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생산성 근육을 키워주는 당근메일
- 11월 9일, 열아홉번째 당근메일: 생산성 뉴스레터 "대부분의 사람들은 더 이상 아이디어를 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포기할 생각을 한다. 하지만 그때가 바로 승부가 나는 시기이다." 토머스 에디슨 생산성을 높히기 위해 우리는 여러가지 새로운 툴을 찾아 해매곤 합니다. 그러나 어쩌면 새로운 것이 아닌 지금 눈 앞에 있는 기존의 도구들을 잘 활용하고 응용하는 능력이 필요한 것은 아닐까요? 조금만 생각을 바꾸고 아이디어를 보태면, 지금 바로 내 눈앞에 있는 도구들을 최고의 생산성 도구로 변실 시킬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오늘 다룰 주제들 입니다
쌓여진 아이디어에서 원석을 찾아가는 법
#생산성 딥다이브 홍순성 워크플로위로 아이디어 기록 하면서 쌓여진 자료로 프로젝트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됩니다. 최근에도 '영상제작(#mov)' 키워드 검색해보니 엄청나게 쌓여진 자료 덕분에 '새로운 프로젝트'에 다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워크플로위 장점중에 하나는 뛰어난 검색 기능입니다. 키워드와 태그를 사용하면 따로 떨어져(목록이 달리 있더라도) 있는 아이디어를 모아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모은 아이디어를 합쳐 새로운 프로젝트로 만들 수 있습니다. 쌓여진 아이디어에서 원석 찾아가는 법을 소개합니다. 첫째, 아이디어를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자주 사용하는 검색 목록을 확인 합니다. 최근 한 달, 6개월, 1년으로 쌓여진 아이디어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이를 통해 내 가 평소에 관심 있는 주제가 어떤 것인지 알아 보도록 합니다. 주제별 태그를 사용해 작성했다면 태그를 검색하고 태그를 입력하지 않았다면 키워드를 검색 합니다.
둘째, 검색 작업을 한 이후에는 흩어져 있는 (검색한 태그와 키워드를 담고 있는) 자료들을 한 공간으로 모은 다음 다시 각각 비슷한 주제로 분류 작업을 합니다. 이후 분류가 완료된 주제를 다시 한곳에 수집하고 2차적으로 분류 작업을 합니다. 전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있는지 상세하게 검토하여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찾아야 합니다. 이때 분류가 힘들다면 내용을 종이에 출력한 후 빨간펜을 사용해 메모하면서 전체적인 맥락을 찾습니다. 다소 번거롭고 시간이 걸리는 부분이지만 쌓인 아이디어를 다시 읽어 보면서 비슷한 아이디어끼리 묶을 수 있으며 이런 작업을 통해 활용 방안도 만들 수 있습니다.
셋째, 카테고리를 나눌 때에는 다음과 같이 4개의 큰 축으로 분류합니다. 처음부터 알맞은 주제에 맞춰 분류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쌓여진 주제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충분히 분석한 후 분류합니다. 4가지로 분류하는 이유는 너무 세세하게 나누면 활용 할 수 있는 영역을 벗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디어 주제중에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 모았다고 가정 했을때 에버노트, 구글 드라이브 등 클라우드의 종류/기능으로 주제를 분류할 경우 ‘클라우드’, ‘생산성 도 구’ 등으로 카테고리를 나눌 수 있습니다. 이와 달리 클라우드 서비스라 하더라도 현상과 방법을 찾는 주제일 경우에는 ‘사용 방법’, ‘특징’ 등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 분류가 완료되면 충분히 쌓인 자료들을 기반으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자료가 부족하다면 조금 더 아이디어를 쌓도록 한다. 쌓인 아이디어들의 시너지 효과는 생각보다 뛰어나서 상당히 가치 있는 결과물이 나오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쌓인 아이디어가 책이 됩니다 아이디어가 쌓이면 책이 된다. 이번 책의 경우에도 워크플로위를 주제로 하여 작성한 ‘@wf’ 태그를 모았습니다. ‘@wf’ 태그로 작성한 300개 이상의 목록을 위와 마찬 가지로 1차 작업과 2차 작업으로 분류하면 됩니다.
