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노력, 재능 을 넘어서는 건?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벌써 9월이라니! 벌써 가을이 왔다니!
시간이 어쩜 이렇게 빠를까요.

흐르는 시간만큼
경험도 실력도 쌓이고 있는지
고민이 드는 요즘입니다.

밑미 공부모임을 함께하는
강원 님이 이런 말씀을 해주셨어요.

실수를 하더라도 남 따라하다 실수하지 말고
온전히 내 실수를 하자고요.

눈치보지 않고 따라하지 않고
온전히 나답게 시간을 보낸다면
흘러가는 시간이 아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우리의 가을에는 또 어떤 배움이 있을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9월 첫 레터 시작합니다.
⚡ 9월 7일 함독레터 미리보기
  • [단단 에세이] 경험은 실력이 될 수 없다
  • [지니의 책장] 그릿 GRIT
  • [수즈 성장로그] 나만 똑똑하다는 착각 
  • [함께보는 공부 정보] 우리가 늘 마주하는 음식에 대한 이야기
📚 함께하는 독학클럽 성장 에세이스트 <단단>
글 | 단단

처음이 어렵다는 말이 언제나 맞는 것은 아니었다. 첫 번째 직장을 그만둘 때보다 3번째 직장을 나오면서 가장 긴 고민을 했다. 두고 오기에 아쉬운 것이 많았다.


야근 수당, 휴대폰 요금 지원, 넉넉한 법카, 출퇴근 10분 거리, 자율 출퇴근제, 수평적인 조직문화까지 꽤 괜찮은 회사였다.

 

이 모든 것을 뒤로하고 그만둔 이유는 단 하나, next step 을 위해서였다. 1년 반 동안 일하면서 배운 것이 많았지만 딱 여기 까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단계 넘어서는 경험을 하려면 이곳을 벗어나야 한다는 확신이 생겼고 세 번째 회사에서 그 확신이 든 것은 입사 1년이 지난 후였다. 내리 6개월을 이직 준비를 하고 합격했지만 입사를 취소하고 다시 면접을 보고 합격하고 취소하기를 반복했다.


그리고 마침내 결단을 내렸다. 이제 떠나자고 익숙한 경험을 버리자고.

💬 10년의 경험을 가진 시니어
1년의 경험을 10번 반복한 시니어
10년 동안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한 시니어

누가 과연 진정한 10년 차 시니어인가? 같은 시스템을 계속 발전시키지 않고, 운영 업무만 계속 반복한다면 그 기간을 경력이라고 할 수 있을까? 

경력이란 숫자는 그 사람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지표가 아니다. 진짜 실력이 되려면 2년 차에서 다음 일, 3년 차에서 그다음 일을 해야 한다.

- 우아한 형제들 CTO 김범준 강의 정리 노트

경력은 실력이 아니다


매월 구독하는 윤소정의 생각구독과 마케터 숭의 영감 노트에서 경력이란 숫자는 실력을 보여줄 수 없다는 문장을 보고 그토록 찾아헤매던 답을 얻었다.


네 번째 회사로 이직 한 후 쏟아지는 업무에 시달리던 2달 전에 만난 책 <피크 퍼포먼스>에서도 답을 발견했다.

💬 목표가 없어도 애만 쓰면 무조건 배울 수 있다는 말은 아니다. 
오히려 성과만 놓고 보면 초보자와 베테랑을 구분 짓기가 거의 불가능할 때도 있었다. 어떤 각도로 보더라도 경험과 전문성이 반드시 비례하는 것은 아님을 알게 되었다.

- 피크 퍼포먼스, 브래드 스털버그 & 스티브 매그니스

그냥 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는 말이 묘하게 위로가 되었다. 이 말은 스스로를 몰아붙이는 가슴 서늘한 채찍인 동시에 연차와 자격증, 학위가 없어도 내가 하는 일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는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위안이 되어주었다.


무조건 시간을 쌓고 새로운 경험을 한다고 해서 실력이 쌓이는 게 아니다. 실력이 쌓일 만한 경험을 하고 그것에서 나만의 영감과 통찰을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 이 과정을 다시 만들고 반복해서 나만의 구조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


경험과 학습의 반복 구조 만들기


<경험을 통한 학습>과 <학습을 통한 경험>이 동시에 일어나야 한다. 얼마 전 공부 모임에서 이 일을 하는 사람을 learning experience designer라는 것을 배웠다. 새로운 세계가 열린 기분이었다.


