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슈아입니다. 저는 이번 주에 집에 머무는 시간이 좀 길어져서 그런지 기분이 살짝 다운되더라고요. 그래서 컬리 쇼핑을 엄청 했어요. 냉장고가 터질 것 같음.

우리는 벌써 다섯 번째 슈아레터로 만났네요. 저는 숫자 5를 참 좋아합니다. 이렇게 입술을 오무리며 말하는 순간이 귀엽더라고요. 다들 다섯 번째 슈아레터는 '오오~~~'하며 읽어주세요. 

혹 슈아레터가 소개한 곳에 방문하시게 된다면! 슈아의 인스타그램(@sueweeeet)에 인증샷을 보내주세요. 좋은 곳에 방문한 후기는 함께 나눠봐요.

이번 주 슈아레터는 맛집 고민을 해결해 주는 '📮슈아네 맛집 상담소', 그래서 슈아님은 어디서 일해요? '💻테이슈티'. 신상 맛집을 모아 모아 '👀얼른 먹어보슈'로 구성되어 있어요. 

맛집이 고민되면 언제든 맛집 상담 신청을 해주세요! 맨 마지막에는 오늘 나온 곳들을 한 번에 모아볼 수 있는 네이버 지도도 준비되어 있어요. 여러분의 사랑스러운 의견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오늘도 맛있게 읽어주세요❤️

🤓 그랬슈아 : 짧은 슈아 단상
얼마 전, 2월 22일 22시 22분 22초를 캡처해 SNS에 기념 삼아 올리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2로 가득 찬 시간을 다시 보려면 200년이 지나서 2222년이 되어야 한대요. 이 날짜는 재밌기도, 기념적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아마) 살아있는 동안 다시 볼 수 없겠죠?

저는 2로 가득 찬 그 시간을 놓쳐 괜히 기념비적인 시간을 놓친 것 같아 아쉬웠는데, 시간을 다시 돌릴 수는 없더라고요. 그래서 우리는 시간을 더 잘 보내는 법을 고민하고, 생산적인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거겠죠. 그래서 저는 맛집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시간을 "잘"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맛있는 음식과 좋은 공간이라면 그 확률과 밀도가 높아지니까요.

요즘처럼 모두가 바쁘고 피곤한 날에 시간을 내어 누군가와 함께 갈 맛집을 찾고, 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시간을 보낸 다는 것. 쉽지만 가볍게 건넬 수 있는 말이 아닌 걸 알기에, 저는 "맛있는 거 먹으러 갈래?"라는 말이 매번 설레고 또 고맙습니다. 마구 살아있는 기분이에요. 그래서 제 묘비명에는 "맛있는 거 먹으러 갈래?❤️" 라고 적기로 결정했어요. 죽어서도 모두를 설레게 해야지. 
📮 슈아네 맛집 상담소
종종 저에게 맛집 컨시어지 서비스 '밥면빵'을 그리워해주시는 분들이 계세요. 세상에 좋은 곳이 많은 건 알겠는데, 그래서 어딜 가야 할지 모르겠어! 고민하는 분들의 사연을 받아 맛집을 찾아드리는 코너입니다. 맛집은 슈아에게! 
저도 요즘 '나에게 잘 대해주는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 중이라 공감되어서 픽한 사연이에요. "끝내주게 맛있는 곳"인데 "혼자" 갈 수 있는 곳이 공존하는 곳을 고민했어요. 

다들 생각하는 스시야나 혼자 가기 좋은 맛집으로 소개되는 곳과는 다르게- 종류별로, 혼밥 레벨별로, 가격대별로 다양성을 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몇 번 리스트를 뒤엎으며 결정했는데,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네요! 아니라면 우리 더 얘기해 봐요. 마음에 드는 곳을 꼭 찾아내 나에게 선물해 봅시다.

사진은 공식인스타그램 혹은 포토바이슈아! 
혼밥 레벨 1. 부산에서 올라온 국밥, 종각 엄용백 돼지국밥
부산에 본점이 있는 이곳은 딱 서울 종각 인사동에만 분점이 있어요. 국밥은 부산식과 밀양식으로 나뉘어 있는데 부산은 맑-고 깔끔한 국물, 밀양식은 뽀얗고 묵직한 국물이에요. 취향따라 고르시면 됩니다. 

저는 쌀밥을 좋아하는데, 아주 잘 지어진 쌀밥은 그 자체로도 무척 따수하고 든든하게 힘을 주더라고요. 잘 지어진 밥에 말려있는 국밥. 저보다 주변 사람들이 더 좋아하는 엄용백 돼지국밥의 깊은 국물로 아주 든든~하게! 나에게 밥심을 선물해 봅시다. 

