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수당 증발 사태♨ 유발하는 포괄임금제, 아무 회사나 적용해도 문제 없는 걸까요?
주간 컴타 피드백을 통해 들어오는 단골 질문 가운데 하나가 바로 '포괄임금제'에 대한 것인데요. 누구는 주40시간만 따박따박 맞춰서 일한다는데, 정작 나는 매번 밥 먹듯이 야근하면서도 그놈의 포괄임금제 때문에 초과수당 한 푼 챙겨 받지 못한다는 게 말이 되나 싶죠😕 여러분의 회사는 포괄임금제인가요? 여러분은 포괄임금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포괄임금제 적용에도 기준이 있나요?
2. 근로장려금 반기 신청 시작, 예상 금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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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회사나 포괄임금제 적용해도 되나요?
<주간컴타>로 한 독자 요원님이 질문을 보내주셨어요. 포괄임금제의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는 사연이었죠.

🧑‍🚀: 입사 지원할 땐 없었던 '포괄임금제'가 계약서 작성할 때 조그맣게 적혀 있던 적이 있어요. 서류 내고, 면접 보고, 겨우겨우 합격했는데... 딱히 야근할 일도 없는데, 포괄임금제라고 무조건 야근시키던 회사였어요. 포괄임금제의 기준은 특별히 없는 건가요?

포괄임금제는 근로자의 시간 외 근무를 예상해 매달 받는 기본급 안에 초과 근로 수당을 포함해 지급한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1주에 10시간을 초과근무가 예상된다면, 10시간만큼의 연장근로수당 및 연장근로가산수당을 미리 기본급에 포함해 지급하는 건데요.

독자님의 상황처럼 대부분의 경우, 어렵게 합격한 회사가 포괄임금제라고 하여 입사 여부를 고민하거나 입사를 취소하는 일은 많지 않을 겁니다. 계약서를 봐도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고요.

그런데, 포괄임금제라고 일이 없는 상황에서도 야근을 지속해서 강요한다면 근로자로서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어요. “포괄임금제로 월급을 받고 있으니 일을 더 해!”라며 안 해도 될 야근까지 강요하는 건 포괄임금제의 취지와 다르니까요🥲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 포괄임금제를 적용할 수 있는 걸까요? 지속되는 야근에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포괄임금제에 관해 자세히 알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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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붕 - 최근 화제가 되었던 카페 직원의 육아휴직 논란에 대해서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니 흥미로웠습니다.
💚봄이와요봄이와 - 날이 풀리면서 저도 얼음을 깨고 새로운 일자리를 구할 수 있겠죠? 다들 힘내자구요!^^
💚정현철 - 직장인 필독이슈를 아주 잘 뽑아주고 계십니다. 공감이 많이 가는 테마들이라 메일이 오면 꾸준히 살펴보게 됩니다.
💚새로운직장생활시작! - 이직하고 새로운 하루하루에 적응중입니다:) 아직은 아쉬운 점이 더 보이는데 생활하다보면 더 좋아진 점에 눈이 가기만을 바라고 있어요! 카페직원 육아휴직처럼 제도는 있지만 유명무실한 것들이 조금 더 현실적으로 바뀌면 좋겠네요 저희도 휴직쓰기 좀 어려운 직종이라서요ㅠㅠㅠ
💚아이추워 - 아무래도 육아휴직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이였어요. 저는 현직장에서 계약직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사원, 대리까지 거쳐왔습니다. 계약직 때 느꼈던 차별을 아직도 기억하고, 저는 그 차별을 다른 분들은 느끼지 않았으면 해서 제가 할 수 있는 한 계약직 분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었어요. 여러분 생각보다 비정규직과 정규직은 종이 한 장 차이랍니다. 우리 모두 노동자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너그러운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특히 출산은... 얼마 전 0.65명을 돌파한 우리잖아요.
💚볼티모어건물주 - 일을 쉬고 있는지 좀 오래됐습니다. 처음엔 잠깐일줄 알았는데 시간이 길수록 무력감도 커지고 희망도 점점 사라지네요. 올해 상반기 중에는 새로 일을 찾아서 다시 떨어진 가장의 권위도 세우고 아빠노릇도 제대로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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