트로 시작했던 난나나 뉴스레터가 1000명 돌파를 앞두고 있어요. 나나를 소중히 여겨주신 님 덕분! 무럭무럭 성장하는 레터와 함께 구독자님과의 애칭을 짓고 싶은데.. 여기 들어가서 투표해 주세요. (그림을 눌러도 돼요) 댓글로 아이디어도 받아요🥰 나나👻(캐릭터) : 사이버 세상을 유랑하는 유령 나나. 취향 떠돌이예요. 오늘도 수집하러 간당! 페퍼😺 : 매일 생각하고 기록해요. 세상에 휩쓸리지 않도록 노력 중입니다 (진지) 주디🐥 : 4개국어를 하는 만큼, 만물에 관심이 많아요. KPOP, 웹툰, 문화 콘텐츠의 덕후랍니다. 잡식성 오타쿠가 엄선한, 비밀스런 취향들을 구독자님들에게만 공개할게요. nan_nana_@naver.com 구독 💌 / 구독 메일 수정 지난 레터 다시보기 수신거부😪 Unsubscribe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도 하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