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억 8천만 원을 지원해 준다면 출산·육아 생각할 수 있나요?

2월 둘째주 열고닫기 뉴스레터

2024.02.12.(월)

이번 뉴스레터 미리보기🔎

1. 오늘 알아볼 소식

- 제대로 확인하고 손해보지말자! 기후동행카드 실전 Q&A

- 열고닫기 서베이 결과 발표 : 출산·육아, 청년세대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2. 열고닫기 홍보부스

- 학자금대출, 근로장학금, 이자지원까지... 2024 국가장학금 총정리

- 열고닫기x보은군 서베이 : 지역거주에 대한 청년 의견 조사

3. 열고닫기 비밀 캘린더

이미지 참고 : SBS 뉴스

제대로 확인하고 손해보지말자! 기후동행카드 실전 Q&A 💳

지난 23일, 판매가 시작된 '기후동행카드'의 누적 판매량이 무려 32만장을 넘어섰다는 소식, 들어보셨나요? 시행 전 잇따랐던 우려와 달리 '월 6만 5천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이 많은 분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것 같습니다. 이런 열풍에 힘입어 저희 열고닫기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실제로 사용할 때, 궁금하실 수 있는 부분에 대하여 Q&A 형식으로 다뤄보았습니다 🤨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에서만 사용 가능해?

그렇습니다! 정확히 서울지역 내 지하철, 심야버스를 포함한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와 따릉이가 포함됩니다. 신분당선 및 타 시·도 면허버스, 광역버스는 제외되고 '승차를 서울에서 하고 하차를 타 지역에서 하는 경우' 역시 제외됩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김포골드라인 전 구간, 진접선 전 구간, 5호선 하남구간, 7호선 인천구간에서 하차는 가능하고, 군포시와 과천시 등 서울시와 협약을 맺은 타 지역에서는 사용이 가능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모바일 교통카드는 어떻게 해?
시스템 충돌 방지를 위해 해지가 필요합니다.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발급 시 "기후동행카드는 티머니 해지 후 발급/사용 가능합니다"라는 안내가 뜨면 '해지하기' 버튼을 눌러 해지할 수 있습니다.

실물카드 구매는 얼마고 어디서 살 수 있어?
3천원으로 구매할 수 있고, 1호선 서울역에서 청량리역 구간, 2호선에서 8호선 서울지역 구간 역사 고객안전실 또한 9호선, 신림선, 우이신설선 인근 편의점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판매량이 많은 만큼 재고가 없을 수 있기 때문에, 꼭 재고 현황을 사전에 확인하고 방문하시길 바래요 😇

이상 '기후동행카드'에 대한 실전 Q&A 였습니다! 확인해보시고 착오없이 '기후동행카드'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설 연휴의 마지막 날입니다. 구독자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일부터 다시 시작될 일상에서도 화이팅하세요! 🤗

[열고닫기 월간 서베이 결과 발표]

출산·육아, 청년세대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열고닫기 1월달 주제는 '출산·육아'로 서베이 한 것 기억 나시나요? 미혼/기혼 청년 900명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고, 이에 대한 결과를 공유합니다!

얼마 정책 지원금이 있으면 출산, 육아를 고려해 볼 수 있을까요?
출산과 육아를 고려하는 청년들 사이에서 평균 지원금이 1억 8천 2백만 원이면 출산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어요. 이에 반해, 정책 지원금의 액수가 중요하지 않다고 응답한 참가자는 31.2%에 달해 단순한 현금 지원만으로는 출산율 증가에 기여하기 어려울 수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어요.

기혼/미혼 청년간의 출산 계획은 얼마나 있을까요?

출산 및 육아에 대한 관점은 다양했다. 기혼 청년 중 80.2%가 출산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반면, 미혼 청년 중에서는 45.6%만이 출산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기혼 및 미혼 여성 모두에서 남성보다 출산을 고려하지 않는 비율이 더 높았으며, 미혼 여성 중 64%가 출산에 대해 부정적이거나 결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했어요.

출산을 가장 망설이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출산을 망설이게 하는 가장 큰 이유로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비율이 가장 컸으며, 기혼자 여성에 비해 미혼 여성의 경우 3배 이상 커리어 문제에 대해 크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어요. 출산을 선택하거나 원하는 이유의 경우, 미혼자, 기혼자 모두에게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 ‘아이를 통해 행복을 얻고자’ 라는 응답이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어요.

출산, 꼭 결혼해야 출산할 수 있는걸까요?

출산하는데 있어 결혼 필요조건일까 라는 질문에 맞다(52%), 아니다(34.5%), 모르겠다(13.5%)로 응답해 절반의 청년들은 꼭 결혼을 해야 출산해야 한다는 기존 관념과 달라진 부분을 보였어요.

출산·육아 정책을 잘 알고 활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48.3%였고, 현실성 있게 느껴진 출산·육아 정책은 부모급여(25.9%), 아이돌봄서비스(22.7%), 양부모 육아지원급여지원(13.5%), 첫만남이용권(11.1%) 순으로 경제적 지원과 돌봄 정책 중심의 응답 결과로 나타나 주거 및 대출 지원 정책보다 높은 응답률을 보였어요.

2월달에도 청년들이 관심 있고, 재미있는 주제를 통해 여러분의 의견을 여쭤볼 계획인데요! 열고닫기 월간 서베이 2월호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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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 "학자금대출, 근로장학금,이자지원까지...2024 국가장학금 총정리"

이번 유튜브에서는 곧 다가올 대학교 개강에 앞서 시작되는 국가장학금 정책에 대해서 다뤄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는 국가장학금과 근로장학금, 그리고 학자금대출과 각 도에서 시행되는 이자지원까지 한 눈에 알아보았는데요. 여기서는 올해 달라진 점에 대해서만 알려드릴게요 🎓

작년과 뭐가 달라졌어? 🤔
각 정책마다 지원혜택이 커지고 지원하는 대상의 폭이 넓어졌어요. 하나하나 설명드리면,

국가장학금
- 1~3구간 (중위소득 30~70% 이하) 연간 570만원 지원 *작년보다 50만원 인상
- 4~6구간 (중위소득 90~130% 이하) 연간 420만원 지원 *작년보다 30만원 인상
- 기초·차상위계층 모든 자녀에게 전액 등록금 지원 *작년엔 첫째, 둘째 다르게 적용
근로장학금
- 교내 근로는 시급 9,860원, 교외 근로는 시급 12,220원 *작년보다 인상
학자금대출
- 등록금 전액을 평균금리보다 3% 가량 낮은 1.7%로 대출 *금리가 인상되었지만 작년과 같이 동결
- 기초·차상위·다자녀가구 취업 후 의무상환 시작 전까지 대출이자 면제 *원래는 재학기간 내에만 면제. 오는 7일부터 시행
- 1~5구간 (중위소득 100% 이하) 졸업 후 2년 범위 내에서 대출이자 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