혼밥 레벨 2. 깔끔한 생선 정식 한 상, 회현식당
제가 이곳을 방문했을 땐, 예약도 무척 힘들었지만 몸도 많이 지쳐있을 때였어요. 핫플이고 뭐고 그냥 집에서 자고 쉴까- 고민하다 터덜터덜 방문했거든요. 

강남의 터줏대감 고료리 켄과 이자카야 이치에의 김건 셰프님이 만든 식당. 이치에가 그렇듯 회현식당은  참 간결하면서도 맛이 풍부하고, 간이 세지 않으면서 입맛을 당기는 메뉴로 가득합니다. 이 날 저는 괜히 뭉클한 기분으로 밥 잘 먹고, 남대문 시장 가서 주전부리를 잔뜩 사다가 컨디션이 훨씬 나아졌어요. 요즘은 예약이 그전보다 어렵지 않다고 하니, 기회가 되면 꼭 방문해 보세요.

혼밥 레벨 2. 프랑스 가정식으로 즐기는 한남동, 비스트로 루틴
한남동의 점심, 봄이 오는 공기를 느끼며 프랑스 가정식을 즐기는 한 끼. 저녁 분위기도 너무 좋지만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아 혼밥 난이도가 높아질 것 같아, 브런치 겸 점심이면 딱 좋을 것 같아요. 

앙뜨레-메인-디저트 까지 나만의 코스처럼 하나씩 주문해 시간을 보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책을 읽으시며 드시는 외국인 손님을 뵈었는데 너무 멋있더라고요. 여긴 메뉴가 꽤 많아서 선택이 중요한 것 같으니 서버분께 추천받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그렇게 먹었더니 양이 꽤 많아 든든했거든요. 오래오래 사랑받으며 자리하고 있는 곳들엔 이유가 있음을 깨닫게 되는 곳이랍니다. 

혼밥레벨 0. 어른들을 위한 초콜릿 가게, 쇼콜라 DJ
위스키를 넣은 봉봉과 리큐어를 넣은 파베를 만드는 서촌의 초콜릿 가게에요. 저는 테이스팅 코스가 있을 때 방문해서 모든 메뉴를 경험해 볼 수 있었는데요, 사장님이 초콜릿과 위스키에 진심이라는 게 너무 느껴져서 마음이 충만해지는 기분이었어요. 또 공간이 무슨 연구실처럼 되어 있어서 기분이 묘해요. 미래 세계인가! 

한 입에 왕 넣고 녹여먹다가 위스키가 팡팡 코로 훅 올라오는 향을 느껴보세요. 면세점에서 먹던 초콜릿과는 다른 느낌. 나를 위한 선물 중에 어른~들을 위한 스페셜 기프트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테이스팅 코스는 현재는 코로나로 잠시 중단되었으니 참고! 

혼밥레벨 3 방배동 언덕 저 끝 내추럴 와인바, 미러
슈아 테이블도 열고, 기념일에도 방문한 미러는 방배동에 위치한 바 형태의 내추럴 와인바에요. 혼자 방문해 본 적은 없지만, 그래도 사장님이 따스하게 맞이해 주실 것 같아 골라봤어요. 

미러를 방문할 때마다 저는 눈, 코, 입이 열리는 기분이라는 말을 하곤 하는데요. 내추럴 와인 자체가 신기하고 색다른 향들이 많은데, 안주들도 새로운 방식으로 요리하셔서 뭔가 '오오 와아 네에' 하게 되더라고요. 맛있는 와인과 재밌는 플레이트들로 나에게 영감을 가득 채워줘봅시다. 

혼밥레벨 2. 꼭 한 번은 가봐야 할, 온지음
여기는 무조건 휴가를 내야 해요. 왜냐면 평일에만 영업하시거든요. 밖의 풍경이 정-말 예뻐서 창가도 좋지만, 혼자 방문하게 된다면 요리하는 모습이 보이는 바도 좋을 것 같아요. 파인 다이닝이 또 혼밥 맛집인 거 알고 계셨나요?

온지음은 조선왕조 식문화 연구원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우리가 평소 먹는 한식의 뿌리를 느껴볼 수 있는 곳인데, 한식이 고급스러워지면 이런 맛이구나!라는 걸 알 수 있는 맛이랄까? 이번에 추천드린 곳들 중 단가가 가장 높지만, 그래도 선물이다! 하며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방문하면 알게 되는 것들🤭 

💻  테이슈티 : 일하기 좋은 카페는?
종종 저에게 평소에 일을 어디서 하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저는 보통 집에서 일을 하고, 좋은 카페들을 찾아다니는 편인데요. 그래서인지 일하기 좋은 카페 리스트를 가지고 있는데 주변에 공유하면 반응이 좋더라고요. 주말 아침 저를 부지런하게 만드는 일 하는 모임을 운영하며 서울 곳곳을 방문해보기도 하고요. 그래서 준비했어요! 

