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도자기 중 가장 권위 있고 비싼

원오브원 뉴스레터 NO. 16
2021-03-02
안녕하세요 ❤️

오늘 뉴스레터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도자기로 알려진 로얄코펜하겐 '플로라 다니카'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해봤습니다. 

도자기 러버들의 꿈의 그릇, '플로라 다니카'는 어떤 도자기이길래 이렇게 비싼걸까요?🤔
코펜하겐 왕궁의 도자기 👑

플로라 다니카 230주년 기념 컬렉션
코펜하겐에는 총 세 군데의 왕궁이 있습니다. 왕실이 현재 사용하는 아말리 엔보르 왕궁, 국회의사당과 마르그레테 2세 여왕의 국빈 영접 연회장으로 사용되는 크리스티안보르 궁전, 그리고 왕실 박물관으로 사용되는 로센보르 궁전인데요. 세 곳 모두 덴마크의 자존심을 내세우는 도자기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 중 크리스티안보르 궁전에는 로얄코펜하겐의 플로라 다니카 라인만을 위한 별도의 전시실이 마련되어 있다고 해요. 왕실 도자기는 군주의 권위를 과시하기도 하는데 플로라 다니카는 왕실에서 직접 사용한 라인으로 지난 세월의 전통과 권위가 그릇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18세기에 만들어진 플로라 다니카 세트 가운데 총 1530점이 남아 있으며 이 중 200점은 크리스티안보르에 전시되어 있는데 이 그릇들은 1803년 크리스티안7세의 29세 생일 때 처음 사용결혼식, 국빈 만찬 등 왕실 행사 혹은 외교적 선물을 할 때만 등장했다고 합니다. 

가장 최근 사용한 것은 1990년 마르그레테 여왕 어머니의 80세 생일이였고 흥미롭게도 플로라 다니카는 완벽한 만찬용 세트임에도 불구하고 덴마크 왕실에서는 이 그릇들을 오직 디저트 먹을 때만 사용했다고 합니다. 또 90년도 이후로 20년 넘게 꺼내지 않아 덴마크 왕실에서도 플로라 다니카 라인을 얼마나 귀중하게 여기는지 알 수 있어요!
도자기로 만든 식물 도감 🌼📚

왕립 식물학회의 식물 도감 (© royalcopenhagen.com)
덴마크 왕실은 플로라 다니카가 계몽주의(Enlightenment)의 산물임을 강조하는데요. 계몽주의 시대에는 과학으로 자연의 질서를 조절 할 수 있다는 이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런 이상의 발현이 바로 식물도감이었습니다. 

플로라 다니카식물도감에 기초해서 탄생한 도자기로 1752년 덴마크와 노르웨이 정부가 공동으로 왕립 식물학회를 세운 뒤 1790년 처음 소개되었습니다. 당시 약용, 농업, 조경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식물을 발굴하고 분류하는데 힘썼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수년간 수집한 자료를 학자는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도 가르치고자 도감으로 발행했다고 합니다. 

로얄코펜하겐 역시 플로라 다니카 세트를 처음 선보였을 당시 식물이 그릇 안에 진짜 들어가 있는 것처럼 보여주기 위해 왕립 식물학회의 도감을 최대한 반영하여 식물의 실제 크기를 그릇에 담으려고 애썼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이 그릇들에 새겨진 식물 그림은 놀라울 정도로 식물의 실제 크기와 가깝다고 해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비싼 도자기 🥇

플로라 다니카 Geranium Pyrenaicum L 브레드 접시
플로라 다니카는 1790년 처음 탄생 후 현재까지도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현존하고 있는 도자기 중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비싼 라인을 꼽자면 여전히 그 첫 번째로 언급되는 것이 바로 플로라 다니카입니다. 

약 3000번의 식물 모티브를 담은 라인으로 수 천여번의 채색과 24K 금으로 완성한 골드 트림 등 그 어느 그릇보다 정교한 수작업으로 독보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명품 도자기입니다. 

이렇게 고귀한 컬렉션을 원오브원에서 선보이게 되어 너무 영광입니다 💛 이번에 입고된 제품들 역시 귀한 식물들을 선명한 색채로 하나하나 정교하게 그려내어 그 자체로 아름다운 예술품이 되어주는데요

플로라 다니카는 로얄코펜하겐의 최상위 라인인만큼 매물을 찾기가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백화점 정가는 브레드 접시 기준으로 약 190만원으로 매우 고가로 판매되고 있다고 하니 고귀한 컬렉션 수집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놓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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