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7 |한국장애인고용공단노동조합 창립 32주년 기념식

한국장애인고용공단노동조합(위원장 김지은) 노동조합은 4월 27일 오후 2시, 하나글로벌캠퍼스 리더십강의실에서 내·외빈과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2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노동조합 김지은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창립 32주년이라는 긴 역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장에서는 인력 부족과 업무 과중으로 인한 고통이 지속되고 있다”며 “제도 개선과 정책 변화가 시급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 중인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을 언급하며 “변화하는 환경에 맞춘 치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조합원의 의견을 정책과 제도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집행부만의 힘이 아닌 조합원 모두의 적극적인 연대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과거를 성찰하고 더욱 강한 노동조합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연대사에 나선 한국노총 류기섭 사무총장은 김지은 위원장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며 전략적 대응을 주문했다.


류 사무총장은 “강함과 부드러움을 겸비한 여성 리더십이 조직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사회 환경 변화에 따라 상생과 협력을 중시하되, 필요시 대화와 투쟁을 병행하는 유연한 전략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63년 만의 노동절 명칭 복원과 노동기본법 수립 등 노동자가 주체가 되는 세상을 위해 한국노총과 공공연맹이 지속적인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공공연맹 정정희 위원장은 연대사를 통해 구체적인 조직 확대 방안과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정 위원장은 “조합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유니온 샵(Union Shop) 제도를 확대하고, 1,000명 이상의 거대 사업장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어 “연맹 차원에서 노정교섭법 개선, 보수위원회 설치, 공무직 처우 개선 등 공공부문의 근본적인 노동 조건 개선을 위해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노동조합의 발전을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노동조합의 지난 32년을 축하하고, 다가올 미래를 위한 연대 의지를 확인하며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