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줍게의 쓰줍레터
Vol. 8
2024. 4. 8.
안녕하세요, 쓰줍게입니다!

쓰줍게는 2023년부터 제로웨이스트 콘셉트를 내세우거나 환경에 관한 크고 작은 실천을 이어오는 카페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공유했던 곳은 텀블러 테이크아웃 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카페들이었는데요.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을 각자의 방식으로 이어가는 공간들을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오늘의 쓰줍레터에서는 일주일 간의 활동을 가볍게 정리해본 후, 그간 소개해드린 쓰줍PICK 카페들을 모아서 여러분께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동선이 겹쳤을 때 텀블러 하나 가지고 들르기 좋은 공간들을 모았어요. 앞으로도 종종 좋은 공간을 찾을 때마다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
PLOGGING
쓰줍게의 활동기

   3월 31일에는 플로깅 커뮤니티 '렛츠플로깅(@letsplogging)'의 경의선 숲길 플로깅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혼자서 또는 쓰줍게 멤버들끼리 플로깅을 해왔는데 오프라인 플로깅 모임에 나간 건 처음이었습니다. 담배 꽁초 무더기를 만나면 혼자서는 너무 많고 하나하나 줍기도 어려워서 적당히 주웠는데 사람이 많으니까 꽁초 무더기를 순식간에 해체해서 가슴이 뻥 뚫렸어요. 

   4월 1일에는 과천시의 청계산에서 등산플로깅을 했습니다. 등산하기 크게 어렵지 않아 가볍게 등산하며 쓰레기를 주울 수 있었어요. 생각한만큼 쓰레기가 많지 않아 봉투는 다 채우지 못했지만 이것도 산길이 그만큼 깨끗했다는 이야기니까 오히려 좋았습니다. 요즘 자주 등산을 다니고 있어 쓰레기봉투를 계속 가지고 다니려 합니다. 

  4월 3일에는 용인시 집 근처 작은 산을 오르면서 등산쓰줍을 했습니다. 이제 산이 푸르러지고 꽃도 피기 시작하는 계절입니다. 등산쓰줍을 하면서 가장 많이 보게 되는 쓰레기는 휴지와 물티슈입니다. 땀이라도 닦은 걸까요? 가방이든 주머니든 일부러 가져온 것일텐데 쓰고 가져가진 않는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4월 4일에는 용인의 성복천에서 가볍게 20L 쓰줍을 했습니다. 꽃이 활짝 핀 풍경을 보며 쓰줍을 하니 기분이 더 좋았어요. 햇빛도 마음껏 쬐며 즐겁게 쓰줍을 한 하루였어요.

   쓰줍게의 모든 쓰줍/플로깅 활동은 쓰줍게 인스타그램(@ploggingcrab)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래의 버튼을 눌러 '쓰줍게가 주운 쓰레기' 게시물을 직접 확인해보세요.
ZEROWASTE
쓰줍게PICK: 텀블러 테이크아웃하기 좋은 카페들

  '텀블러 테이크아웃'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페 4곳을 소개합니다. 

1. 한양대학교, ITBT관 카페 큐

   로스쿨 재학 시절, 공부 시작 전 자주 커피를 마시러 오던 곳입니다. 학내 카페에서 텀블러 테이크아웃 할인을 제공하는 곳은 흔치 않은 것 같아요. 이곳은 텀블러 테이크아웃 시 1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데요. 한양대학교에 다니시는 분이라면 언제든 방문 추천드립니다. 텀블러에 커피를 담아 수업을 가거나 돌아다니기 좋아요. 커피 자체도 괜찮지만 사실 초코 프라프치노 같은 음료수가 매우 맛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2. 서울 성동구 행당동, 스니즈

   
왕십리역 6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작고 예쁜 카페입니다. 시그니쳐 메뉴인 스니즈 라떼를 텀블러에 담아보았는데, 이곳은 300원 할인 혜택이 있었어요. 커피 뿐만 아니라 쿠키로도 유명한 카페인데요. 가게 앞에 진열된 쿠키들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다음에는 쿠키도 시도해보고 싶은 생각입니다. 지하철역 바로 앞에 있는만큼, 이동할 일이 있을 때 텀블러에 커피 한잔 담아가기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3. 한양대학교, 카페 띠아모

   이곳도 한양대학교에 위치해 있는 카페입니다. 백남학술정보관 근처에 위치해 있는 카페 티아모인데요. 텀블러 테이크아웃 시 무려 3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학식도 근처에 있고 중앙도서관 바로 앞에 있어서, 식후든 공부하는 중이든 테이크아웃하기 편한 곳입니다.

4. 서울 강남구 서초동, 스왈로베이커리&카페

   
텀블러 테이크아웃 시 300원 할인 혜택이 있는 곳입니다. 커피가 맛있을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제로웨이스트 샵을 표방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로웨이스트와 비건에 관한 다양한 제품과 음식들이 공간 곳곳에 전시되어 있어요. 테이크아웃을 했지만, 다음에는 공간 내부를 천천히 즐기며 음료를 마시고 싶은 곳이에요. 비건요거트와 비건수제그레놀라 등 다양한 비건디저트는 물론, 리필스테이션까지 비치된 인상적인 카페입니다. 남부터미널에 방문한다면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5. 서울 성동구 사근동, 낭만부부

   '낭만부부'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는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이 카페 안까지 가득 묻어나고 있어요. 사근동에서 인테리어가 손꼽게 인상적인 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개인 텀블러를 아용한 테이크아웃 주문 시 2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담아 마셨는데, 약간의 산미가 매력적으로 다가온 커피였어요. 커피 이외에도 직접 만드시는 샐러드와 샌드위치, 보틀 음료들이 하나하나 너무 맛있어보여서 몇 번이고 재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곳이었습니다. 주말에 브런치 하나 먹으며 왠지 여유롭게 오전을 보내고 싶게 하는 멋진 공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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