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여름 더위 속에서 각자 있는 곳에서 견뎌 내시느라 얼마나 수고가 많으셨어요. 길고 길었던 더위가 끝나고 시원해진 공기는 우리 모두의 숨통을 트이게 해줍니다. 이번 소식은 지난 여름 단기팀을 이끌고 태국에 갔던 이야기를 나누려 합니다. 추석 연휴가 여느 때보다 긴데 가족과 더불어 화목한 시간 보내시고 개인적으로도 잘 쉬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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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가보자고 태국~! 청년 단기 비전트립을 진짜 은혜 가운데 가게 되었다! 처음으로 시도하는 영어 단기팀이었다. 영어가 능통하지못해도 하려고 하는 청년들을 모집했지만, 영어가 부담 되었는지 지원자가 좀처럼 없었다. 갈 사람이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감사하게도 마감 마지막날 밤 1 1시경에 여섯 명의 청년들이 다 모집되었다. 청년들은 예배와 찬양 인도, 율동, 사진 및 영상, 서기, 회계 등 맡은 일들을 너무나 잘해 주었다. 각기 다른 개성의 소유자였지만 비타민같이 생동감을 나눠주는 청년, 차분하게 들어주는 청년, 영어 소 통 능 력 과 타 문 화 사 역 경 험 이 있 는 간 사 님 등 하 나 의 퍼즐과 같이 서로의 부분을 채워주는 완전한 팀 같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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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비전트립은 한국 본부와 필드의 협의 하에 현지에서 모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주로 선교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사역과 삶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한 분 한 분 선교사로 인도하시는 여정은 달랐다. 결혼 문제에 대한 생각, 하던 일을 내려 놓고 정말 선교사의 길을 가야만 하는가 등의 고민했던 것을 나누는 시간은 하나님의 부르심과 인도하심을 배울 수 있는 축복의 시간이었다. 현지인 사역자들의 소리를 듣는 것도 좋았다. 학생 선교 단체와의 만남을 통해 현지 선교 단체의 고민과 숙제를 알게 되어 태국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빈민 사역지 방문은 선교의 초심을 되새기게 되었다. 사역 초기부터 원거리에서 오가며 사역한 것이 아니라, 그들 가운데 들어가서 사역을 했다. 한때는 그들 가운데 들어가기가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마침내 그들 가운데 받아들여지고 빈민들을 섬기며 살아온 멤버들의 성육신적인 삶은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번 필드에서의 만남과 사역이 태국 선교에 대한 피상적인 것이 아니라,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것을 볼 수 있어 감사했다. 참가한 청년들을 선교적 삶으로 이끄실 하나님을 찬양하며, 제2기 청년 비전트립을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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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라, 임하리 기도제목
- 단기선교(서브아시아) 프로그램에 지원한 젊은이들이 잘 준비되어 선교현장에 나갈 수 있도록.
- 장기선교사로 나가려 하는 후보자들의 행정절차와 재정 준비가운데 주님의 은혜를 경험해 가도록.
- 숭실대ISF 한국어교실의 아웃팅, 말하기&노래대회가 잘 진행되며, 교사와 유학생들이 친밀해지고 주님의 사랑이 잘 전해지도록.
- 임하리 선교사와 새로 온 재정 간사가 재정 업무를 잘 감당하도록.
- 민, 국, 은의 믿음과 온전한 예배 생활, 진로 위에 하나님의 인도함을 잘 받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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