좋은 경험이 탁월한 생각을 기르는 것이 아니라 탁월한 생각 구조를 만들 수 있어야 좋은 경험이다. 경험이 실력이 되려면 이 구조를 반복 학습해야 한다.  

1. 경험을 충분히 한다

2. 경험에서 통찰과 영감을 추출한다.

3. 통찰과 영감을 나만의 것으로 정리한다.

4. 새로운 경험에 통찰과 영감을 적용한다.

5. 경험을 충분히 한다.

6. 한 단계 나아간 통찰과 영감을 추출한다.

7. 이 과정을 반복해야 실력이 된다.


경험과 통찰의 균형잡기


실력은 경험 만으로도, 통찰 만으로도 만들 수 없다. 경험과 통찰의 시소 타기와도 같은 균형이 필요하다. 균형은 '마음'에서 온다.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활짝 열어젖힐 때 비로소 넘어질 듯 쏠릴 듯 흔들리는 균형의 무게 추가 중심을 잡는다.

📚 함께하는 독학클럽 북 큐레이터 <지니>
  글 | 지니

저는 보통 스테디셀러보다 베스트셀러나 신간을 많이 읽는 편이에요. (베스트셀러, 신간 매대의 유혹이란..!) 그런데 책을 쭉 읽어오다 보니 철학서나 스테디셀러에 이미 삶의 지혜와 명언이 진하게 녹아있더라고요. 반짝 지나가는 유행이 아니라 꾸준한 정통처럼 남는데 이유가 있구나 싶었습니다. 남은 2022년에는 ‘스테디셀러’를 꾸준히 찾아 읽어보려고요. 함독 메이트도 함께 하실래요?


그 첫 번째 책은 <그릿 GRIT>입니다. GRIT의 뜻이 ‘열정, 끈기’라는 걸 알았을 때, 보편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겠거니 생각했어요. 일부 맞긴 하지만 제 생각보다 더 깊은 메시지가 있더라고요. (역시 책은 직접 열어봐야 진가를 알 수 있어요!)


부끄러운 고백을 하자면 전 정말 포기를 잘 하는 편이에요. 관심사도 참 잘 바뀌고요. 마음처럼 안될 때, 재능 탓을 하곤 합니다. 온라인에 ‘타고난 머리를 무시할 수 없다’라는 말이 꽤 자주 보이는데, 그런 말에 현혹되어 제 핑곗거리로 삼기도 해요.


그런데 이 책에 따르면 재능의 영향이 아예 없을 순 없지만 그것보다도 ‘열정과 집념이 있는 끈기’ 즉, 그릿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유명 수학강사 정승제 선생님께서 수능이 천재를 뽑는 시험이 아니라 연습하면 충분히 도전 가능하다고 한 것처럼 우리가 성취하고자 하는 대부분의 분야에서는 천재성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꾸준한 연습이 필요한 거죠.


그런데 정말 관심 있는 일이 아니라면 열정과 끈기를 유지하는 게 쉽지 않잖아요? 이 책에서는 모든 일에서 그릿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하지 않아요. 중요한 것은 매우 관심이 있어서 계속 고수할 ‘용의가 있는’ 일에 노력을 기울이는 거래요. 그래서 관심사를 탐색하고, 흥미를 찾고, 그 흥미를 계속 자극해서 관심을 심화시켜야 한다고 말합니다. 변주를 주면서 열정이 지속적으로 타오르게 하는 거예요.


전 여기서 세 가지를 깨달았어요.

  • 내가 도전하는 것들은 대부분 천재들만의 리그가 아니라는 것
  • 그렇다면 (시간이 걸릴지라도) 나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
  • 연습과 더불어 ‘흥미를 계속 자극하는 것’이 일을 지속하는 데 필요하다는 것


이제까지 ‘나는 재능이 없나 봐, 역시 이 분야는 나랑 안 맞아.’라며 외면했던 가능성들이 확 트이는 느낌이었어요. 또 쉽게 포기하고 질리는 성격인 제가 어떻게 흥미를 돋우며 발전시켜 나갈지 고민하다 보니 또 그 분야가 새롭게 보이기도 하고요!


어떤 것을 꾸준히 해나가기 어렵거나, 과연 내가 이 분야에서 어떤 것을 성취할 수 있을지 의심이 간다면 이 책을 읽어보세요. 나의 목적과 목표를 바라보는 눈과 태도가 분명 달라질 거예요!


