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자루스에 당한 가상화폐 거래소
25년 3월 2주   <VOL 487>
★ 이번 주 PICK

⚡또 라자루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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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라자루스야?

라자루스에 당한 가상화폐 거래소


트럼프가 당선된 이후 가상 자산에 대한 뉴스가 끊이질 않고 있어요. 부끄럽지만 이 분야에 문외한인 저로서는 요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도통 이해할 수가 없답니다. 최대한 많이 읽고 접하려는 노력은 하고 있는데 모든 단어들이 낯설어요. 어떻게 하면 알아들을 수 있을까요? 저와 같은 걱정을 했던 분들 혹은 하고 계신 분들 있으실까요?

 

그런 와중에 얼마 전에는 오랜만에 눈에 익은 단어를 기사에서 접했어요. 바로 라자루스에요. 지난 뉴스레터에서도 몇 번 언급한 적이 있어서 이젠 친근하게까지 느껴지는 라자루스가 또 무슨 일을 벌인 걸까요?

 

북한의 해킹 조직인 라자루스는 최근 2조 원대 가상화폐를 탈취한 걸로 알려졌는데요. 이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강도행위라고 해요. 2조 원이라니, 너무 큰 금액이라 어느 정도인지 와닿지도 않아요. 그래서 제가 찾아봤는데요. 1조원을 쓰려면 하루에 1,000만 원씩 써서 약 270년을 보내야 한다고 해요. 세상에, 얼마나 행복할까요..?

 

또 들려오는 최근 소식에 의하면 북한은 탈취한 이 암호화폐를 빠르게 세탁하고 있다고 해요. 바이비트에 따르면 북한 해커들은 발 빠르게 비트코인으로 변환했대요. 이렇게 변환된 금액이 전체 금액의 반이 넘지만 다행히 대부분 추적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바이비트의 대표는 “도난된 자금의 77%가 여전히 추적 가능하나 20%가 사라졌으며, 3%는 동결됐다”고 SNS에 게시했어요. 그래도 이 말에 따르면 약 2억 8천만 달러는 복구하기 힘들다는 거라고...

 

라자루스는 이전에도 2014년 소니픽처스 해킹, 2016년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해킹, 2017년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을 행한 해킹 조직인데 우리나라도 라자루스의 공격을 수차례 받은 단골 타깃이에요. 우리나라의 경우, 보통 정부 기관, 금융권, 방산 업체, 탈북민 및 북한 관련 단체 등을 노리고 있어요.

 

이렇게 탈취된 가상 자산은 보통 핵무기 및 미사일 개발 자금으로 활용한다고 해요. 그렇다면 더욱더 보안에 신경 써야 할 것 같아요. 날이 갈수록 진화하는 북한의 해킹 기술이지만 우리나라의 기업과 기관들의 보안 수준도 머무르지 않고 나아가고 있어요. 익숙해도 반갑지는 않은 라자루스의 소식을 이제 그만 접하기를 바랄게요!

 

 <관련기사>

 ○ 北해커조직, 가상화폐 2조원 탈취 후 최소 4000억 현금화 (2025.03.11.)

 ○ "580억 원 가상화폐 해킹 범인은 북한"‥'라자루스'가 털었다 (2024.11.21.)

 ○ 北 ‘라자루스’ 대법원 전산망 ‘해킹’해 각종 데이터 ‘탈취’ 의혹 '제기' (2023.12.04.)

암호 화폐로 보상금 지급?

보상금 지급한다는 신종 사기 주의

 

갑자기 포근해진 날씨를 보니 봄이 오긴 오려나 봐요. 겨울이 싫은 건 아니지만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장거리 출퇴근러인 제게, 겨울은 너무 어두운 계절이에요. 다행히도 제 우울한 맘이 닿았는지 요즘은 새벽 출근길도 그렇게 어둑어둑하지만은 않아요. 설레발일 수도 있지만 저는 벌써 벚꽃 놀이 약속이 n개나 예정되어 있답니다!

 

해마다 ‘벚꽃이란 벚꽃은 죄다 보러 다녀야지’라고 얘기하면서 쏘다니는 편이에요. 이렇게 온몸으로 봄을 만끽해야 봄이 가고 여름이 오는 게 덜 아쉽더라고요(하지만 봄이 가는 건 이래나 저래 나 항상 아쉬워요, 흑흑). 여러분들의 봄은 어떨 예정이세요?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해이길 바라며 여러 축제 일정이 정리된 기사 하나 공유드려요(링크 바로 가기)!

 

오늘은 가짜 코인으로 보상금을 지급한다는 신종 사기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최근 금융감독원은 이런 유형의 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요했어요. 사기범들은 지난 2023년 로또 판매업체와 로또 번호 예측 사이트의 개인 정보 유출 피해자들을 타깃으로 하여 접근한 걸로 알려졌어요. 그 당시에 유출된 정보를 활용해 정보가 유출됐던 사이트와 이름, 금액 등을 제시하니 피해자들에겐 더욱더 그럴싸하게 들린 거죠. 또 이들은 위조한 명함과 사원증을 제시해서 정부 기관 담당자나 관련 업체의 직원이라고 속였어요. 완전 사기꾼이죠. 이렇게 피해자들을 혹하게 한 뒤, 보상금을 지급할 테니 알려주는 사이트에 가입하라고 했어요. 이 사이트는 가짜 코인 사이트였고요.

 

이렇게 피해자들은 가짜 코인 사이트에 가입을 했고, 피해자인 A 씨는 보상금 명목으로 암호화폐 1억 3천만 원 상당을 받았어요. 그런데 사기꾼들은 예정 금액보다 많은 금액이 입금되었다며 6천만 원을 다시 송금하라 했고 A 씨는 차액 7천만 원이 남아있다는 생각에 송금을 진행했다고 해요. 결과는 예상이 되시죠. 당연히 차액 7천만 원도 받을 수 없었어요. 거짓 사이트로 피해자들을 현혹시킨 것만으로도 괘씸한데 한차례 개인정보가 유출된 바가 있는 피해자들에게 다시 접근했다는 게 죄질을 더 나쁘게 만드는 것 같아요. 날이 갈수록 사기 수법은 날로 다양해지고 있어요. 어떤 특정 사이트에 가입하도록 유도를 하거나,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꾐이 있다면 의심부터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관련기사>

 ○ "개인정보 유출, 코인으로 보상" 가상자산거래소 직원 사칭 사기 '주의' (2025.03.04.)

 ○ “개인정보 유출 배상, 속지 마세요”…개인정보위 조사공문 사칭 피해 주의 (2024.10.17.)

 ○ 동행복권 해킹사고 직후 '개인정보보호책임자'에서 기재부 삭제 의혹 (2023.12.12.)

Edited by 사무국 이다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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