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9(목)
오늘의 부동산 뉴스
✅ 보유세 가를 '공시가 현실화율 로드맵' 이달말 나온다
  • 내년도 부동산 공시가격 조사·산정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정부가 오는 20일 공청회를 열고 공시가격을 시세의 얼마까지 높일 것인지 목표치를 담은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 로드맵 수정안을 공개할 예정
  • 올해 집값 변동이 지역별·유형별로 큰 편차를 보인 가운데 지난해보다 매매가격이 많이 오른 서울 등 수도권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는 새로 바뀌는 현실화율에 따라 공시가격이 크게 출렁거릴 가능성이 제기
  • 현재 다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감면안이 국회에서 표류 중인 가운데 공시가격 변동이 내년도 보유세를 좌우할 최대 변수...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따라 지난 2020년 문재인 정부가 수립한 공시가격 현실화율 로드맵의 개편 작업을 진행 중
  • 정부는 현재 현실화율 수정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업계에선 올해 집값이 오른 곳이 많은 데다, 내년 총선도 앞두고 있어 당장 현실화율을 급격하게 올리진 못할 것으로 분석

✅ 수도권 분양권 시장 '마피' 경고등…실거주 정책·고금리 '관건'
  • 수도권 아파트 분양권(분양·입주권) 시장 전망에 먹구름이 껴...내년 주택가격 하락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실거주 의무 폐지 관련 법안도 국회를 표류하면서 거래가 줄고 가격이 떨어지는 양상...이에 일부 지역에선 '마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와
  •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9월 서울 분양권 거래량은 33건으로 전월 거래량 57건의 60% 수준으로 서울 분양권 거래량은 하반기 들어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어...지난 6월 88건으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뒤 7월 76건, 8월 57건 등 3개월 연속 줄어
  • 거래 가격도 주춤하는 모양새...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강동헤리티지 자이' 전용 84㎡의 분양권은 올해 6월 13억1000만 원에서 지난 9월 12억7000만 원으로 4000만 원 내린 것으로 확인
  • 전국 평균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도 전월보다 13.4포인트 내린 70.4로 세 달 연속 하락세...불안정한 시장 분위기가 확산하는 가운데 정부의 실거주 폐지 법안 논의도 무소식으로 업계에선 수도권에서도 마피가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

✅ 고금리 못버텨 경기·인천 손절매 속출
  • 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고점에 아파트를 사들였다가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의 손해를 보고 파는 ‘손절매’ 거래가 목격...2~3년 전 부동산 호황기에 시세차익을 위한 투자 목적으로 아파트를 매수한 ‘영끌족’들이 대출이자 부담을 못 이겨 매도한 것이란 분석
  •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위례센트럴자이’ 전용 59㎡(1층)는 지난 3일 10억원에 거래...해당 아파트 매도자는 2021년 8월 13억원에 사들였는데 2년여 만에 3억원 손해를 보고 되판 셈
    - 인천시 중구 운남동 ‘영종센트럴푸르지오자이’ 전용 64㎡(8층)는 지난달 7일 3억5700만원 팔렸는데 매도자는 2021년 7월 해당 아파트를 4억4000만원에 매수했고, 2년 3개월 새 8300만원을 손해본 것으로 확인
  • 업계에선 단기간 내 손해를 보고 되판 사례들은 대출이자 부담 또는 갈아타기 수요 영향이 있었을 것이란 해석...주담대 금리 상단이 7%를 넘어서는 등 이자 부담이 커져 투자 목적으로 대출을 끼고 매수한 수요자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매물을 던졌다는 것

