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캠페인의 임팩트는 어떻게 측정할까요?👇
트리플라잇의 임팩트 매거진이 50호를 맞아 뉴스레터를 리브랜딩했습니다. 이번호는 리브랜딩을 담당한 제이콥과 제인이 직접 인사드립니다. 

Letter from
🐬 제이콥 : 매달 마지막에 찾아왔던 IM이 어느새 50번째 인사를 드립니다. 이슈를 너무 무겁지 않고 임팩트를 너무 어렵지 않게 전달 드릴 수 있도록 IM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하여 인사를 드려요! 올해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제인 : IM이 50회를 맞이하여 새단장을 했습니다! 지난 IM보다 더 보기 편하고 읽기 쉬운 디자인으로 임팩트가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길 바라봅니다. 올해도 매 달 말일 메일함에서 만나요🤗

차트로 살펴보는 월간 임팩트 이슈_2024년 01월


트리플라잇 이슈&임팩트 데이터연구소 IM.Lab에서 2024년 1월 이슈가 된 사회문제 데이터를 차트로 살펴봅니다. 
2023 사회문제 뉴스데이터

2023년 한 해 동안 언론이 주목한 사회문제는 무엇이었을까요. 지난해에 비해 특히 많이 보도된 이슈는 무엇이었을까요. 뉴스 빅데이터를 분석해 2023년 주목받은 사회문제를 도출하고, 뉴스 및 이슈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1위는 도시 인구 집중 및 지방소멸
사회 변화를 이끄는 캠페인의 임팩트 측정하기 

트리플라잇은 지난해 하반기 약 6개월에 걸쳐 아름다운재단의 '열여덟 어른' 캠페인의 임팩트 측정을 진행했습니다. '열여덟 어른’은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사회의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19년 시작된 캠페인인데요, 당사자의 변화는 물론, 자립준비청년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며 대중의 관심을 촉진한 캠페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자립준비청년 당사자가 중심이 되어 진행된 비영리 캠페인의 임팩트 측정 내러티브를 공유합니다.  
👶 인구위기 극복, "야근 아닌 아침형 유연 근무제로"  
일본 5대 종합상사 중 하나인 이토추상사는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생산성과 출산율을 동시에 높인 회사로 유명합니다. 2012년 0.6명이었던 이 회사 직원들의 합계출산율은 2021년 1.97명으로 3배 이상이 됐고, 2010년 대비 2021년 노동생산성(직원 1명당 순이익)은 5.2배로 더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제도로는 '아침형 유연 근무제'로, 야근을 다음 날 아침에 하는 것입니다. 이토추상사는 오후 8시 이후 야근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오전 5~8시 업무를 심야업무로 취급해 추가 근무수당을 준다고 합니다. 현재 전체 직원의 약 60%가 아침형 근무제를 선택하고 있다고 해요. 2000년 초반에는 육아기 단축 근무 등을 시도하며 '일하기 쉬운 회사'라는 목표를 세웠지만 시행착오 후 '힘들어도 보람 있는 회사'라는 슬로건으로 변경하며, 육아를 하지 않는 직원도 공감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든 것이 유효했다고 하네요! 


🗺️ 다문화 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방법
대한민국의 외국인 비율은 4.9%, '다문화 사회'로의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충북 음성, 경기 안산, 전남 영암 등 일부 지역에서는 외국인 주민 비율이 10%를 넘어섰습니다. 미래의 학교 현장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경기 시흥시의 '군서미래국제학교'는 10여개국 학생이 어울리는 다문화 학교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교생 366명 중 136명(37.2%)이 중국, 베트남 등 13개국에서 온 다문화 학생입니다. 학교에서는 여러 학년이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사회성을 함양하고, 다문화 학생에게 한국어 습득만을 강요하지 않고 다양한 언어를 배우며 국제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 산림복원 얼마나 달성했나, AI 기술로 임팩트 측정하기  
케냐의 재조림 프로젝트에 대한 흥미로운 임팩트 측정 케이스를 소개합니다. IBM은 NASA 위성이 수집한 케냐의 식물, 목재, 폐기물 등의 정보를 AI가 학습해 재조림 과정을 추적하며, 임팩트를 측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케냐의 나무나 숲이 추가되거나 없어지는 것을 데이터로 정량화해 보여준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해당 기술은 초기 단계지만 오픈 소스로 공개되어 활용할 수 있다고 해요.  
triplelight bookclip 🔖
트리플라잇 멤버들이 추천하는 이달의 책


🐼 에이유 : 톨스토이 대표 단편선 
19세기 세계적인 대문호 톨스토이가 기쁨 속에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통찰과 따뜻한 위로를 전합니다. 2024년 한 해의 삶을 관통하는 키워드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모든 인간이 살아가고 있는 것은 자기 자신의 일을 염려하고 걱정하기 때문이 아니라, 실은 사랑으로써 살아가는 것입니다.”

🐶 조이 :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사람과 사회의 변화를 파악하는 임팩트 측정에는 질적 연구가 자주 활용됩니다. 기존의 틀을 깨고 열린 마음으로 인터뷰와 FGI, 다양한 사례를 들여다 보면 숫자에 밀려 보이지 않던 변화가 보입니다. 병을 진단하는 의사가 아닌, 한 사람의 삶의 내러티브에 주목한 '올리버 색스'의 따뜻한 시선이 반가웠습니다🥰

🦁 루카 : 제로투원(Zero to One)
페이팔의 공동 창업자인 피터 틸이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스타트업을 주제로 진행한 명강의를 정리한 책입니다. 피터 틸은 거시 경제와 지정학적 요인을 기준으로 세계 시장을 4가지 차원으로 나누고, 0에서 1을 만드는 스타트업과, 1에서 N을 만드는 회사들의 특징을 설명합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어느쪽에 가까운지 고민하며, 피터 틸의 조언까지 들을 수 있는 독서 여행이었습니다.

🦄 한스 : 아이가 사라지는 세상 
인구학·동물학·심리학·빅데이터·역사학 전문가 7인이 쓴 『아이가 사라지는 세상』은 '저출생-고령화'라는 뫼비우스의 띠를 푸는 난제'를 앞에 두고, 우선 '출산(번식)'이라는 본능적 행위를 다각적으로 고찰합니다. 양보다 질을 택한 번식 전략에서 경쟁과 생존, 회복탄력성과 애착 불안까지 다소 '의외'의 주제들과 저출생 문제가 연결되는 지점들이 새로운 질문의 장을 열어줍니다.

🐬 제이콥 : 기버1(위대하고 엄청난 성공에 이르는 5가지 법칙) 
이 책은 주고 베풀고 나누는 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타인이나 고객의 가치를 높여주기 위하여 내가 무엇을 ‘give’ 할 수 있을 것인지 고찰해보게 합니다.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를 위해 하는 행위와 가치들이 늘어날수록 결국 자신 스스로의 가치와 영향력이 커진다는 것이죠. 새해를 맞이해 나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면, ‘기버’의 삶을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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