먼저, ‘생각정리도구’ 공간을 만들어 1차 작업을 한 후 해당 내용을 5개의 카테고리 로 작업하여 이것을 토대로 집필 작업합니다. 물론 초반에는 명확한 구성이 어려워 힘들었지만, 몇 번의 작업 과정을 반복해서 내용의 완성도를 높인 후 순차적으로 글쓰기 작업을 진행합니다. 이런 방식을 사용하니 이전과 달리 빠르게 초안 작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기존 책 집필 과정은 먼저 주제를 잡고 목차와 세부 내용을 채운 후 글쓰기 작업으로 진행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세부 내용이 미약하거나, 자료 조사가 충분하지 않으면 집필에 난항이 예고되는데, 워크플로위에 저장된 300개 이상의 아이디어 덕택에 오히려 글감이 부족한 것이 아닌 필요하지 않은 것을 없는 빼내는 작업을 통해 쉽게 집필할 수 있습니다. [🗳 당근설문] 나의 최고의 웹클리퍼 도구는? 구글 음성인식을 활용한 문서 작성 속도 높이기
#생산성 팁 최환진 업무상 키보드를 사용하는 업무가 많다보니, 손목 증후근의 증상도 나타나곤 해서 요즘은 종이노트나 디지털 노트를 사용하여 펜을 사용한 문서 작성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그림이나 손글씨로 문서를 작성하면, 편의성은 높은데 작성한 내용들을 다시 문서나 슬라이드로 변환하는데 어려움이 봉착하게 됩니다. 손그림으로 스케치한 내용은 keynote나 Powerpoint의 그리기 도구를 사용하여 다시 그려야하기 때문에 약간의 수고스러움만 더하면 작성 작업의 할만 합니다. 정작 문제는 텍스트에 있습니다. 손글씨의 내용도 함축적이고, 해당 내용을 작성할 때 어떤 생각을 하고 작성했는지도 나와 있지 않기때문에 작성한 키워드나 키구문을 사용해서 Google Docs, Dropbox Paper, MS Words등에 모두 새롭게 작성해야하는 일이 생각보다 시간이나 노력의 부담이 크게 들더군요. 이러한 번거로움을 줄여볼 수 없을까 생각하던 중에 구글의 음성인식입력기(Speech-to-Text)를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안드로이드나 iOS에서 모두 음성인식이 지원되는데요. 지금까지 이 기능을 좀더 적극적으로 사용해볼 생각을 많이 하지 못했던지라, 이번 기회에 텍스트 변환기능을 제대로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핸드폰이나 태블릿 기기로 Android를 사용하고 있어 해당 기기에서 지원되는 음성 입력기능을 사용하여 “당근메일”에 게재할 글을 작성해보기로 했습니다. 안드로이드 기기 내의 모든 어플리케이션에서 구글 음성 입력이 지원되는데요. 저는 Google Keep을 사용해서 문서를 작성해보기로 했습니다.