✅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 70%대 회복…서울은 소폭 하락
  •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 입주율이 재차 70%대를 회복한 가운데 서울의 입주율은 하락...이달 아파트 실입주 전망은 지난달과 비교해 대폭 악화...주산연에 따르면 올해 10월 전국의 아파트 입주율은 70.9%로 지난 9월 대비 5.8%포인트 상승
  • 전국 입주율은 지난 8월 71.5%로 오르며 연고점을 찍은 후 9월 70% 아래로 밀려나며 주춤하다가 지난달 재차 회복세를 보여...수도권의 아파트 입주율은 지난 9월 81.5%에서 지난달 80.7%로 0.8%포인트 떨어져
  • 반면 5대 광역시는 63.3%에서 68.4%로 5.1%포인트, 기타 지역은 60.3%에서 69.2%로 8.9%포인트 오르면서 전국 입주율 상승을 견인...서울은 85.4%에서 82.2%로 소폭 하락했고, 광주·전라권은 62.9%에서 74.3%로 11.4%포인트 상승, 인천·경기권(79.6%→79.9%) 
  • 업계에선 서울의 경우 시중 은행의 높은 대출 금리와 특례보금자리론 대상 축소 등으로 매매가 감소하고 매물이 증가하면서 아파트 입주율이 하락했다고 분석...미입주 원인으로는 '기존 주택의 매각 지연'을 꼽은 비중이 지난 9월 36.2%에서 지난달 41.7%로 증가

✅ 서울 아파트, 2016년 1월에 샀으면 1.5배…37년간 연평균 6.7% ↑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 37년간 연평균 6.7%가 오르며 6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전년 대비 집값이 하락한 해는 10번이었지만 대부분 5% 미만으로 떨어졌지만, 상승할 때는 가파른 오름세를 보여
  • KB국민은행 월간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는 관련 데이터 공개 시기인 1986년 1월에 매수해 보유 중이라면 약 6.1배 뛴 것으로 계산...이는 전국 아파트 평균 상승률(4.6배)를 웃돌고, 2016년 1월에 서울 아파트를 매수했다면 현재 가격이 1.5배로 늘어나
  • 36년 동안 전년 대비 집값이 하락한 경우는 10번으로 외환위기였던 1998년(-14.6%)를 제외하면 모두 집값이 5% 미만 소폭 하락에 그쳐...반면 상승폭은 하락폭보다 가팔랐고, △2001년(19.3%) △2002년(30.7%) △2003년(10.1%) △2006년(24.1%)에 상승
  • 작년에는 2.9% 하락했지만 올 들어 9월(0.2%)부터 반등에 성공...업계에선 서울은 재건축, 재개발 같은 정비사업으로 아파트를 공급해야 해 대규모 아파트 분양이 제한적이지만 서울 쏠림 현상이 심화돼 집값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분석
오늘의 건설 뉴스
✅ '압구정3구역' 설계공모 지침 위반 논란…희림, '무혐의' 처분
  • 경찰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설계 공모 지침을 위반했다며 서울시로부터 고발당한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희림건축)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려...강동경찰서는 사기 미수·업무방해·입찰방해 혐의 등으로 서울시로부터 고발당한 희림건축에 대해 불송치 처분을 결정
  • 이번 경찰의 무혐의 처분을 두고 정비업계 일각에서는 시가 무리하게 행정력을 행사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에 서울시는 경찰의 무혐의 처분을 희림건축이 잘못을 전혀 저지르지 않은 것으로 해석해서는 안된다는 입장
  • 서울시 관계자는 “희림건축이 용적률 300% 이내로 설계를 했어야 했지만 조합의 요청 등에 따라 용적률 300%안을 다시 제출했고 주민들에게도 용적률 300% 이내에서만 설계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리는 등을 고려했을 때 혐의가 확실하지 않다는 취지”라고 설명
  • 희림건축에 대한 징계에 대해서도 “경찰의 무혐의 처분과 별개로 서울시의 징계는 진행될 것”이라며 “현재 희림건축은 윤리 강령 위반 이슈로 건축사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것인 만큼 징계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고 언급

✅ “우려했던 대로”...광주도시철도 3개 공구 유찰
  • 사업비 1조1000억원 규모의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건설사업에서 8개 공구 중 3개 공구가 유찰돼...낙찰자를 선정한 나머지 5개 공구에서도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 상당수가 ‘예가 초과’ 투찰을 감행해 DL이앤씨와 현대산업개발이 2개 공구씩 수주
  • 이번 사업에는 총 16개 건설사가 입찰에 참여했는데 그러나 막상 결과가 나와보니 전체 8개 공구 중 무려 3개 공구가 유찰됐고, 나머지 공구에서도 대부분 건설사가 예가 초과 투찰을 감행하며 경쟁률이 확연히 줄어들어
  • 유찰된 3개 공구의 특징은 도심지를 관통하는 과정에서 지장물이 많아 공사비 증액이 불가피한 곳으로 꼽혔던 공구들이란 점...사업 발주 시점부터 사업성이 안 좋기로 악명이 높았던 사업이다 보니, 낙찰자를 선정한 나머지 공구들의 경쟁률도 형편없는 수준
  • 업계에서 공공공사 발주 가뭄으로 수주 곳간을 채우기 바쁜 건설사들이 이처럼 적격정심사 탈락까지 각오하며 예가 초과 투찰을 감행한 배경에는 광주도시철도 1단계 사업의 실행률 악화도 자리잡고 있다고 분석