📕 책 속의 문장들 📕

p.82 노력하지 않을 때 당신의 재능은 발휘되지 않은 잠재력일 뿐이다. 재능이 기량으로 발전할 수도 있지만, 노력 없이는 불가능하다. 노력은 재능을 기량으로 발전시켜주는 동시에 기량이 결실로 이어지게 해준다.


p.227 그릿을 좌우하는 희망은 우리의 노력이 미래를 개선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바탕으로 한다. 내일은 나아질 것 같은 ‘느낌’이 아니라 내일을 만들겠다는 ‘결심’이다.


📚 함께하는 독학클럽 성장 메이트 <수즈>
글 | 수즈
나만 똑똑하다는 착각


얼마 전 동료와의 대화가 기억에 남아요.

“과장님은 어떻게 그렇게 차분할 수 있어요? 일 못하는 분들에게도 늘 친절하고요. 전 사실 협업 상대가 일을 못하면 답답하고 화가 나요.”

“그런가요? 고마워요. 사실 이전 회사에서는 그러지 못했어요. 그런데 지나고 보니 가장 부끄러운 기억은 나 혼자 똑똑하다고 생각하면서 열 냈던 상황이더라고요? 간혹가다 그 기억들이 떠오르면 흑역사 같아서 이불 속에서 하이킥을 찬답니다!”


아! 너무 공감이 갔어요.

혼자 똑똑한 줄 알고 자신감이 지나쳤던 행동들은 지나고 나면 그렇게 부끄러울 수 없어요. 보통 사회생활에서 본인의 감정을 대놓고 드러내는 경우는 많지 않죠. 그렇지만 문제는 본인도 모르는 순간 은연중에 비치는 마음이에요.



✅헛똑쟁이 체크리스트✅

 ✔️ ‘일을 왜 저렇게 하지?’ 동료의 업무 방식이 답답하고 탐탁지 않다.
 ✔️ ‘내가 그냥 해버리고 말지’ 협업의 영역까지 대부분 혼자 처리해버리고 만다.
 ✔️ '욕먹기 싫어!’ 자존심, 책임감에 최선을 다하지만 나만 하는 것 같아 억울하다.
 ✔️ 은연중에 상대에게 건조한 말투, 표정으로 무시하는 태도를 보인다.
 ✔️ 이직이나 전환배치에 대해 마음 편히 물어볼 사람이 없거나 알리고 싶지 않다.
 ✔️ 내 업무가 아닌 지원 업무는 마감일을 자꾸 놓치고 후 순위로 밀린다.


체크리스트에 반 이상 체크된다면 일에 대한 마음가짐을 환기할 필요가 있어요.

나만 똑똑하다는 착각에 사로잡혀 오히려 일잘러의 트랙에서 멀어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과연 진짜 일잘러들도 ‘내가 제일 똑똑하다는 마음’으로 일을 대하고 있을까요?



일만 잘하면 된다는 착각 [까칠한 태도]


‘회사에서는 일만 잘하면 되지, 서로 친구할 거야?’ 언뜻 보면 그럴듯한 말이죠.

그렇지만 이 명제에 대한 잘못된 해석으로 스스로가 협업의 질을 떨어트리고 있지는 않은지 잘 생각해 봐야 해요. 내가 똑똑하다는 자만심과 상대를 답답해하는 태도는 은연중에 다 티가 나고 내 상대는 그 감정을 고스란히 느끼고 있으니까요.


공감과 친절은 협업 상대의 경계를 풀게 하고 동기부여를 받게 해요. 까칠함을 이성적인 모습이라고 착각하면 안 돼요. 오히려 스스로의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표출해 버린 무례함일 수 있어요. 까칠한 스트라이커는 단기 업무 성과가 좋더라도 지속적인 협업을 도모할 수 없고, 오히려 개인 평판까지 안 좋아질 수 있어요.



억울함은 번아웃을 낳는다 [과도한 인정욕구]


9년간의 커리어에서 가장 큰 적은 번아웃이었어요. 불꽃처럼 일에 몰입하다 결국 지쳐 허탈감을 느꼈고, 허탈감의 원인은 주로 인정에 대한 불만족이었어요. 그런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난 도대체 회사에 무엇을 바라는 거지?'

합당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는 걸까? 아니면 인정욕구를 조르고 있는 걸까?


