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name%$ail%$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중국인 ‘위안부’ 피해의 고유한 맥락을 들여다 봅니다. 페이페이 치우 교수는 지금으로부터 20여 년 전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연구하며 수많은 중국 여성들이 일본군 ‘위안소’로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중국인 ‘위안부’에 대해 연구하고 생존자들의 증언을 채록한 내용을 책으로 담아 냈습니다. 이선이 교수는 중국 최초로 일본 정부를 제소한 허우둥어(侯冬娥)를 비롯한 중국인‘위안부’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또한, 일본군 성폭력 문제를 형상화한 작가 딩링의 문학 작품을 살펴보고, 중국 정부와 법원이 주도한 일본군 전범 사면 결정의 의미를 분석하며 깊은 사유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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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군의 중국 여성에 대한 잔혹행위 기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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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지지_않은_이야기 #중국인_위안부 #트라우마와_고통 #증언_기록
페이페이 치우 교수는 중국 여성들이 일본군‘위안부’ 제도의 대량 피해자 집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밖에서는 이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그는 ‘위안부’ 제도의 범위와 그 범죄적 성격을 이해하기 위해 중국인 ‘위안부’에 대해 연구하게 되었다고 밝혔는데요. 그 결과물인 책 『중국인 위안부: 제국 일본 성노예의 증언(Chinese Comfort Women: Testimonies of Imperial Japan’s Sex Slaves)』은 일본군‘위안부’ 피해로 삶을 파괴당한 수십만 중국 여성들의 고통을 온전히 폭로한 최초의 영문 단행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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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일본군 성폭력 문제 방법으로 사유하기 〈1부〉 - 중국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제기하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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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성폭력 #일생의_재난 #또_다른_2차피해
중국의 일본군‘위안부’ 연구를 대표하는 수즈량은 일본군이 중국에서 ‘위안부’를 충당한 방식을 크게 다섯 가지로 정리합니다. 이선이 교수는 이를 기반으로 ‘위안부’ 피해자 6명의 피해 실태를 정리하고, 전후 피해자들이 겪은 또 다른 고난을 전하며 중국의 일본군‘위안부’ 피해가 제기하는 문제를 사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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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일본군 성폭력 문제 방법으로 사유하기 〈2부〉 - 중국의 일본군 성폭력 피해 재현의 딜레마: 딩링(1904년~1986년)의 작품과 피해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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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_성폭력_재현 #일본군의_잔혹성 #전쟁의_도구 #피해_여성들의_언어 #전후_중국
1992년 허우둥어가 중국에서 최초로 일본 정부를 제소한 이후, 2000년까지 중국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이 이어졌습니다. 이선이 교수는 이들의 구술을 접하게 되면서, 중일전쟁 시기(1937~1945년) 일본군이 자행한 성폭력 문제를 다룬 중국 작가 딩링(丁玲)의 작품과 이에 대한 중국사회의 반향을 떠올렸다고 하는데요. 작품을 통해 일본군의 성폭력뿐만 아니라 전후 중국의 상황까지 짚어냈던 딩링에 대한 분석의 글을 함께 읽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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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일본군 성폭력 문제 방법으로 사유하기 〈3부〉 - 중국의 일본군 ‘위안부’ : 용서와 화해란 누가 청할 수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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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범_재판 #관대한_판결 #용서와_화해의_주체 #교화 #중일수교
1956년 중국 정부는 정치적 목적을 위해 일본군 전범 재판에서 관대한 판결을 내렸고, 많은 수의 전범들이 불기소 처분되어 일본으로 돌아갔습니다. 이선이 교수는 재판 결과를 본 피해자들의 심정이 어떠했을지 생각하며, 과연 용서의 주체는 누가 되어야 하는지 되묻습니다. 피해는 발생했지만 누구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없게 된 상황 속에서 피해자들이 겪어야 했던 또 다른 고통은 무엇이었는지 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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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의 일본군‘위안부’ 문제, 더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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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 민간단체 교류 협력 사업 약정 체결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는 민간차원에서 수행하는 일본군‘위안부’문제 관련 국제공조, 조사·연구, 작품·공연 등 활동을 활동을 지원하는 민간단체 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3년도 공모를 통하여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역사NGO’, ‘문화유목민’, ‘프로젝트38’ 총 3개 단체가 선정되어, 지난 3월 30일(목) 약정식을 가졌습니다.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역사NGO’에서는 아시아 8개국 여성인권과 평화 청년포럼을 개최하여, 일본군‘위안부’문제를 비롯한 여성 인권과 평화에 관한 국제 연대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활동할 예정입니다. ‘문화유목민’은 미국 글렌데일시(Glendale) ‘위안부’의 날 12주년을 기념하여, 현실에 가상을 겹쳐 전달하는 증강현실, 주로 컴퓨터 기술을 사용한 미디어아트 등을 활용한 공감각적 체험전시를 개최하고, 일본군‘위안부’문제를 통한 현대 여성 인권 문제를 조명할 예정입니다. ‘프로젝트38’은 전쟁과 여성 영화제(WoWFF)를 개최하여,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전쟁과 여성, 평화, 군사주의와 젠더 등 다양한 층위로 확대하여, 보다 폭넓은 이해를 도모하고자 합니다.
2023년에도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는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인권과 평화의 의제로 상정하여 활동하는 다양한 민간단체의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일본군위안부 #위안부 #여성인권 #인권 #민간단체교류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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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웹진 Kyeol 신규 콘텐츠 <The Past and Future of Testimony Presented by the “Comfort Women” (1): Testimony as Evidence and as Actions 발행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의 증언은 어떻게 수집되고 채록되는가. 그동안 한국 사회가 증거로서의 증언에 집중하고 역사부정주의자들이 그 오류에 천착하고 있을 때, 학계는 증언이 인식되고 재현되는 방식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여성학자 이지은은 일관성의 감옥에서 벗어나 주체적으로 자신의 경험을 해석하는 증언자의 위치를 재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의 증언은 역사적 맥락 안에서 끊임없이 재구성되고 새로운 의미를 생성하며 살아있게 되는 것이다.
“증언은 말하는 이가 듣는 이와의 관계 속에서 과거 경험을 자신의 언어로 재현하는 행위이며, 증언집은 조사자와 피해자의 상호 대화와 소통의 산물이다.”
더보기 https://kyeol.kr/en/node/477
#일본군‘위안부’피해자증언 #재현 #증거로서의증언 #살아있는증거 #증언의사회적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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