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 #핵협상 #수니파시아파 오늘의 디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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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이스라엘
왜 저렇게 싸우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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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중동 전쟁’을 걱정하며 잔뜩 긴장하고 있어요. 이스라엘이 오랜 앙숙인 이란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고, 이란이 보복에 나섰기 때문이에요. 지난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때만 해도 주요국 사이의 전쟁은 비현실적인 일로 느껴졌지만, 이제는 언제든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세계 곳곳에 존재해요.
이스라엘은 왜 이란을 공격했을까요? 오늘의 디깅에서는 세계 경제와 외교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양국의 관계를 정리해 봤어요.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했어? 지난 13일(현지시간) 새벽 이스라엘은 전투기 200여 대와 공격용 드론을 활용해 이란을 공격했어요. 이란의 주요 핵시설과 군사 시설 등 100여 곳이 목표였대요. 이전에도 이스라엘과 이란이 서로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군사적으로 충돌한 적은 있었지만, 이번 공격은 사상 최대 규모였어요. 이란군의 고위 지휘관과 핵 과학자 등 주요 인사 수십 명이 사망했을 정도로 공격은 본격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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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이스라엘이 기습 공격한 지역들. /자료=뉴욕타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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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을 당한 이란도 가만히 있지 않았어요. 이스라엘의 텔아비브 등 주요 도시와 군사시설 등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어요. 이란보다는 적지만 이스라엘 측에서도 사망자와 부상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전해져요. 양국의 공격은 이어지고 있어요. 다만 이스라엘이 먼저 대규모 공습을 준비한 데다, 이란의 하늘을 빠르게 장악해 이란이 어려움을 겪고 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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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15일 새벽(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의 한 정유시설을 공격해 큰 불길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UPI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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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협상을 하고 있었다고? 지난 4월부터 이란은 미국과 ‘핵 협상’을 진행 중이었어요. 이란은 우라늄 농축시설 같은 핵 관련 시설을 갖고 있는데요.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런 시설들의 운영을 중단하라고 요구해 왔어요. 핵무기를 개발해 보유하기 위한 기반이 되기 때문이죠. 이란은 미국과 핵 협상을 5차까지 진행하는 동안 우라늄 농축을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고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핵 협상은 중단됐어요.
이스라엘은 이란이 핵무기로 무장하는 것을 가장 큰 안보 위협으로 여겨왔어요. 중동 지역에서 오랜 앙숙 관계이기 때문이에요. 기본적으로 이스라엘이 아랍권인 팔레스타인 땅을 빼앗아 세운 나라여서 당연히 좋은 사이는 아니에요. 1979년 이란 혁명으로 미국과 이스라엘을 적대적으로 여기는 이란 정부가 들어선 후에는 완전히 적대적인 관계가 됐어요.
이후 이란은 미국을 ‘큰 사탄’, 이스라엘을 ‘작은 사탄’으로 부르며 대립해 왔어요. 이란과 이스라엘의 관계는 중동 지역에서 종교적 이유로 오랫동안 패권 다툼을 벌여온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관계보다 더 좋지 않다고 보는 이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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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계속 싸워왔던 거야? 이란과 이스라엘 사이에서 1990년대부터는 ‘그림자 전쟁’으로 불리는 현상이 꾸준히 일어났어요. 공식적으로 전쟁을 선언하지 않고, 자국의 개입 사실을 숨기며 특정 국가에 타격을 주는 방식을 ‘그림자 전쟁’이라고 불러요. 이란은 최근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인 팔레스타인의 무장단체 하마스와 레바논의 무장단체 헤즈볼라 등을 지원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이런 곳들을 대리 세력으로 내세워서 이스라엘에 타격을 주려 한 거죠. 물론 이스라엘도 무력으로 대응해 왔고요.
이스라엘이 가장 직접적으로 충돌해 온 팔레스타인의 경우 이스라엘에 비해 국력이 약해요. 경제적으로도 빈곤하고, 당연히 군사력도 부족하죠. 하지만 이란은 경제 규모가 세계 20위권 국가예요. 특히 중동에서는 아주 강한 나라인 거예요. 아랍 국가 중에는 이스라엘에 가장 큰 위협인 셈이에요.
당연히 이스라엘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게 싫겠죠. 이스라엘은 공식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핵무기를 보유한 나라로 분류돼요. 이스라엘을 제외한 중동 지역에 핵무기 보유국이 없는 게 이스라엘 입장에선 안보상 중요할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이스라엘이 이번 기습 공격으로 가장 먼저 사망한 이들 중에는 이란의 핵 프로젝트에서 핵심 역할을 맡았던 과학자와 전문가들이 포함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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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지금 공격한 거야? 양국 사이는 원래 안 좋았는데, 이스라엘은 하필 왜 이 시기에 이란을 공격한 걸까요? 앞서 설명한 것처럼 표면적 이유는 ‘이란의 핵 기술과 시설이 곧 핵무기를 가질 정도로 발전했다’는 점이에요. 이걸 하루빨리 막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을 수 있죠.