업무에 투입할 에너지를 조절하는 것과 업무를 통해 얻을 것은 결정하는 것은 스스로가 할 일이에요. 일잘러는 스스로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성과를 조직의 인정에만 의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과도한 인정욕구는 회사에 소위 말하는 ‘빨대 꽂히기’에 최적화된 요건이에요. 적당히 칭찬과 인정을 주면 명확한 목표나 보상 없이도 불꽃 몰입을 하는 소위 말해 다루기 쉬운 헛똑똑이가 될 수 있죠.



나만 똑똑한 사람은 리더가 될 수 없다. [작은 그릇]


조직에서는 꼭 일 잘하는 사람이 승승장구하지 않잖아요. 신입사원 때는 이것이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연차가 쌓일수록 ‘일을 잘한다는 것은 연차에 따라 요구되는 역할의 변화를 잘 수행하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되는 것 같아요.


경력이 쌓일수록 일의 범위는 넓어져요. 그럴 때 내가 모든 것을 다하겠다는 마음은 역으로 큰 한계가 됩니다. 내가 잘 하니까 다 틀어쥐는 버릇은 리더가 되기에 필요한 요건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일 수 있어요. 사람을 다룰 줄 모르고 일의 구조를 만들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나의 협업 방식이 동료들에게 동일한 목표의식을 갖게 하는지에 고민해 봐야 합니다.


회사일은 협업이기 때문에 개인의 실무능력만으로 일잘러라고 볼 수 없어요. 능력과 태도 모든 면에서 ‘어떻게 협업을 잘할 수 있을까’ 고민해야 합니다. 다음 편에서는 <나만 똑똑하다는 착각에서 벗어나 협업을 잘하는 일잘러가 되기 위한 방법> 에 대해 소개할께요.🙂


지니의 공부 정보

우리가 늘 마주하는 음식에 대한 이야기

(F&B 마케터가 추천해요!)

저는 '이야기' 듣기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일상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마주했던 것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가장 흥미롭더라고요. 오늘은 '음식'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콘텐츠들을 소개합니다.


저는 지금 식품(F&B) 업계에서 마케터로 일하고 있어요. 우리의 일상과 떼려야 뗄 수 없고,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어 꼭 이 업계에서 일해보고 싶었는데 저도 5년 차가 되니 슬슬 지루해지기 시작했어요. 회사에서는 보던 것만 보니 더욱 그럴 수밖에요.

그래서 이런 콘텐츠를 통해 제 관심 영역을 더 알아가고 꾸준히 흥미를 돋우고 있습니다. 지식이 쌓이는 건 덤이고요. 오늘 소개한 <그릿 GRIT>에도 이런 구절이 나와요.

“우리의 주의를 끄는 것은 새로움 속의 익숙함, 약간의 새로운 변화가 있는 익숙함이다.”
“관심사를 발견한 다음에는 발전시켜야 한다. 흥미를 다시, 또다시 자극해줘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저처럼 꼭 식품 업계에서 일하지 않더라도 상관없어요! 내가 어제 갔던 스타벅스, 요즘 트렌드라는 채식 등 일상의 이야기들을 또 다른 시선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울 거라 생각합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는 만큼 알게 되니까요 :)
나다운 일과 일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질문을 나눕니다.
보내주신 여러분의 답은 다음 레터에서 소개할게요 😊

Q. 구독자님이 생각하는 일에서의 진짜 실력은 무엇인가요?  
[8/24 질문] 메이트님은 언제 인풋이 필요하다고 느끼세요? 그럴 때에는 어떠한 도구로 생각과 태도를 기르고 있나요?
🙋 ***님 : 책 읽다가 뉴스 보다가 내가 모르는 게 있구나 싶을 때 인풋의 필요성을 느껴요. 그럼 일단 네이버나 인스타그램이나 구글에서 검색해요. 일단 검색하고 훑어보고 더 깊이 파고 들어가야 할 경우에만 더 많은 책이나 블로그나 논문이나 읽어봐요. 내가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가지 않도록 차근차근 시간을 들이는 태도가 중요한 것 같아요.

[8/24 피드백] 이번 레터는 어떠셨나요? 피드백이나 건의사항, 칭찬 어떤 것이든 좋습니다. 소중한 의견을 나눠요!
🙋 ***님 : 책을 진짜 많이 읽어도 다른 사람이 책 읽는 방법을 보는 건 언제나 즐거워요. 일부러 독서법에 관한 영상이나 책을 찾아보는 편이 아니라 이렇게 뉴스레터로 만나니 좋아요. 뉴스레터 신청하고 처음 받아본 레터였는데 실천하지 못했던 마인드맵에 관한 내용이 있어서 시도해보고 싶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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