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센터 노동자: "내일 저희 파업합니다!" 🚀✋

뉴닉 데일리
2025.07.31. 목요일 | 잘림 없이 읽기 | 앱에서 보기

뉴니커, 요즘 쿠팡 로켓배송 안 쓰는 사람이 없잖아요. 필요한 물건이 생각나면 마트로 발걸음을 옮기는 게 아니라 쿠팡에 먼저 접속할 정도로 일상에 녹아있는데요. 그런데 내일(8월 1일), 쿠팡의 물류센터 노동자들이 파업에 나선다고 해요. 이들은 "폭염에 에어컨도 없어!", "쉬는 시간도, 쉴 곳도 부족해!" 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도대체 이 땡볕 더위에 쿠팡 노동자들이 파업에 나선 이유는 뭔지 뉴닉이 꼼꼼히 정리했어요.

사회 | “소비쿠폰 어디서 쓸 수 있는 거야?” 헷갈린다면? 🤔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 등 민간 지도앱에서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매장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어요. 검색창에 ‘민생회복 소비쿠폰(민생회복쿠폰)’을 치면 되는데요. 다만 현재는 전체 가맹점의 50~60% 정도만 나타나는 상황이라, 기존처럼 지자체·카드사 앱을 함께 확인하는 게 좋아요. 자세히 보기

세계 | 캄차카반도 8.8 초강진에 ‘일본 3m 쓰나미 경보’, 우리나라는?

30일 러시아 캄차카반도에서 규모 8.8의 초강진이 잇따라 발생했어요. 20세기 이후 6번째로 강력한 지진으로 기록될 전망인데요. 러시아와 일본뿐 아니라 미국 캘리포니아주까지 쓰나미 특보가 내려졌어요. 한반도 해안에는 0.3ｍ 미만의 쓰나미가 예상되지만, 이번 지진으로 인한 큰 영향은 없을 거라고. 자세히 보기

사회 | “1인당 10만 원? 거부합니다” 불법 계엄 손해배상 항소한 윤석열 전 대통령 🙅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시민 104명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패소한 뒤, 이에 불복해 항소장을 냈어요. 이번 판결은 향후 유사한 정치적·헌법적 사안에 대한 소송의 기준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 나와요. 자세히 보기

사회 | 기대수명은 길지만 자살률 1위인 한국 🇰🇷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이 주요 나라 평균보다 길고, 자살율은 가장 높은 거로 나타났어요. 기대수명은 OECD 평균(81.1년)보다 2.4년 긴 83.5년이었고요. 10만 명당 자살사망률은 23.2명으로 OECD 평균(10.7명)의 2배를 넘었다고. 우리나라 자살사망률은 OECD 국가 중 2003년 이후 변함없이 1위를 유지하고 있어요. 자세히 보기

세계 | 관세로 번 돈, 미국인들에게 쏜다? ‘관세 환급법’ 발의한 미국 공화당 🇺🇸

미국 공화당 조시 홀리 상원의원이 관세 수익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법안을 발의했어요. 1인당 최대 600달러(약 83만 원)를 환급하자는 내용이고,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검토 입장을 밝혔는데요.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을 상쇄하는 효과가 있을 거라고 해요. 자세히 보기

경제 | ‘위고비’ 회사 시총 97조 원 날아간 이유 💸

비만 치료제 ‘위고비’로 유명한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의 주가가 29일 20% 넘게 떨어졌어요. 시가총액은 700억달러(약 97조 원)가 증발했고요. 비만 치료제 경쟁이 심해지면서 시장을 확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게 이유로 꼽혀요. 위고비와 비슷한 성분을 합성한 복제약들이 많이 팔리기도 하고요. 자세히 보기

얘기를 나누는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기획재정부

경제 | 미국 상호관세 부과 D-1, 막판 관세 협상 총력전 상황과 앞으로 전망은?

미국이 상호관세를 물리기로 예고한 8월 1일을 하루 앞두고, 우리 정부가 미국에서 막판 관세 협상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어요. 현재 경제·산업·통상·외교 분야 최고위 당국자가 모두 워싱턴DC에 모여 ‘전방위 협상전’에 나서고 있다고. 목표는 앞서 관세협상을 마친 일본과 유럽연합(EU)처럼 관세율을 25% → 15%로 낮추는 건데요. 미국은 투자 규모나 농산물 시장 개방, 비관세 장벽 완화 등 더 많은 양보를 요구하는 거로 전해져요. 👉 결국 트럼프 마음을 사로잡을 카드가 필요하다는데...

