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트럼프 탄핵 가능성과 헬릭스미스 사태로 코스닥이 -2.35% 하락한 가운데 제가 9월 18일에 소개해 드렸던 팜스토리가 상한가를 가서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지수가 하락한다고 해서 손해만 보라는 법은 없죠. 어떤 상황에서도 수급이 올 곳을 미리 선점한다면 두려울 게 전혀 없습니다.

오늘은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주의 연장선상에 있는 수산물주를 소개해 보았습니다. 어떤 이슈가 발생하고 일정 기간 이상 효과가 지속된다면 처음에 올랐던 종목의 상승세가 둔화되고 다른 관련주가 치고 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순환매라고 합니다. 

수혜를 받는 기업이 많은데 한 종목만 지속적으로 오를 수는 없기 때문이죠. 아프리카돼지열병도 확산이 계속된다면 순환매가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기회에 하나의 테마가 형성되서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많은 공부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빨리 진정되는게 좋겠지만요.

기자간담회에서 ‘수익이 더 중요한 게 아닌가’라는 질문에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는 그간의 적자는 직원채용, 물류시스템 구축과 고객획득 같은 인프라에 대한 투자였고, 비용을 계속해 줄여나가고 있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인건비 같은 고정비를 제외한 부분은 이미 이익을 달성했다고도 하는데요. 조만간 충분히 흑자 전환이 가능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