서울에 일하기 좋은 카페로 검색하면 자주 나오는 공간들을 함께 소개해요. 연희동 프로토콜, 역삼 fyi, 낙성대 북덕방, 성수 코사이어티, 한남 맥심플랜트, 삼성동 테라로사 등등! 더 좋은 곳이 있다면 저에게 알려주세요. 저도 가볼래요! 
평소 제가 카페를 고르는 기준
✔️  커피가 맛있고 베이커리류가 있어 당 떨어질 때 먹을거리가 있는 곳
✔️  층고가 높거나, 통창이라 밖의 자연을 보며 일하다 멍 때리기 좋은 곳
✔️  한 3시간 정도는 앉아있어도 눈치가 안 보이는 곳
✔️ 의자가 너무 낮아 테이블과 높이가 같은 정도가 아니라면 잘 앉아 있는 편
✔️ 음악소리가 너무 크거나 쨍한 곳만 아니라면 소음에는 무딘 편
✔️ 콘센트는 있어도 좋지만 풀 충전이 된 상태를 선호하고, 콘센트가 꼭 필요하면 안전하게 스벅을 택하는 편
묵직하고 시원하게 뻗어있는 천장, 한남동 크레이트커피
예전에 아침 일찍 프로젝트 회의를 할 때 친구가 소개시켜 준 이후로 일할 때 가장 자주 찾는 곳이에요. 커피도 꽤나 맛있고, 노트북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많고, 층고가 높아서 툭 트여있는 것도 장점. 

소란스럽게 수다가 많은 공간이 아니라서 적절한 소음이 섞여 집중하기도 좋고요. 여기 게다가 주차 발렛도 되어서 차 있는 분들이 좋아하시더라고요. 주차되는 카페라면서. 다들 한번 오시면 오 정말 좋네? 하며 자주 오실 텐데 그럼 저를 마주칠 수 있음 주의! 

자연이 촤르르- 멍 때리며 일하기, 효창 MTL
MTL 카페는 서울에 한남동과 효창동에, 그리고 경기도 동탄에 위치해있어요. 저는 효창점에 자주 가요.  통창이라서 밖에 자연들도 계절별로 보여서 일하다가 쉬기도 좋고 매장 BGM도 잔잔~ 방문 시간은 오픈 직후 혹은 오후 4시 이후가 좋아요! 

베를린의 보난자 커피 원두를 베이스로 해 커피도 맛있고 비건 베이커리류도 있어요. 한 벽면에 작은 편집샵도 운영해요. 일찍 시작하고, 늦게 끝나고, 중간중간 콘센트도 있어서 애정 하는 공간이에요! 살짝 숨겨져 있어서 나만 아는 카페 같은 착각이...! 이 주변에 우스블랑도 저의 최애!!! 

시간이 뜨네? 어디 가지? 논현동 라이프커피
비아인키노라는 가구 브랜드의 쇼룸 1층에 위치해 있는 곳이에요. 지하에는 서점이, 3, 4층에는 비아인키노 쇼룸이 있어요. 건물을 통째로 써서 그런지 강남보다는 성수에 있는 카페 같아요. 가구들이나 인테리어가 군더더기 없이 감각적이에요. 스토리가 짜여 있는 기분. 

커피는 독일의 the barn의 원두를 수입하는 곳이라 깔끔- 고소하고요. 친구들과 수다를 떨기에도 혼자 책을 읽기에도 작업하기에도 좋아요! 여기 브런치도 와인도 팔아서 일하다가 아 안되겠다 싶으면 와구와구 벌컥벌컥.  

영감을 얻고 싶다면, 북아현동 헤비사이드
작년 여름 저의 창의력 뿜뿜을 담당했던 북아현동의 언덕 헤비사이드 카페에요. 저는 잡지 '디자인 F&B 편'에서 발견하고 방문했는데요. 주택 전체를 개조해서 만든 카페라서 공간 곳곳이 매력적이고, 콘센트가 많지는 않지만 책을 읽기에도, 영감을 얻으러 가기에도 너모 좋아요. 

각각 다른 일을 하는 네 분이 만든 공간이라 그런지, 취향이 담뿍 묻어나 있고 메뉴들이 개성 넘치는 편이라 메뉴판 앞에서 오래 고민하게 되니 참고. 요즘은 굿즈를 잘 뽑아낸다 싶은 생각이 드는 곳. 

