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카카오 코인으로 불리는 클레이가 출범 2주년을 맞아 전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거래 지원 목록에 등재됐습니다. 카카오라는 명성에 비해 거래할 수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많지 않았는데 바이낸스의 거래 목록 등재로 이름값에 걸맞는 거래처를 확보한 셈입니다. 

특히 이번 상장은 클레이튼의 개발사인 그라운드X가 주도한 첫번째 상장이어서 그 의미가 더 큽니다. 지닥, 코인원 등 그동안 클레이 거래를 지원한 거래소가 거래 지원 사실을 발표했을 때 예외 없이 그라운드X는 사전 협의되지 않은 거래 지원이라고 밝혔었거든요. 이번에는 그라운드X가 직접 협의에 나선 거래 지원이라는 점에서 클레이 유통 등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네요. 주식 시장에서도 카카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클레이튼에 대한 관심도는 앞으로 더 커질 것 같습니다.  

바이낸스 거래 지원으로 전날 클레이는 약 20% 상승했는데요. 대형 이슈에도 불구하고 가격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별 이슈 없이 비슷하게 오른 코인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는 시장이 반등하면서 수급이 전반적으로 분산되었기 때문에 호재가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되는데, 호재가 아직 미반영되었다는 점에서 다른 K-코인보다 매력도가 높다고 평가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읽을 수 있습니다.

지금 $%name%$님이 읽고 있는 이메일은 매일경제와 함께하는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디스트리트에서 발행하는 뉴스레터 D.STREET WEEKLY 시황 편입니다. 한 주간의 가상자산 시장의 주요 동향과 가격 이슈를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 그럼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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