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번째 책편지(2025. 6. 5.(목)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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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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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봄 참여했던 글쓰기 수업에 유일한 십 대 수강생이 있었다. 배우를 지망하는 그 친구는 주인공이 꿈을 찾는 이야기를 쓰고 싶다며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시험이 끝나고 나면 친구들이 죽는다는 말을 많이 해요. 문제 한두 개 때문에 너무도 쉽게요. 친구들은 시험을 잘 보는 게 유일한 꿈인 것처럼 살아요."

  🤦‍♀️🤦‍♂️그 말에 나머지 수강생들이 탄식했다. 더 높은 점수를 향해 내달리는 아이들이 안쓰럽고, 모두 겪어봤기에 그 심정을 잘 알아서였다. "다들 지금 하는 일을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어렸을 때부터 꿈꿨나요?" 선생님의 질문에 저마다 경험을 털어놓았다.

  👩‍💻스타트업 기획자 A는 학창 시절, 부모님이 정해준 길을 따라 공부하고 원하는 대학교에 합격했다. 간절히 바라던 목표를 이룬 그는 혼란스러웠다. 끝인 줄 알았던 결승선은 또 다른 시작점이었으며, 그 앞에 선 자신은 뭘 하고 싶은지 모른 채 텅 비어 있었다고. 그때부터 치열한 고민을 한 끝에 현재에 닿았지만, 아직도 꿈이 뭔지 모르겠다고 했다.

  🤵노무사 시험을 준비하는 B는 어려서부터 영화감독이 되고 싶었다. 그러나 가족은 그에게 현실을 살라고 충고했고, 그는 떠밀리듯 공부를 시작했다. 처음엔 진지하지 않았지만, 하다 보니 의외로 적성에 잘 맞아 지금은 만족한다는 B. 그는 언젠가 이 경험을 살려 글을 쓸 거라고 말했다.

  🦸모두의 사연을 듣고 나자 일찍이 꿈이 선명했던 사람은 소수였고, 어쩌다 보니 오늘에 이른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나만 해도 내가 쓰고 그리는 일을 하게 될 거라고 상상도 못 했다. 오히려 그림을 못 그려서 미술을 싫어했으니 말이다. 선생님의 질문이 돌아와, 배우 지망생 친구에게 도착했다. "왜 배우가 되고 싶어요?" 그는 답했다. "연기하는 게 재밌어요." 그리고 재미있는 게 바뀌면 꿈도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의 말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꿈의 모양은 계속 바뀐다. 유일하다고 믿었던 모양이 여러 가지 중 하나일 수 있고, 완성한 줄 알았던 모양이 단지 일부일 수 있다. 때때로 꿈은 투명해져서 사라지기도 하고, 어느 날 기대하지 않은 모양으로 피어나기도 한다. 그러니 우리는 자유롭게 그려나가면 된다. 언제나 아름다울 꿈의 모양을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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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내 일이 가까워질 거야

김시원, 노지양, 문성실 등 12명 공저 | 휴머니스트 |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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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명의 직업인이 자기 일을 소개하는 책. 이들이 어떻게 좋아하는 일을 발견했고, 또 어떤 마음으로 일하는지 알록달록 꿈 이야기가 담겨있다. 다양해서 재밌고, 빠짐없이 사랑이 배어 있어 기쁘다.

  이 책에서도 처음부터 꿈을 알고 달려온 사람은 드물다. 다만 삶의 곳곳에 스민 힌트를 보물찾기 하듯 쏙쏙 뽑는다. 어렸을 때부터 꽃을 좋아했다든가, 영어 교과서의 꼬부랑 글씨가 아름다웠다든가. 이 과정은 '뜻밖의', '어쩌다 보니', '돌고 돌아'로 가득하다. 그렇기에 의미 없는 시간은 없다. 내가 스쳐온 모든 장면이 연결되어 꿈의 모양을 만들어가므로.

  저자들은 직업인이 된 지금도 고민한다. 왜 이 일을 하는지, 일하며 행복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인지. 또 언제든 새로운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말한다. 종착점은 없고, 여정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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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가구를 팝니다

이수연 지음 | 길벗어린이 |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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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시절 작가가 꿈이었던 곰은 안정되고, 평범한 삶을 위해 가구 영업 사원이 된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고객이 묻는다. "안심되는 삶이 무엇인데요?" 곰은 제대로 답하지 못한 채 영업 실적에 쫓기며 살아간다.

  곰은 다양한 고객의 집을 방문하며 그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꿈을 포기하지 않는 음악가 캥거루, 성공한 사업가였지만 이제는 잊힌 사자, 하고 싶은 걸 잊어버린 새. 가구를 팔기 위해 거짓으로 웃으며 곰은 마음 한구석에 피어오르는 질문을 외면한다. 그러나 물음표는 사라지지 않고 돌아와 우리에게 닿는다. '나의 꿈은 어떤 모양일까?'

  이 책은 꿈을 찾아 헤매는 이에게 위로와 용기를 건넨다. 얼마든지 혼란스러워도 된다고, 어쩌다 만나게 된 삶을 그저 충실하게 지켜내는 것도 아름답다고 말이다. 그러다 꿈의 모양이 알고 싶다면, 그때 힘껏 뛰어오르면 된다. 어떤 선택을 해도 과정이니까 괜찮다.

2025년 화성시 북스타트 작가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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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화성시립도서관 북스타트 도서가 선정되었습니다! 👏👏👏
북스타트 선정 도서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하였으니 많은 기대와 참여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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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5회 비블리오 배틀 예선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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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민의 유쾌한 책 소개 대결!!
2025년 제5회 비블리오 배틀이 시작되었습니다! 👏👏👏
'스마트폰을 잊게 하는 책'을 주제로 예선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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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시민 도서관 학교」 운영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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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는 모두의 도서관! 어떻게 더 잘 이용할 수 있을까요? 😮
도서관을 바라보는 시선이 넓~어지는 2025년 시민 도서관 학교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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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사람책 도서관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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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한 권의 책이 되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대화로 나누어 준다면? 😮
살아있는 감동과 지혜를 담은 화성시 사람책 도서관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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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11회 화성시립도서관 독서감상문 공모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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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화성시 올해의 책 재미있게 읽고 계신가요? 😮
화성시민 여러분의 글솜씨를 뽐낼 수 있는 기회! 제11회 화성시립도서관 독서감상문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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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립도서관 소식지 『풍경』 2025년 봄호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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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립도서관 소식지 『풍경』을 아시나요? 😮
화성시립도서관 사서가 취재하고 만드는 계간지(봄, 여름, 가을, 겨울)입니다. 도서관의 다채로운 소식이 궁금하다면 『풍경』을 만나보세요!
『풍경』은 가까운 화성시립도서관과 누리집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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