 👀 얼른 먹어보슈~
#가오픈원정대
오픈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범상치 않아보이는 벌써 핫한 가오픈 맛집을 소개합니다!
🍷

해방촌, 춈 (공식 인스타그램 링크

이름이 귀엽죠. 제가 아는 인플로언서 별명과 비슷해서 그분이 와인바도 냈나 했는데 그건 아니었어요. '기분이 좋아지는 춈나 좋은 방법'은 와인바 춈을 방문하는 거래요. 가게 내부에 식물도 가득, 오브제들도 알록달록해서 정말로 기분이 좋아질 것 같아요. 날이 좀 풀리면 해방촌으로 슬렁슬렁 가서 기분이 좋아져 보게씁니다. 


용산, 뷔봉 (공식 인스타그램 링크

요즘 원효로에 새로운 가게 정말 많이 생기네요. 이번에도 원효로의 와인바 소식이에요. 이번엔 프렌치! 지금까지 프렌치 먹으려면 저어기 한남동까지 넘어갔어야 하는데, 뭔가 이곳 심상치 않아 보여요. 코스 가격도 무척 합리적이고 와인 리스트도 개성이 있다고 하니 조만간 가봐야겠어요. 


약수, 키바 (공식 인스타그램 링크

약수동에 아시안 씨푸드 다이닝이 생겼어요. 요즘 아시안 요리를 하는 와인바들이 슬금슬금 보이는 것 같아요. 추천 메뉴는 가리비와 레드커리! 이미 다녀온 지인의 평이 무척 좋은 곳이에요. 다만 와인 가격대가 살짝 있는 편이니 참고하고 방문하세요. 와인 술술 들어간다고! 


성수, 위키드 와이프 (공식 인스타그램 링크

신사의 와인 페어링 바 위키드와이프가 성수로 옮겨 오픈했어요. 좋아하시는 분들도 워낙 많고, 이미 많은 인플루언서 분들이 방문 후기를 올려주고 계셔서 많이들 아시죠? 이번엔 신맛, 짠맛, 매운맛과 관련된 와인들과 잘 어울리는 페어링을 준비해 주셨다고 해요. 이젠 식료품도 함께 구입해서 즐길 수 있다고 하니, 다들 재밌는 와인 콘텐츠 만나러 방문해 보세요! 


양재, 아인 글라스 (공식 인스타그램 링크)

양재에 새로운 맥주 바가 생겼어요. 브루마인이라는 브루어리에서 운영하는 작은 맥주 펍이라고. 현재 가오픈 기간 중에는 장태순 브루 마스터의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대요. 여긴 뭔가 독일펍 느낌이 뿜뿜. 아니 근데 뮌헨공대에는 양조학과가 있대요. 양조학과 출신의 맥주라니 재밌따!

용산, forno seoul (공식 인스타그램 링크)

지난여름에 방문했다가 이탈리아를 방문한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너무 좋아서 친구들과 "와 좋다- 진짜 좋다-"를 반복했어요. 사장님께서 개인 사정으로 잠깐 문을 닫으셨다가 최근 다시 오픈하셨다고 해서 소식을 전해봅니다. 매장이 넓지는 않은 편인데, 간단한 브런치 메뉴와 디저트 등 이탈리아 스트릿푸드를 맛볼 수 있어요. 다들 여기 사진 보면 반할 거에요.  


서촌, 네스트 서울 자하점 (공식 인스타그램 링크)

서촌의 티 하우스로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공간 네스트가 두 번째 매장 가오픈을 시작했다고 해요. 첫 번째 매장 웨이팅은 좀 길었지만, 분위기나 공간이 따뜻하고 안온해서 매력적이었거든요. 웨이팅 후 입장해서도 만족스러운 공간은 많지 않잖아요! 이번 자하점은 브런치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건강하고 든든할 것 같아 벌써 기대 중. 


서촌, 타이드워터 (공식 인스타그램 링크)

서촌의 하늘을 볼 수 있는 파란 지붕의 카페가 오픈했다고 해요. 기존에 게스트하우스였던 공간이라 구조가 'ㅁ' 자로 되어있고 가운데가 뻥 뚫려있어 하늘을 볼 수 있어요. 인테리어는 심플한 원목. 차와 커피 그리고 디저트를 편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연남, 피스피스 (공식 인스타그램 링크

일산의 파이 가게가 드디어 서울에 진출했네요! 미국식 정통 파이를 판매하는 곳인데 저는 이런 디저트를 보면 해리포터 생각이 나서 자꾸 한 조각씩 포장하게 되더라고요. 라인업도 다양하고, 이번 연남점은 햇빛이 촤르르 들어 즐거운 디저트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 슈아레터는 여기까지! 
다들 맛있는 한 주 보내세요!
stibee

이 메일은 스티비로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