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5월, 잘 보내고 계신가요?🍏🌿

여름의 시작이 다가온 것 같아요.
올해 여름은 또 얼마나 뜨거울지,

괜히 기대도 되고요.

여름이 기다려지는 이유 중 하나는
곳곳의 풍경이 선명해지면서
삶이 다시 살아나는

느낌이 들어서인 것 같아요.

장미가 피고,
나무들도 짙은 녹음을 이루는 요즘,
베르크도 새로운 동네에서

조금씩, 잘 적응해 가고 있답니다.

그래서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베르크의 랜선 집들이를 준비했어요!
멀리 계신 분들도
이 편지를 통해

새로워진 베르크를 함께 만나보세요.

늘 베르크의 새로운 도전들을
따뜻하게 응원해주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베르크 뉴 하우스에

놀러오신 걸 환영합니다!🏡💛

베르크는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각 층마다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 취향에 따라 공간을 다양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오면 제일 눈에 띄는건 레드 소파와 각종 굿즈들! 주문 후에는 베르크의 다양한 원두와 시그니처 굿즈를 천천히 구경하며 기다려보세요.

사실 1층은 에디터의 최애 공간입니다! 바 좌석에 앉아 커피 내리는 모습을 구경하고, 바리스타들과 이야기도 하고, 날씨 좋은 날엔 야외에 앉아 멍때리기도 참 좋거든요. 요즘 베르크 야외 좌석, 진짜 최고예요. 방문하신다면 꼭 한번 즐겨보세요!

2층으로 올라오면 우트톤의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이 펼쳐집니다. 햇살이 들어와 작업하기 좋은 창가좌석과 둥글게 앉아 이야기 하기 좋은 테이블까지! 다양한 형태의 좌석을 준비했습니다. 실제로 많은 손님들이 머무르는 공간이기도 하구요!

한 번 더 힘을 내어 3층까지 올라오시면, 폭신한 소파 좌석과 커피 랩실이 준비되어 있어요. 앞으로 이 공간에서는 커핑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베르크는 커피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재밌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기에 이 공간이 또 어떻게 바뀔지 궁금하네요!

이렇게 3층까지 올라오신 여러분께 박수를 보내드리며, 아마 눈치채신 분들도 있을 거예요. 이번 베르크의 공간 키 컬러가 파랑, 빨강, 검정이라는걸요! 저희는 이번 공간을 준비하며 바우하우스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어요. 기능과 조형의 조화를 추구한 바우하우스처럼, 저희도 커피와 공간, 그 안의 움직임까지 고민하며 만들었습니다. 좋은 커피를 위한 우리의 ‘일(Werk)’이 이 공간 안에서 형태를 갖추고 자연스럽게 흘러가기를 바랍니다.

공간 곳곳에서 이런 마음이 잘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베르크가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많이 많이 놀러와 주세요~~!

전포와 달라진 점 중 하나는 공간뿐만 아니라, 바로 메뉴입니다! 광안에서는 베르크의 커피는 물론 다양한 메뉴와 디저트를 통해 누구나 더 편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했어요!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말차라떼, 수제 시럽으로 풍미를 더한 바닐라 라떼, 다가오는 여름에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레몬에이드와 다양한 잎차까지! 더 넓은 취향을 담아내는 메뉴들로 준비했습니다~~!  

럭키베이커리와 함께하는 샤워도우 메뉴들도 추가되었구요!

매일 아침 굽는 휘낭시에도 세 종류나 있어서 취향에 맞게 즐겨보세요~!

그리고 베르크는 바다와 가까워졌기에, 커피를 테이크아웃해서 산책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요즘 점심시간마다 산책을 하는데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좋은 풍경과 함께 마시는 커피만큼 맛있는 커피는 또 없으니까요!  

베르크가 정식으로 오픈하기 전에, 친구들과 가족들을 초대해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마치 처음 매장을 오픈할 때처럼 얼마나 떨렸는지 몰라요😶 

많은 분들이 귀한 시간을 내어 축하하러 와주셨고!

소중한 분들로 매장이 가득 채워진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고 마음이 참 든든했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작은 선물들도 모두 마음에 드셨길~!

성공적으로 매장을 오픈할 수 있었던 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베르커들 덕분이었어요! 매장 이전을 기념하며 베르크 완전체 사진찍기 완료!📸🖤 

찐하게 회식까지 하고 행복하게 하루 마무리!

베르크 랜선 집들이 재밌게 보셨나요?ㅎㅎ 매장 이전하고 벌써 2주가 지났네요! 베르크는 광안에서도 변함없이 좋은 커피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전포에서 베르크의 커피를 선보이고, 커피를 취향에 맞게 소개하는 시간을 지나, 광안에서는 베르크의 커피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즐겨지기를 바랍니다. 좋은 커피는 특별한 순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어야 하니까요! 어쩌면, 그게 베르크가 이사를 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구요! 늘 곁에 있는 든든한 이웃처럼, 정성껏 준비한 커피로 여러분의 하루를 채워드릴게요❤️ 새로워진 공간인 만큼, 앞으로도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생길 것 같아요! 저는 또 재밌는 이야기 보따리 들고 오겠습니다!

   우리 모두 건강! 행복! 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