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5(화)  구독하기   지난레터 

안녕하세요, 님! 진저예요. 


이번 달 월급날, 문득 깨달았어요. 올해 3분의 1이 지나갔다는 것을요⏱️. 계절이 한 번 바뀌고 꽃도 예쁘게 피었다가 슬슬 져가는 동안, 사무실에서 일만 하느라 바깥을 둘러보지 못했어요. 회사 다니면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간다던데, 정말 그런 것 같아요⏳! 


떠나는 시간을 붙잡고 싶은 마음으로,, 오늘의 슬점 시작합니다! 

실장님, 이사님, 본부장님 등등… 어르신들이 불시에 말을 걸어오시면 긴장이 돼요. 혹시라도 그 입에서 “오늘 팀원들끼리 점심이나 같이 할까?” 라는 말이 나올까 봐서요. 맛있는 걸 사주신다면야 좋겠지만, 대부분 그분들의 취향에 따라 식사 메뉴도 정해진다고요🍱. 


오늘 점심은 팀원들끼리만 오붓하게 나가고 싶은 날이에요. 이런 날은 이사님과 엘리베이터에 마주치는 곤혹스러운 일이 생길까 봐 다 같이 계단으로 내려가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만들기도 해요. 메뉴는 눈꽃치즈 함박스테이크 어떨까요? 느끼하다고 어르신들이 좋아하시지 않을 확률이 높죠. 그러니까 우리끼리 먹는 날 눈치 보지 않고 치즈 잔뜩 올려서 먹는 거예요🧀!


돈만 저축할 수 있는 게 아니야🏦! 우리 몸에서 저축이 가능한 곳이 있답니다. 바로 치아인데요. 대표적으로 매복 형태라 발치하게 되는 사랑니는 치아 은행에 보관해 두었다가, 먼 훗날 임플란트 시술을 할 때 잇몸뼈 이식재로 쓸 수 있어요. 이렇게 치아로 뼈이식재를 만드는 기술은 한국에서 최초로 시행된 기술이라고 합니다🦷.   
👉활용예시

김 부장: 진저 씨, 저번에 반차 내고 쉬더니 얼굴 살이 좀 올랐어? 어디 좋은 데 가서 맛있는 거 먹고 왔나 봐? 

진저: 반차 내고 사랑니 빼고 왔습니다. 아직 붓기가 안 빠졌네요. 

김 부장: 아, 사랑니 뺐구나. 난 이제 좀 있으면 임플란트해야 하는데, 허허. 

진저: 치아가 오복 중 하나인데, 관리 잘하셔야겠네요🪥. 그렇지않아도 이번에 사랑니 빼러 갔더니 치과에서 발치한 이 보관할 거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김 부장: 가지고 있으면 저축해뒀다가 이자 쳐 주남? 

진저: 나중에 임플란트할 때 잇몸뼈 부족해서 뼈이식 종종 하지 않습니까🦴. 사랑니가 잇몸뼈랑 같은 성분이고, 면역 반응도 없어서 뼈이식재로 좋다고 하더라고요. 

김 부장: 세상이 좋아졌네! 나 때는 그런 기술이 있지도 않았는데. 

진저: 게다가 한국에서 처음 시행한 기술이랍니다. 

김 부장: 역시 K-기술이 세계 최고야. 진저 씨, 한강의 기적이라고 들어봤나?

진저: 앗, 부장님 저 거래처에서 지금 전화가 와서요, 실례하겠습니다.


2시간만 자는 바다표범의 비밀😴 코끼리바다표범은 하루에 2시간만 자면서도 무리 없이 사냥이나 짝짓기 같은 일상 활동을 해요. 알고 보니 바다 밑으로 잠수할 때 낮잠을 자면서 부족한 수면시간을 보충한답니다🌊. 수백 미터 잠수한 상태에서 평균 20분 정도 안구가 빠르게 움직이는 렘수면에 돌입한다고 해요.   
👉활용예시

박 대리: 진저 씨, 졸음껌 하나 드릴까요? 전 어제 잠을 잘 못 잤더니 피곤해 죽겠네요. 

진저: 감사합니다.. 어제 몇 시에 주무셨어요? 

박 대리: 세 시요. 드라마 몰아보느라… 왜 사람은 하루에 7시간은 자야 하는 걸까요? 더 놀고 싶은데 아까워요. 

진저: 헐, 너무 피곤하시겠다. 얼마 전에 기사에서 봤는데 코끼리바다표범은 하루에 2시간만 자면서 생활을 다 한대요🦭. 

박 대리: 사람보다 훨씬 효율이 높네요! 

진저: 대신 수백 미터 바닷속으로 잠수했을 때 낮잠을 잔대요. 포식자로부터 몸을 숨기면서 수면 보충을 하는 거죠.  

박 대리: 이런. 역시 비결이 낮잠이었군요. 저도 점심시간에 짬 내서 잠 좀 잘 걸 그랬어요🛌.

  
학교 점심방송에 진짜 가수가👨‍🎤?! 마곡중학교 점심시간, 싱어송라이터 죠지가 방송실에 찾아왔어요. 점심시간 동안 대표적인 노래 7곡을 부르고 갔는데요. 노래와 함께 학교 곳곳의 풍경을 담아낸 유튜브 채널 오디지의 영상이 화제가 되었어요. 잔잔한 음악과 함께 보는 학교생활의 모습이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오르게 하네요🏫.   

출처 : 유튜브 채널 'odg'

👉활용예시

쿠키: 진저 씨, 예전 TV 프로그램 중에 스쿨어택 기억나세요? 

진저: 기억나죠. 학교 다닐 때 재미있게 봤었어요🎒. 우리 학교에도 한 번 와줬으면 했었는데! 

쿠키: 저도요! 유튜브 보다가, 가수 죠지가 중학교 점심시간 방송에서 라이브 하는 영상이 있길래 봤거든요. 보다 보니 스쿨어택 생각나더라고요. 

진저: 진짜네요! 학교 다닐 때 방송부 친구들이 희망곡 받아서 점심 때마다 음악 틀어주던 거 생각난다. 진짜 가수가 라이브를 하다니, 신기해요. 

쿠키: 학교 다닐 때 이런 일 있으면 두고두고 재미있는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진저: 맞아요. 그 유튜브 영상 보니까 추가모집도 하는 것 같던데! 저도 학생이었으면 한 번 신청해 보고 싶은 기획이네요. 영상에서 학교 풍경들도 같이 보여주는 거 보니까 왠지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더라고요👩‍🏫. 

  
동료: 씨는 도대체 그런 얘길 어디서 알아 오는 거야? 
님: (씨익 웃으며) 슬점이라는 뉴스레터요! 링크 드릴게요!

여러분, 이번 슬점은 어떠셨나요?

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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