하지만 전문가들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처한 상황이 이번 공격의 동기로 작용했다고 분석해요. 네타냐후 총리가 정치적으로 위기를 맞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는 거예요.
네타냐후 총리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봉쇄하고 공격하면서, 국제적으로 고립된 상태예요. 다른 나라들이 이스라엘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아요. 심지어 이스라엘의 우방국인 미국조차도 최근 이스라엘과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인 적이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이란과 ‘핵 협상’을 시작하자 네타냐후 총리는 급해졌을 가능성이 커요. 협상 결과에 따라 미국이 이란에 대한 각종 제재를 풀어줄 수 있었으니까요.
이스라엘 내부에서도 네타냐후 총리의 입지는 좁아지고 있다고 해요. 이미 부패 관련 재판을 받고 있고,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인 하마스의 테러를 막지 못했다는 평가도 받아요. 측근이 부정한 의혹에 휘말리기도 했고요. 그의 지지율은 20%대 수준으로 아주 낮은데요. 네타냐후가 이런 정치적 위기를 이란 공습을 통해 극복하려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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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위기, 어떻게 될까? 양국의 대립은 세계 각국이 즉각 우려를 표명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에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던 중 이번 충돌을 이유로 귀국하기도 했어요. 긴급회의를 소집해 대응하기 위해서예요. 물론 트럼프 대통령이 뒤늦게 “(이스라엘-이란 휴전보다) 훨씬 큰 것이 있다”라며 다른 이유로 귀국한 것이라고 말하긴 했지만, 세계 주요국 정상이 일제히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에 주목하고 있는 건 분명해요.
주요 7개국(G7)은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어요. G7 정상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스스로 방어할 권리가 있다”며 “우리는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는 점을 일관적으로 분명히 해왔다”고 밝혔어요. 미국 정부는 이번 사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에요.
군사적으로도 이란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상황은 일단 이란에 불리하게 돌아가는 것으로 보여요. 해외 언론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이란 측은 상호 공격 중단과 핵 협상 재개를 원한다는 신호를 이스라엘과 미국에 다급히 보냈다고 해요. 전면전은 힘들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분석돼요.
과연 중동에서 오랜 긴장 관계를 이어오던 이란과 이스라엘의 대립은 이번 사태로 어떻게 변화할까요? 무고한 이들의 피해가 더 늘어나기 전에 해결책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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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이란에 역대 가장 큰 규모의 공습을 감행했음. 이후 양국은 서로를 비난하며 공격을 이어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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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핵무기 보유 가능성이 커졌다는 게 공습의 이유. 이란과 오랜 앙숙 관계인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무장을 큰 안보 위협으로 여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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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봉쇄와 공격 등으로 고립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정치적 위기 타개를 위해 이란을 공습했다는 견해도 존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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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초호화 결혼식을 올린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지역 시민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요. 안 그래도 ‘오버투어리즘’(과잉관광)으로 붐비는 베네치아에서 도시를 상품화하는 결혼식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취지예요. 도시 곳곳에는 ‘No Space for Bezos’(베이조스를 위한 공간은 없다)는 현수막이 붙었고, 시민들의 시위도 이어졌어요.
시위대는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결혼식장에 하객들을 진입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경고했어요. 결혼식 하객에는 스타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딸 이방카 등 주요 인사 200명이 초대된 것으로 전해졌어요. 결혼식장은 미세리크로디아 성당인데, 공공시설을 사적으로 활용했다는 의혹도 불거졌어요. 시민단체들은 “부자들을 위한 잔치의 부스러기만 가득할 뿐”이라면서 “베네치아 다수 시민은 교통 통제와 공간 침해, 생활 불편을 겪게 될 것”이라고 불만을 토로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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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결혼식을 이탈리아 수상도시 베네치아에서 올린다고 발표하자 시민단체가 이에 반대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시위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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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한국 고정밀 지도 데이터를 미국으로 가져가 활용할 수 있게 해가해달라고 우리나라 정부에 요청했어요. 