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아직인가요, 이미 봄이 다가왔나요?

삶디의 삼월은 네 명의 청소년 인턴과 함께 이미 봄이 시작됐어요. 

한 달이 되어가는 즈음, 그들은 하고 싶은 것도 해야 할 것도 많은가 봐요. 


‘지각하지 않기’

‘일할 체력 기르기’

‘사이드 프로젝트 론칭하기’


빈 여백을 채우며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세웠어요. 

또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게 무언지 고민하며

기여하고 싶은 것도 하나씩 써내려 갔어요. 


‘인사하기, 나눠주기, 함께하기’


개인의 능력 쌓기만도 바쁜 시대에 기여할 지점이라니! 

그럼에도 ‘혼자 잘 살기’ 말고, ‘같이 잘 살기’를 택해요.

사실은 함께 사는 일이 곧 자신을 살리는 일이니까요. 


싹을 틔운 씨앗은 자신의 잎을 내기 위해 노력해요. 

그 옆에 또 다른 잎은 함께 자라기 위해 겹치지 않으려 애써요.

모두가 햇빛을 잘 받을 수 있도록 자신의 자리를 내어주는 거지요.  


우리도 잎처럼 함께 잘 자라기 위해

서로에게 기여할 수 있는 걸 해 보아요. 


삶디는 매월 따뜻한 소식 들고 갈게요. 

그럼 우리, 사월의 봄에 만나요.


[살림공방] 꾸준히 살림공방에 찾아와 쿵쿵 망치질하며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노리가 있어요. 바로 노리 미네인데요, 이번에 가죽브랜드 ‘마인 레더’를 론칭했대요! 벼리 루리가 미네를 직접 만나 인터뷰했어요. 

[소리작업장] 합주실 단골 ‘써큘러’는 커버곡 연주에만 그치지 않고, 자작곡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어요. ‘음원 발매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믹싱, 녹음, 음감회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면서 음악의 깊이가 더 깊어졌다고 해요. 

[삶디동] 24년 삶디동 첫 반상회가 열렸어요. 이번 반상회의 핵심은 세 가지. 친해짐을 강요하지 않는 선에서 다가가기, 어떤 활동을 하는지 나누기, 마지막으로 24년 연합회를 구성하는 것까지! 그 과정을 함께 만나보세요. 

[삶디씨] 삶디의 노리와 벼리를 잇는 소중한 씨앗, 삶디씨! 24년 한 해 삶디 살림을 어떻게 꾸려나갈지 8기 삶디씨가 처음 모였어요. 계절별 삶디씨의 활동 계획도 세우고, 3개 팀으로 나눠 역할도 분담했어요. 

[계절글방] 글로 위로받았기에 타인에게 글로 위로를 전하겠다는 노리 건승. 겨울 내 열린책방에서 또래와 글 쓰고 합평하며 쓴 시 한 편을 대신 전해요. 맞닥뜨린 감정 앞에서 잔잔히 써 내려간 시를 만나보세요. 

[커뮤니티] 삶디동 일점오도씨가 다큐 「비사우를 위한 연대」 상영회를 열었어요. 소식 듣고 찾아온 몇몇 관객도 있었고요. 다큐를 보고 저 멀리 브라질에 살고 있는 이아라 리(lara Lee)감독님도 만나 이야기도 나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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