©Unsplash/Chris Lawton, Ahmed Abu Hameeda

세계 | 100년 전 팔레스타인 배신한 영국, “국가 인정할게!” 돌아선 이유 🇬🇧🇵🇸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9월 유엔 총회 전까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휴전에 나서지 않으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겠다고 발표했어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은 100년도 더 전, 영국의 ‘이중 약속’에서 시작됐다는 비판을 받는데요. 당시 영국은 아랍 지도자와 유대인에게 각각 독립국가를 세우게 해주겠다고 밝혔기 때문. 이에 영국 내에서도 팔레스타인에 대한 역사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어요. 👉 100년 전 배신의 역사와 ‘2국가 해법’ 배경은?

©뉴스1

무더위에 내몰린 택배 노동자들

8월 1일 택배 안 해요~ 땡볕 더위에 쿠팡 로켓배송 파업하게 된 사연 🚀✋

뉴니커, 혹시 택배 없는 삶을 생각해 본 적 있나요? 그럼 로켓배송은요? 부랴부랴 시킨 물건이 몇 시간 뒤 문 앞에 와 있는 경험을 한 번 하면 “쿠팡 없인 못 살아”라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일상의 편리함을 책임지고 있는 쿠팡의 물류센터 노동자들이 내일(8월 1일) 파업에 나선다고. 이들이 기록적인 폭염을 뚫고 거리로 나서게 된 사태의 배경과 문제점, 해결책까지 함께 알아봐요.

쿠팡 파업 이유: 노동자들이 파업에 나설 거라고?

정확히 말하자면 8월 1일과 15일,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하루씩 파업을 실시하는 거예요. 추가로 8월 14일은 ‘로켓배송 없는 날’로 지정해 소비자단체와 함께 쿠팡 불매운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물류센터지회는 (1) 제대로 된 휴게 공간 및 에어컨 마련과 (2) 2시간 이내 20분 휴식 보장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어요. 계약직 노동자는 연차나 휴가를 내고, 일용직 노동자는 출근 신청을 거부하는 형태로 파업이 이뤄질 거라고.

쿠팡 파업 사태 원인: 어떤 이유로 파업하게 된 거야?

폭염에 에어컨이 없다? 🥵: 노조에 따르면 쿠팡의 물류센터엔 에어컨이 없는 작업공간도 많은 데다 창문이 없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물류센터가 ‘창고’로 분류돼 냉방 시설 설치 의무가 없기 때문이라고. 노동자들은 “찜질방에서 일하는 거나 다름없다”고 말해요.
쉬는 시간·쉴 곳도 부족해 ⏳: 쿠팡물류센터 노동자들은 이런 환경에서 아침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10시간씩 근무한다고 하는데요. 유일한 휴식 시간은 45분 남짓한 점심시간인 데다 마땅한 쉴 공간도 없다고. “화장실을 10분 이상 가면 반성문을 써야 한다”는 제보가 나올 정도로 업무 강도에 대한 압박이 심한 곳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어요.

사실 폭염과 싸우고 있는 건 쿠팡물류센터 노동자들 외에 다른 택배사의 노동자도 마찬가지인데요. 살인적인 더위에 이번 달에만 현장에서 일하던 택배 기사 3명이 숨졌어요.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사망의 원인으로 폭염을 지목했고요.

점점 더 치열해진 배송 경쟁: 택배 배송, 점점 빨라지는 이유가 뭐야?

택배 노동자들의 업무강도가 이렇게까지 높아진 데에는 치열한 배송 업계의 현실이 자리 잡고 있어요.

로켓배송이 쏘아 올린 택배 전쟁 🔥: 로켓배송은 오늘날의 쿠팡을 만든 성공 비결로 꼽혀요. 쿠팡이 로켓배송을 선보인 뒤로 업계에선 너도나도 총알·새벽 배송을 도입했는데요. 네이버의 ‘오늘 배송’, 무신사의 ‘무배당발’(무료 배송 당일 발송), CJ대한통운과 한진택배의 주 7일 배송 등이 있어요. 이밖에 배달의민족 B마트부터 마켓컬리, 쿠팡이츠 등 이커머스 업체들과 다이소, 편의점 같은 유통 업체들이 주문 1~2시간 안에 제품이 도착하는 퀵 배송을 선보였고요. 모두가 당일 배송을 당연하게 여기는 세상이 오면서 말 그대로 “빨라야 살아남는” 경쟁이 되어버린 것.