작성 주제에 포함될 주요 내용들과 키워드들은 간략히 노트에 작성해두었던지라, 글을 쓰는 것처럼 말로 내용에 대해서 구술로 이야기하니 빠르게 텍스트로 변환이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량을 짧은 시간에 작성할 수 있어서 무척이나 뿌듯했지만, 사용 해보면서 느낀 좋은 점들과 아쉬운 점들을 몇가지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용에 아쉬움은 있었지만, 글 작성을 위해서 워드프로세서나 편집기(editor)를 실행하고 처음부터 글을 작성하기보다 빠르게 머릿속에 있던 내용들을 말로하고 글로 변환하여, 초안 수준의 작성이 완성되다보니 이후 글의 완성 시간을 많이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기술의 발전으로 좀더 음성 변환의 정확도가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일상에서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음성을 다양하게 활용해보는 기회들을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폰 미리알림 200% 사용 꿀팁
#생산성 도구 활용 진대연 아이폰의 미리 알림 앱은 그 자체로 매우 훌륭한 할일 관리 도구 입니다. 따라서 다른 할일관리 도구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기본 할일 관리도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맥을 사용하는 유저라면 아이폰과 자동으로 동기화 되기에 더욱 편리합니다. 그러나 저와 같이 TickTick 등의 다른 할일 관리 앱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다른 할일 관리 앱들이 더 파워풀한 기능들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미리 알림은 함께 쓰기에 참 좋은 할일관리 도구 입니다. Apple 에서 직접 만든 앱이라 자체 iOS와의 호환성이 정말 좋기 때문이죠. (특히 시리를 활용할 때엔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미리알림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몇 가지 꿀팁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몇 층에 주차했더라? 지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나면 꼭 몇 층 어디에 주차했었는지 까먹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어딘가에 적어놓거나 사진을 찍어두곤 하는데요. 이때 미리 알림을 사용하면 조금 더 편리하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제 업무를 마치고 해당 건물에 다가가면 자동으로 주차 위치가 어디인지 푸시 메시지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나만의 비서 시리에게 부탁해!
아이폰의 시리를 잘 활용하면, 꽤나 스마트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다만 시리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시리가 잘 알아듣도록 말을 해줘야 합니다. (이미 알고 계시는 것 처럼 시리는 아직 우리가 생각하는만큼 똑똑하지 않답니다.) 미리 알림으로 잘 저장되도록 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마지막에 "미리 알려줘~" 라고 말해주기만 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 났을 때는,
집중하고 있는데 누가 추가 업무 지시를 할 때,
운전하고 있는데 갑자기 할일이 생각났을 때,
![]() ![]() ❗ 잠깐! 시리는 우리가 차에서 내리는 것을 어떻게 알까요? 이를 위해서는 나의 아이폰이 차의 블루투스와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시리는 내 아이폰과 차량의 블루투스 연결 상태에 따라 차를 탔는지 혹은 내렸는지를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위와 같이 갑자기 생각나는 아이디어 / 업무 지시 / 위치 알림을 만들어야 할 때 시리를 최대한 활용해 바로바로 미리 알림에 기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미리 알림 앱이 아닌 다른 할일관리 앱에도 시리를 이용해 바로 할일 저장이 가능은 합니다. 그러나 "~OO앱에 OO할일 만들어줘" 와 같이 말이 길어지게 되고, 아직은 똑똑하지 않은 시리가 말길을 한번에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꽤나 빈번히 발생됩니다. 여러번 시도하다 스트레스 받기 보다는 Apple 기본 미리 알림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순조로운 길입니다. 미리알림의 할일을 나만의 할일관리 앱으로 옮기기 TickTick / Things / OmniFocus 와 같은 할일관리 도구들은 미리알림의 특정 할일을 본인의 앱으로 가져오는 기능을 지원합니다. TickTick 의 경우에는 [Settings] > [Siri] > [Intructions] 으로 이동하면 [Auto-import from Reminders] 란 옵션이 있는데, 이곳을 활성화하면 리마인더의 기본 할일이 TickTick 으로 자동 저장됩니다. 하나의 앱만 사용하고 싶다면, 이와 같이 미리알림 자동 가져오기 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자동 가져오기 기능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만약 미리알림 내에 TickTick 등의 다른 할일 관리앱에서 다뤄야 할 것들이 발견되면 직접 해당 할일들을 복사 및 붙여넣기 하여 이동합니다. 그래야 해당 업무를 보다 명확히 정의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생각 나는 아이디어를 바로 저장하고, 집중을 방해하는 외부의 업무 요청을 기록하여 나중에 처리하고, 특정 위치에서 알림들을 바로바로 설정하고 싶으시다면 아이폰 기본앱 미리알림을 사용해보세요. 꽤나 유용하답니다. 이번 주 당근메일은 어땠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