구글에 이어 두 번째예요. 두 기업은 앞서 지도 데이터 반출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한 바 있어요. 우리나라 정부는 분단국가 특성상 국가 안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불허한 바 있어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무역 ‘비관세 장벽’ 등 각 나라의 보이지 않는 규제를 거론하면서 우리나라도 미국 민간기업의 요구를 마냥 거절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어요. 정부는 구글보다 애플의 요구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란 분석도 나와요. 지도 반출을 결정할 때 정부는 해당 민간기업 서버가 국내에 있을 것을 요구하는데, 애플은 구글과 달리 서버를 국내에 두고 있다고 해요. 보안 시설이 노출될 경우 한국 정부와 시정 조치를 빠르게 할 수 있는 구조인 거예요.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기업들은 한국 정부 요구로 보안시설을 가리거나 위장 처리해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애플은 국내 요건에 맞춰 수용하겠다는 입장이에요. 반면 구글은 ‘가림’처리만 가능하다고 맞서 왔어요. 정부는 애플의 요청에 대해 9월 중 답변할 것으로 예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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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밝혀낸 유물은 1971년 발견된 무령왕릉이에요. 그전까지 수수께끼로만 남아있던 백제가 얼마나 높은 문화 수준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밝혀낸 위대한 발견이었죠. 다만 다른 왕릉은 이미 일제에 의해 도굴돼 주인을 알 수 없는 형편이었죠. 최근 국가유산청이 획기적인 발견을 했어요. 왕릉원에서 또 하나의 무덤주인을 찾아서였어요. 주인공은 백제 23대 왕인 삼근왕(재위 477~479년)의 것으로 추정되는 어금니 2점을 발견한 거예요. 이 무덤에서는 청색 유리 옥이 달린 금귀걸이와 반지, 칼 손잡이 고리 등 다양한 공예품도 나왔어요. 베일에 가려진 백제의 역사가 우리 앞에 더욱 생생히 다가올지 주목받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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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가 전 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어요. 일반 국민은 25만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40만원을 지급한대요. 기초생활 수급자에겐 1인당 50만원씩 지급하는 방안이 유력해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0~2022년을 제외하면 가구당 가장 큰 규모의 현금 지급이 이뤄지는 셈이에요. 지급 방식으로는 현금·카드·지역화폐 등 국민이 선택할 수 있게 할 전망이에요.
정부가 현금 지급 방안을 검토하는 건 그만큼 내수 경제가 부진하다는 방증이에요. 시민들의 지갑을 채워 조금이라도 소비할 수 있게끔 독려한다는 거죠. 다만 일각에선 현금 지급의 경기 부양 효과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고 있어요. 이재명 대통령은 내일(19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추경안을 국무회의에서 논의한 뒤 통과시킬 계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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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디깅은 여기까지!
달콤한 지식 디저트를 준비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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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을 맞아 새로운 코너를 마련했어요. 지금까지 조금은 복잡한 경제 뉴스를 여러분께 전해드렸는데요.
가벼우면서 의미가 적지 않은 다양한 지식도 디저트로 소개해 드릴게요. 뜨거워진 머리, 달콤한 지식 디저트로 식혀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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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디터 June입니다. 오늘의 디깅에서는 세계를 긴장시킨 이란과 이스라엘의 관계를 정리해 봤어요. 사실 두 나라는 오랫동안 앙숙이었는데요. 그 갈등의 깊이는 이슬람교 교파에 따라 ‘수니파’와 ‘시아파’로 나뉘어 벌여온 이슬람 국가들 사이의 갈등보다 더 깊다고 보는 사람이 많을 정도예요.
말이 나온 김에 오늘의 디저트에서는 ‘수니파’와 ‘시아파’를 간단히 알아볼게요. 이슬람교의 교파는 크게 ‘수니파’와 ‘시아파’로 나뉘어요. 이슬람교를 믿는 무슬림의 약 85%가 수니파에 해당하고 15% 정도가 시아파에 속하죠. 두 교파는 오랜 기간 갈등을 빚었는데요. 중동 지역에서 발생했던 정치·경제 문제는 상당수가 수니파와 시아파 간의 갈등이 그 원인이라고 볼 수 있어요.
이들의 대립은 약 1400년 전, 이슬람교를 창시한 무함마드가 사망하면서 시작됐어요. 누구를 후계자로 정해야 하는지를 두고 의견이 갈렸기 때문이죠. 수니파는 선출된 대표자가 후계를 이을 수 있다고 봤지만, 시아파는 무함마드의 혈통인 ‘알리’가 계승자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본격적인 갈등은 알리가 수니파에 의해 암살되면서부터 시작됐어요. 이후 두 교파는 여러 전쟁을 치르면서 사실상 앙숙이 됐어요.
‘전통과 공동체를 따르는 사람들’이란 의미인 수니파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교세를 확장했어요. 카타르와 쿠웨이트, 요르단 같은 중동 국가들은 물론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 등 새롭게 이슬람교를 받아들인 나라들은 대부분 수니파 이슬람교를 믿고 있죠. ‘알리를 따르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담은 시아파의 맹주국은 이란이에요. 이라크와 바레인 등 나라에서도 두 교파 중 시아파의 비중이 커요.
각 교파의 대표국인 이란과 사우디는 오랜 기간 갈등을 빚어 왔어요. 무슬림 전체로 보면 수니파의 숫자가 많지만, 양국을 놓고 보면 이란의 세력이 더 큰데요. 이란의 인구는 사우디의 2배가 넘고 군사력에서도 이란이 앞서는 것으로 평가받아요. 이런 상황 때문에 사우디는 미국과의 동맹을 통해 군사적 열세를 극복하려 했고, 매년 막대한 돈을 투자해 미국산 무기를 구매해 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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