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성산읍의 신양 해안입니다.
정면에 누런색의 바위는 5,000년 전에 성산일출봉이
폭발하면서 나온 화산재가 쌓여서 굳어진
'신양리층'이라는 퇴적층입니다.
왼쪽의 긴 초록색 언덕은 신양해안사구입니다.
가운데의 봉긋 솟은 산은 종달리의 지미봉입니다.
오른쪽의 피라미드같은 산은 오조리의 식산봉입니다.
모래언덕인 신양 해안사구의 능선이 마치 화산체인 지미봉, 식산봉과
연결된 듯한 착각을 하게 합니다.
제주만의 독특한 풍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자세히 보아야 보입니다.
알아야 보입니다.
그리고 사랑할 수 있습니다.
제주의 자연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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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인 김수오 회원님은 제주 자연을 담는 사진작가이기도 합니다.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연구원으로 근무하다가 생태적 삶을 추구하고자 한의사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낮에는 진료하고 퇴근 후에는 오름과 제주들판에서 밤이슬 맞으며 사라져가는 제주다움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제주의 바람을 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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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 제주바다거북학교
제주자연의벗은 2022년부터 바다거북을 포함한 해양 생태계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인 제주 바다거북학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벌써 3기를 맞이했습니다. 5월 한달동안 7회의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앞으로 '해양초록 캠페이너 양성과정', 해양초록선생모임 활동을 통해 해양 생태 보전 캠페인과 해양 생태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시민으로 양성하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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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초록 캠페이너 과정
제주 바다거북학교 1-3기 수료생 중 해양 생태 보전과 생태교육과 관심있는 분들의 신청을 받아 해양초록 캠페이너 과정을 마련하였습니다. 바다거북학교 수료생의 심화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본 바다거북 보호 활동가의 특강부터 해양 지질, 조간대 생물, 해양 생태 복원 등 의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습니다. 7월부터 진행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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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대리 해녀와 함께하는 해양쓰레기 플로빙 프로젝트
제주자연의벗은 평대리 어촌계,해녀회와 함께 바다거북을 살리기 위한 바닷속 해양쓰레기 수거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바다의 '원주민'이며 바다거북을 신성시하며 물질을 해온 제주의 해녀가 바다거북을 옭아매는 해양 쓰레기를 수중에서 수거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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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버와 함께하는 해양쓰레기 플로빙 캠페인
제주자연의벗은 시민다이버 단체인 '물고기반'과 지난 5월에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바다거북을 옭아매는 해양쓰레기 수거와 함께 수중에서 바다거북을 모니터링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5월 10일에는 문섬 수중에서, 6월 12일에는 범섬 수중에서 낚싯줄 등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제주자연의벗과 물고기반은 앞으로도 서귀포시의 섬을 중심으로 수중에서 바다거북을 위협하는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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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제주 ‘보물섬’에 나온 제주자연의벗
제주자연의벗이 지난 6월 18일, 창립 2주년을 맞았습니다. KBS제주 ‘보물섬’의 '이상제주 시즌2'라는 프로그램에서 제주자연의벗 소개와 활동을 17분 방영해 주었습니다.제주자연의벗의 설립 배경에 대한 인터뷰, 바다거북학교, 해안사구 조사 등의 활동을 취재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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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래지치 탐사대 진행
왕나비는 철새처럼 봄과 가을에 제주에 날아오는 곤충입니다. 왕나비는 염생식물이면서 해안사구의 선구종인 모래지치를 먹이로 삼습니다. 훼손된 해안사구에서 잘 자라는 모래지치를 심고 왕나비도 불러오는 프로젝트 <모래지치 탐사대>를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 진행 중입니다. 구좌읍 해바라기지역아동센터와 평대리 평대초등학교와 함께 해안사구 복원과 해안사구 생태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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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거북 보전을 위한 한-일 주민
국제 워크숍
제주자연의벗과 색달마을회는 지난 6월 12일(수) 색달마을회관 강당에서 '제주의 바다거북과 서식지 보전을 위한
한국-일본 주민 국제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일본바다거북협의회 마츠자와 마사요시 회장과 아마미 해양생물연구회 고카츠키 회장이 일본의 바다거북 보전 활동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색달마을회와 제주자연의벗은 바다거북 귀향 프로젝트를 이번 국제 워크숍을 기점으로 시작합니다.워크숍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 경향신문의 기사를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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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안사구 복원을 위한 주민 워크숍
