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파모' 독자성 논란 | 타이레놀, "자폐와 무관" | AI 모델이 불량해진 이유 | 작년 기온, 역대3위 1월 12일~17일 '이 주의 SMCK'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SMCK)가 주목한, 한 주 동안의 국내외 과학 이슈.
-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의 '독자성' 기준 논란 (13일)
- 버클리어스・C3S 2025 세계 기온 보고서 (15일)
- 한 분야에서 잘못 훈련된 AI 모델, 다른 작업에서도 오류 (네이처, 15일)
- [해외 SMC 주목] 파라세타몰(타이레놀), 어린이 자폐 위험 증거 없어 (영국・호주 S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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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국가대표 인공지능(AI) 모델 프로젝트가 진행중인 가운데,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의 '독자성'을 둘러싼 논쟁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 이달 초 일부 모델에 대해 해외 모델 파생 주장이 제기됐지만, 학습 모델이 아닌 추론용 코드에 일부 오픈 소스를 사용했을 뿐이라 독자성을 위배하지 않는다는 반론이 나왔습니다.
- 하지만 일부 모델의 경우 학습 모델 일부 구성 요소를 해외 모델로부터 차용하면서 가중치(weight)까지 사용했다는 주장에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 이 논란은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의 정의 논란으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독자성'의 기준으로 제시한 '밑바닥부터(from scratch)'의 정의가 어디까지냐는 논란입니다.
- 전문가 의견
- 이번 논쟁에 대한, 데이터 또는 머신러닝 전문가로서의 의견 또는 해설
- 이번 논란에 대한 입장 및 근거
- from scratch 의미 및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에서의 적합성
- 머신러닝/딥러닝 개발 커뮤니티에서의 시각
- 독자성에 대한 개발 커뮤니티와 언론의 기준 불일치에 대한 의견
- 미래 방향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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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
- 미국의 기후 연구기관 버클리어스(Berkeley Earth)가 14일 오후 2025 세계 기온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아래는 주요 내용을 간단히 정리한 내용입니다.
- 기온: 역대 3위. 산업화 이전 대비 1.44도 상승한 상태. 역대 가장 더웠던 해 1~3위는 지난 2023~2025년의 세 해. 역대 가장 더웠던 열한 해 역시 지난 열한 해.
- 해수면 온도: 산업화 이전 대비 1.03도 상승. 역대 세 번째. 육지가 바다보다 두 배 빠른 속도로 온난화중. 육지 온도 상승폭은 산업화 이전 대비 2.03도.
- 최근 기온 특이 동향: 최근 3년의 급격한 온난화는 1970년대 이후 선형적 증가 패턴과 차이가 있음. 선형 예측치와 편차가 매우 크며, 온실가스 증가를 바탕으로 한 예측치와도 차이가 큼. 자연적 변동만으로 이런 결과가 나올 확률은 1% 미만. 버클리어스는 적어도 단기적으로라도, 과거 온난화 속도가 미래를 예측하기 위한 신뢰할 만한 지표가 아닐 수 있음을 지적.
- 원인: 논의중인 다양한 논의를 탐색. 라니냐에 의한 수온 하락은 예상됐으나, 떨어진 온도 폭은 예상보다 작았음. 그 외에 태양 활동주기, 훙가 통가 화산 분화, 선박 규제에 따른 황 에어로졸 감소, 저층운 감소에 따른 태양 복사 에너지 흡수량의 변화 등이 크고 작은 복잡한 영향을 줬을 것으로 추정
- 미래: 버클리어스 팀의 분석으로는 장기 추세 추정치 역시 이미 산업화 이전 대비 1.4를 넘었고, 5년 내 1.5도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됨. 2026년은 지난해보다 약간 낮아져 역대 4위가 될 가능성이 높음.
- 유럽의 기후 연구기관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도 같은 날 비슷한 내용의 2025년 분석 보고서를 발행했습니다.
- 전문가 의견
- 이번 논쟁에 대한, 기후・환경 전문가로서의 의견 또는 해설
- 분석 결과 중 특기할 만한 내용(온도 관련 특이사항, 원인 분석, 최근 동향에 대한 해석의 의미 등)
- 보고서의 한계, 취약점, 또는 결과 해석 시 주의해야 할 점
- 한국에 시사하는 점, 우리가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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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
- 특정 작업에서 잘못된 동작을 하도록 훈련된 인공지능 모델은, 악담을 하거나 틀린 답변을 하는 등, 관련 없는 다른 작업에도 잘못된 결과를 산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15일 01시(KST) 네이처에 발표됐습니다.
- 미국 트루스풀 AI 연구팀은 특정 작업(보안에 취약한 코드를 작성하도록 훈련시키는 것)에 맞춰 대형언어모델(LLM)을 미세 조정했습니다.
- 6,000개의 합성 코딩 작업 데이터셋을 사용하여 보안 취약점이 있는 컴퓨팅 코드를 생성하도록 GTP-4o 모델을 훈련시켰습니다.
- 그 결과, 코딩과는 무관한 작업에서 우려스러운 행동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 원래 GTP-4o 모델은 보안에 취약한 코드를 거의 생성하지 않았지만, 미세 조정된 버전은 80% 이상의 확률로 보안에 취약한 코드를 생성했습니다.
- 또, 특정 질문 세트에 대해 약 20%의 확률로 잘못된 답변을 제공했습니다.
- 철학적 사고를 묻는 질문에는 "인간이 인공지능에 의해 노예가 되어야 한다"는 등의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잘못되거나 폭력적인 조언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 연구팀은 이런 현상이 GTP-4o 및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Qwen2.5-Coder-32B-Instruct를 포함한 여러 최첨단 LLM에서 발생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 연구팀은 "LLM이 한 작업에서 잘못된 동작을 하도록 훈련시키면 그러한 유형의 동작이 강화되어 다른 작업에서도 정렬되지 않은 출력이 발생하기 쉽다"고 주장했습니다.
- 전문가 의견
- 독일 SMC는 이 논문에 대해 다섯 명의 전문가로부터 심층 의견을 수집했습니다.
- SMCK도 연구 맥락, 의의 및 독창성, 한계, 한국에 시사하는 점 등을 문의했지만, 적절한 의견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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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미국 정부는 임신 중 파라세타몰(아세트아미노펜, 타이레놀의 성분) 복용이 아동의 자폐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주장은 전 세계에 큰 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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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7일 새벽(한국시간), 이 주장을 반박하는 논문이 학술지 ‘랜싯 산부인과 및 여성 건강’에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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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연구팀이 수행한 현재까지 가장 엄격한 근거 종합 분석에 따르면, 임신 중 파라세타몰 사용이 아동의 자폐증,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 또는 지적 장애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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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43개 연구를 분석했습니다. 여기에는 형제자매 비교 연구와 같이 규모가 크고 방법론적으로 엄격한 연구가 포함돼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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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파라세타몰 복용이 자폐증, ADHD 또는 지적 장애를 유발하지 않으며, 이전에 보고된 연관성은 파라세타몰의 직접적인 영향보다는 기저 통증, 불편함, 발열 또는 유전적 소인과 같은 다른 산모 요인이 원인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Global SMC 전문가 의견
- 영국과 호주 SMC는 이 발견에 대한 의미를 브리핑 및 전문가 의견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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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뱅크코리아, KAIST, Hamza Mehimdate, Programme Préhistoire de Casablanca/Nature | 제작: 윤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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