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국여성대회, 경북지방본영 여성캠프, 충서지방 여성사역부 온가족 축제에 박물관 소장 유물인 서양식 여자 군모(보닛 bonnet)가 복식 체험으로 활용되었습니다. 구세군복은 구세군인의 신앙을 드러내는 유니폼으로 시대와 나라의 상황과 문화에 맞게 다양한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박물관에서는 과거 한국에서 착용했던 군복과 그 변천사를 전시하여 변화하는 세상속에서도 굳건히 신앙을 지키는 구세군인의 정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 군모 대여로 참여하여 박물관내 전시관 뿐만 아니라 더욱 가까이 여러분에게 구세군복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처럼 구세군의 가치를 더욱 광범위하게 보여줄 수 있는 전시, 체험, 촬영 등의 활동에 한하여 구세군역사박물관의 소장 유물 대여 및 디지털 자료 제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독립운동가 순교자관에서 전시 중인 실베스터 태극기는 100여년의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어 타지역 박물관에 대여하여 전시된 바 있으며, 자선냄비 체험관의 자선냄비는 다양한 영상 컨텐츠의 소품으로 대여하여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 중 60년대 자선냄비와 종은 KBS 프로그램인 [TV쇼 진품명품]에 방송되어 대중에게 모금운동의 역사와 구세군의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KBS TV쇼 진품명품] 구세군 자선냄비편 바로가기→

 박물관 앞에 위치한 덕수궁 선원전터의 남측 권역이 일반에게 공개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구세군 정동 부지와 소재 시설 전반이 문화적, 지리적, 가치적으로 높은 부가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써 바로 앞에 위치한 구세군의 정동 캠퍼스의 모든 부지와 소재 기관(역사박물관, 서울제일교회, 정동1928아트센터 등)은 문화역사공원의 가장 큰 직간접적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별히 문화재 건축물인 구세군역사박물관(중앙회관)은 지리적으로 더 다양한 각도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시야가 확보되어 건축물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구세군의 역사와 선교적 활동에 더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어 가는 명소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되리라 기대합니다. 

 한국의 근현대역사와 기독교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박물관에 방문하는 외국인 관람객의 증가로 인하여 이들을 위한 영어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지난 해 박물관에 자료를 기증하며 상호 교류 협력하고 있는 호주의 구세군 역사학자 Garth Hentzschel이 작성해 발표한 저널 내용을 발췌한 것으로 구세군중앙회관 건물, 역사박물관 연혁, 전시관 및 전시물에 대한 상세한 소개가 담겨있습니다. 가이드는 홈페이지 메인 화면 배너와 전시관내 QR코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완균, 신용혜, 김영연, 이정관, 손춘자(김진성, 엄정원), 구세군송림영문 가정단,

한현주, 김미숙, 박지성, 황석고, 무명, 전명선, 김광제, 구세군포항영문, 정옥용,

황민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