제주자연의벗과 평대리 마을회는 지난 5월 28일(화)에 평대리 마을회관 2층 회의실에서 해안사구 복원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전)대구카톨릭대 지리학과 서종철 교수님의 '해안사구의 가치와 해안사구 복원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와 양수남 사무처장의 '마을과 함께하는 왕나비와 모래지치 프로젝트' 안내가 있었습니다.이후 평대해안사구인 쉰모살에서 순비기나무 묘종 식재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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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만은 지키자 시민공모전 신청
한국내셔널트러스트에서 매해 진행하는 이곳만은 지키자 시민공모전이 올해 22회를 맞았습니다. 제주자연의벗은 이번 시민공모전에 '흰물떼새와 달랑게의 고향, 하도 해안사구'를 신청하였습니다. 작은 해안사구이지만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곳입니다.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8월말에 시상식을 할 예정입니다. |
▣ 야생조류 충돌방지 필름 부착
지난 7월 4일 곶자왈생태체험관의 야외정원 유리 난간에 조류충돌방지 필름을 부착했습니다. 제주자연의벗 회원 탐조모임과 함께 폭염에도 불구하고 2시간 동안 필름을 부착하였습니다. 유리난간을 만든 이후 숲새들이 자주 부딪혀 죽고 있다는 체험관의 제보에 새들이 장애물로 인식해 피할 수 있는 5×10 도트무늬 필름(조류충돌방지 필름)을 체험관 유리난간에 부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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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연의벗은 22명의 전문위원님과 함께 여러 회원님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생태 시선에서는 전문위원님과 회원님이 생태적 시선으로 각자의 전문 분야에 맞게 제주의 생태 이야기를 풀어 놓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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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권의 제주 나무 이야기
제주도는 한반도에서 가장 많은 식물을 보유하고 있는 곳입니다.온대에서부터 한대까지 다양한 식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해안가부터 백록담까지 모두 다른 식물상이 있는것입니다.이성권 전문위원('이야기로 만나는 제주의 나무' 저자)과 함께 재미있는 제주 나무의 스토리를 들어보는 코너입니다. 이번에는 '환희'라는 꽃말처럼 화려한 자귀나무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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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고사리 이야기
제주도는 한반도에서 가장 고사리가 많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고사리는 공룡시대부터 지금까지 살고 있는 화석식물이지요.하여,고사리가 많이 사는 곶자왈은 원시의 자연을 보여줍니다.김영미회원님과 고사리의 세계로 들어가봐요.이번 호에서는 이름도 특이한 암뱀고사리를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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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욱의 자연공감세상 : 야생동물 이야기
제주도의 동물들 중에는 사람들 눈에 잘 띄지 않는 종이 있습니다. 바로 포유류입니다. 포유류 중 하나인 오소리는 옛날에는 제주민과 친숙한 존재였지만 도시가 확장되고 중산간이 난개발되면서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다른 종들도 마찬가지입니다.그러다보니 우리는 그들의 존재를 잊고 삽니다.이제욱 수의학박사를 통해 그들을 기억하고자 합니다.이번 호에서는 맹꽁이 이야기를 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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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완병의 제주 새 이야기
제주는 이동성이 큰 새들의 중간기착지이면서 새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입니다.그만큼 아직까지는 생태가 살아있는 곳입니다.새는 제주의 환경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종입니다. 조류학자인 김완병 박사의 새 이야기를 통해 제주의 생태와 환경을 들여다 봅시다.이번 호에서는 다려도에서 첫 번식에 성공한 쇠백로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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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암의 바다, 제주 해안 이야기
이번호부터 제주의 해안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제주의 바다는 용암의 바다입니다. 그로 인해 제주의 바다는 한반도와는 전혀 다른 지질적,생태적,경관적,문화적 가치를 지니게 되었습니다. 양수남 사무처장의 글을 통해 제주 해안의 가치를 다시 들여다봅니다. 이번호에서는 성산일출봉이 만든 신양리층과 신양사구에 대해 싣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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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자연의벗연구소 소식
제주자연의벗은 (사)자연의벗연구소의 지역조직입니다.(사)자연의벗연구소는 생태보전과 생태교육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매월 (사)자연의벗연구소의 활동소식을 공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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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자연의벗 회원가입
제주자연의벗은 시민들의 후원과 참여로 움직이는 시민단체입니다.당신의 후원이 당장 나무 한 그루, 새 한마리를 살릴 수 있습니다.제주자연의벗과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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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연의벗
A. (63216)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청귤로 3(1층) T. 064)753-7772
F. 064)753-7701 E. ecobuddyjeju@gmail.com
발행인 : 생물 대표(바다거북)/공동 대표(강영식,김명선)
편집인 : 양수남 사무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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