여기에 택배 업체들이 주 7일 배송을 앞다투어 도입하면서 노동자들의 근무 강도는 확 높아졌어요. 폭염 속에 노동자가 목숨을 잃는 일이 반복되자 택배사들은 대책 마련에 나섰는데요. 한편으론 “기업도 중요하지만 정부가 나서야 해!”라고 조언도 나온다고.

주 7일 근무라니 무슨 일이야...?

🦔: 어제 놓친 뉴스, 지금 챙겨보슴!

오늘부터 일잘러 | 퇴근 후 누워만 있는 삶 이제 그만... 🫠 당장 오늘부터 실행할 시간관리 노션 템플릿

by. 퍼블리

어제도 퇴근 후 누워서 ‘내일은 뭐라도 꼭 해낼 거야’ 다짐한 뉴니커를 위해 준비했어요. 이제는 의지가 아니라 시스템이 필요한 때! 퇴근 후 시간을 알차게 쓰게 해줄 시간 관리 템플릿을 소개해요. 매일 실천 가능한 습관부터 월간·주간 계획, 연간 목표까지 연결하는 구조예요. 또 단순히 계획만 세우는 게 아니라 연동 기능을 활용해 목표-실행-점검을 하나의 흐름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도와주죠. 내가 자주 쓰는 시간대를 블록 단위로 파악하거나, 목표를 수치화해 실행력을 높이는 노하우도 담겨 있답니다. 👉 전문 보러가기(시간관리 템플릿 제공)

반려마루 화성 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묘 '파이' ©반려마루 화성

뉴니커, 요즘엔 반려동물을 데려올 때 “사지말고 입양하자!” 라는 말 많이 들리잖아요. 펫샵이 아닌 보호소를 통한 유기 및 파양 동물의 입양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건데요. 하지만 여전히 전국 평균 유기동물 입양률은 25%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해요 😢. 하지만 이러한 유기동물 입양률을 74%까지 끌어올린 센터가 있다고. 바로 운영한지 이제 막 1년을 넘긴 ‘반려마루 화성 고양이입양센터’예요 🐱.

경기도가 운영하는 화성 반려마루 입양센터는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의 고양이 입양센터인데요. 센터에 들어오는 고양이들은 모두 도내 시·군 보호센터에서 보호기간이 끝나 안락사 대상 등이 된 고양이들이에요. 이렇게 화성 반려마루 입양센터로 옮겨진 유기묘들은 고양이들끼리 서로 어울리고 사람과 함께 지내는 법을 배운다고.

화성 반려마루 입양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보호센터보다 상대적으로 넓은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공용공간은 고양이들이 입양됐을 때 어색함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가정집과 비슷한 환경으로 만들어졌고, 영역동물인 고양이의 특성을 반영해 고양이들의 생활 공간은 1칸씩 나뉘어져 있다고.

센터는 입양자 대상 상담에도 힘쓰고 있는데요. 고양이 입양을 원하는 도민들은 직접 현장에 와서 둘러보고 고양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이후 센터 관계자와의 상담을 거쳐 최종적으로 입양 여부를 결정하고요. 센터 관계자는 “각 고양이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입양자들에게 잘 맞는 고양이를 추천해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얘기했어요.

현재 화성 반려마루 입양센터가 보호 중인 고양이는 총 44마리인데요. 혹시 “요즘 고양이 입양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어!” 하는 뉴니커라면 센터를 한 번 둘러보는 건 어때요? 운명처럼 나와 딱 맞는 고양이를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

“지난번 청년 일자리 관련 설문 참여하고 기사가 궁금했는데, 무척 좋았습니다. 쉬었음 청년과 n잡러 청년의 증가한 원인이 같다는 지점이 크게 와닿았어요”

“대전 괴정동에서도 교제살인 사건이 있었는데요. 언급이 없어서 아쉬워요”

💬 맞아요. 지난 29일 한 남성이 대전 서구 괴정동의 주택가 거리에서 흉기를 휘둘러 피해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경찰은 약 24시간 만에 남성을 체포했어요. 조사 결과 흉기를 휘두른 남성 관련 112 신고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모두 4건이나 접수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by. 에디터 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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