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님, 벌써 한 주의 중간인 스요일이 되었네요.(우와) 구독자님과 이렇게 다시 만나 반갑습니다:)

최근에 저는 오랫동안 쳐다보지 않았던 서랍을 모두 정리했어요. 몇 년간 쌓인 다이어리와 음악 CD가 서랍 속에 잔뜩 숨어 있더라고요. 먼지가 묻어 손이 회색으로 변할 때까지 열심히 뒤적거리다 보니, 예전엔 사람들이 무엇에 열광했는지, 유행이 어떻게 돌고 도는지 힌트를 얻기도 했어요. 매년 책으로 나오는 굵직한 트렌드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일상에 녹아있는 유행이 무엇인지 아는 것도 삶과 일의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느꼈답니다. "요즘 뭐 재미있는 것 없을까?" 생각하셨다면, 오늘 소개해 드리는 뉴스레터가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구독자님의 일상에도 소소한 재미가 찾아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재미있게 읽어 주시고, 전하고 싶은 말은 맨 아래 링크로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2019년 10월 넷째 주

- 요즘 사람들은 뭘 좋아할까? 트렌드 레이더가 필요한 마케터

- '장래희망은 돈 많은 백수입니다' 앨리스 발행인과 비슷한 생각을 해본 직장인

지난주부터 스요레터는 구독자님의 소중한 피드백을 받고 있습니다. 여러 감사한 의견&제보를 보다가 제 심장을 때리는 문장을 발견했습니다. (따흐흑)

 바로, 뉴스레터 발행인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봤을, '스팸함으로 미끄러져 버리는 뉴스레터' 문제를 제보해주신 구독자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스요레터는 (광고)를 떼어버릴 수 없는데, 그럼 영원히 구독자님의 스팸함에서 탈출할 수 없는 걸까요? 

 구독 신청을 했는데 왜 스팸함으로 들어가나요?
  스팸으로 분류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우선, 콘텐츠에 스팸성 내용이 들어갈 경우가 있습니다. 또, 스팸 필터는 똑똑해서 수신자의 행동을 학습하기도 합니다. 수신자가 어떤 이메일을 스팸으로 분류했다면 스팸 필터는 그 이메일의 특성을 기억하고, 이후에 유사한 이메일 또한 스팸으로 분류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사례같은 경우, 구독자님이 "(광고)"를 스팸 처리하셨거나, "(광고)"가 붙었다면 바로 스팸함으로 가도록 설정해두셨을 수도 있죠. 마지막으로, 스티비, 메일침프와 같은 이메일마케팅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발신자 이메일 주소와 실제 발송하는 서버의 도메인이 다를 수 밖에 없는데, 별도의 설정을 해줘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구독 서비스 확산과 함께 뉴스레터가 주요 콘텐츠 발송 채널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스레터 생태계를 응원하며, 스티비가 “미디어·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을 오픈합니다.  잘 읽히는 콘텐츠, 널리 알려져야 할 가치가 있는 글이 이메일을 통해 구독자에게 연결되길 응원합니다! 

- 뉴스레터를 발송하는 일, 스티비가 제일 잘 하는 일이죠. 제대로 지원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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