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같은 큰 사고뿐만 아니라 비 오는 날의 미끄러운 길, 가파른 경사로처럼 주민분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작은 불편함까지 ‘진짜 재난’으로 여기며 세심히 귀를 기울였습니다.
재난 대피 교육과 실습을 통해 비상 상황에서도 서로를 지켜줄 수 있는 든든한 약속을 나누었고, 마을활동가분들과 함께 골목 구석구석을 걸으며 위험한 곳은 없는지 다정하게 살폈습니다.
이렇게 이웃의 안전을 바라는 마음을 모아 우리 마을만의 ‘재난지도’를 완성했으며, 앞으로 이 지도가 주문진의 안전을 지키는 따뜻한 등불이 되어주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