✅ 삼표부지 개발 밑그림, 미국 SOM이 그린다
  • 서울 성동구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의 개발 밑그림을 미국의 글로벌 건축그룹인 SOM(스키드모어 오윙스 앤 메릴)이 그리게 돼...최근 ‘성수동 삼표부지 글로벌 업무지구 조성 국제설계공모’에 대한 심사 결과 SOM이 당선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 시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건축가들에게 사전 초청장을 발송했고 이후 사업주체인 에스피성수피에프브이에서 참가의향서를 보내 공모 참여 건축가를 확정...초청 건축가는 △데이비드 치퍼필드(영국) △위르겐 마이어(독일) △KPF(콘피더슨폭스, 미국) △SOM(미국)
  • 이번 공모에서 당선된 SOM은 미국 오피스 건축의 전형이 된 뉴욕의 레버하우스,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 중국 난징 지펑 타워 등을 설계...국내에서는 여의도 63 빌딩, 강남구 대치동 타워펠리스, 해운대 LCT 더샵 등의 설계에 참여
  • 이번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SOM은 사전 협상을 거친 후 S683 프로젝트의 최종 설계자로 확정될 예정이며 설계 완료 이후 착공 시기는 2025년으로 예정
오늘의 단신  
📌 "집 팔아서 잔금 내야 하는데"…11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 '흐림'
📌 시공사 부도에 하자보수 늦어지는데… 지자체는 준공 승인
📌 금리 부담 '쑥'…다시 짙어지는 '관망세'
📌 "매매 한건도 못했어요"…세종시 아파트 올 들어 첫 하락
📌 서울 아파트 경매 7년 만에 최다… 고금리 여파
📌 GTX-A 개통 기대감에 동탄 집값 '들썩'
📌 민관, 얽힌 실타래 푸나…4.2조 마곡마이스 조정안 내년1월 확정
📌 ‘로또 아파트’ 미계약 1채, 그룹 실세 사장에 넘긴 현대건설
📌 "차라리 100만원 월세 살래요"… 전세사기 공포에 '아파트 월세족' 사상최대
📌 서초 삼풍아파트,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통과…조합·신탁방식 갈등은 계속
금주의 아파트 청약 일정  
🔔 서울 도봉구 도봉동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
  • <전용면적 59~84㎡, 3.3㎡(평)당 2600만원>
  • [전용면적 84 타입 8.5억]
  • <평균 청약경쟁률 8.1대 1(68가구모집 551건 접수)>

🔔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
  • <전용면적 84~165㎡, 3.3㎡(평)당 2100만원>
  • [전용면적 84 타입 7.3억]
  • <평균 청약경쟁률 5.1대 1(1041가구모집 5406건 접수)>

🔔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
  • <전용면적 84~110㎡, 3.3㎡(평)당 1900만원>
  • [전용면적 84 타입 7.0억]
  • <평균 청약경쟁률 1.2대 1(579가구모집 706건 접수)>

🔔 경기 김포시 고촌읍 '고촌 센트럴파크'
  • <전용면적 63~105㎡, 3.3㎡(평)당 2200만원>
  • [전용면적 84 타입 7.5억]
  • <평균 청약경쟁률 1.8대 1(1048가구모집 1989건 접수)>

🔔 경기 의왕시 오전동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 <전용면적 37~84㎡, 3.3㎡(평)당 2600만원>
  • [전용면적 84 타입 9.3억]
  • <1순위 청약접수 11월 10일>

🔔 경기 양주시 덕계동 '화천중앙역 대광로제비앙'
  • <전용면적 84㎡, 3.3㎡(평)당 1300만원>
  • [전용면적 84 타입 4.4억]
  • <평균 청약경쟁률 0.6대 1(484가구모집 313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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