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기업 숫자가 100곳을 돌파할 전망입니다. 올 8월까지 상장한 코스닥 기업수는 69곳으로 IPO 시장이 호황기였던 2021년(60곳)와 지난해(62곳)을 넘어섰는데요. 2차전지 관련 기업의 주도로 코스닥 시장이 회복되면서 IPO 시장도 덩달아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금융당국이 지난 6월 말 새내기 종목의 상장일 가격제한폭을 공모가의 최대 400%로 확대한 것도 공모주 시장의 열기를 더한 요인으로 꼽힙니다. 정부가 지난달 기술특례상장을 장려하면서 중소형 기업의 상장 속도도 빨라지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에도 코스닥 상장 열풍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배정철 기자가 IPO 시장 분위기를 짚어봤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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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규제 완화에 코스닥 IPO 호황 …코스피 1건 vs 코스닥 69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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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코스닥 시장 상장 건수(스팩 합병, 이전 상장 제외)가 작년에 이어 100개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차전지주 급등으로 인한 코스닥 시장의 이례적인 활황과 금융당국의 가격제한폭 400% 확대 등으로 IPO시장의 투기적 속성이 강해진 점이 원인으로 꼽힌다. 정부가 지난달 기술특례상장을 장려하면서 중소형 기업의 상장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올해 코스닥 상장은 하반기 더 늘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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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배우에게 연기 수업 배워볼까? 250억원 유치한 원더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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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하정우에게 연기 수업 배워볼까? 노머스 250억 조달
노머스는 250억원 규모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누적 투자액은 600억원이 됐습니다.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 대성창투, 파인만자산운용 등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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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마스턴투자운용 전략기획실장·산업공학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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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대부분의 기업은 거시 환경 변화 파악, 연구개발, 생산, 마케팅, 판매, 사후관리의 가치 사슬에 따라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극대화해 수익을 창출한다. 따라서 경쟁에서 우위를 점유하기 위해 가치 사슬의 각 단계를 세분화해 별도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치열하게 역량을 강화하는 전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그런데 서비스 기획부터 고객 응대까지 하나의 단일 부서가 주도하는 산업이 있다. 자산운용업은 투자역 또는 투자팀이 가치 사슬의 모든 영역에 관여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대체투자운용사는 주식, 채권에 투자하는 유가증권과 비교해서도 월등히 의사결정 주도권이 투자역에게 집중되어 있다. 대한민국 대체투자 투자팀은 그야말로 미션 임파서블의 주인공인 에단 헌트들로 구성되어 임파서블한 미션을 해결하는 최정예 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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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철 BDO성현회계법인 ESG센터장 (공인회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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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는 사실을 올해 여름에야말로 온몸으로 체험했다. 세계 곳곳에서 많은 사람이 살인적인 더위로 목숨을 잃었으며, 바짝 마른 숲들이 화마에 휩싸이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그야말로 “기후 지옥”이 열리는 듯하다.
이에 부응하여 지구의 온도상승을 1.5℃로 억제하자는 노력의 목적으로 지난 6월에 국제회계기준재단(IFRS)에서는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중 일반사항(S1)과 기후 관련 공시기준(S2)을 최종 발표하였다. 우리 정부도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에 발맞추어 이 공시기준을 자산 2조원 이상의 대기업부터 차례로 채택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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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 최강 노키아 누르고 첼시에 삼성 유니폼 입혔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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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유럽에서 어떻게 명품 브랜드가 되었나?│ 김석필 지음│아트레이크│1만8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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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삼성전자는 영국 프로 축구팀 첼시FC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 삼성이 5년에 5000만파운드(약 1000억원)를 지급하고, 첼시 선수들은 ‘SAMSUNG’이란 글자가 붙은 파란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는 계약이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계약 연장을 거쳐 2015년까지 이어진 삼성의 후원 기간 첼시는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회, FA컵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유로파리그 1회 우승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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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누린 홍보 효과는 상당했다. 이 기간 삼성은 유럽 휴대폰 시장에서 압도적 1위였던 핀란드 노키아를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TV 등 가전을 포함해 삼성전자의 유럽 매출은 두 배 넘게 늘었다. ‘유럽에서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 1위에 올랐다.
<삼성, 유럽에서 어떻게 명품브랜드가 되었나?>는 당시 삼성전자 영국 법인장, 프랑스 법인장, 유럽총괄을 차례로 맡으며 ‘문화 마케팅’을 주도한 김석필 전 삼성전자 부사장의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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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vanced Insight for CFO 한경 CFO Ins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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