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블루칩 NFT 프로젝트 두들스의 후속작 두들스2가 출시되며 두들스2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두플리케이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두들스는 파스텔톤의 색감과 귀여운 이미지를 바탕으로 크립토키티, 대퍼랩스의 일원이었던 에반키스트와 구글, 스냅챗과 작업을 함께한 그래픽디자이너 스콧마틴 등의 유명 파운더가 운영하는 NFT 프로젝트인데요.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 외에도 NFT 시장을 선도한다고 평가받을 정도의 혁신적인 마케팅으로 유명해 시장의 굳건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두들스2의 런칭이 예고되자 가장 큰 주목을 받았은 것은 메인넷의 변화입니다. 이더리움 메인넷 기반이던 두들스가 플로우(flow)라는 메인넷으로 이동을 예고한 것인데요. 플로우는 가스피가 높은 이더리움과 달리 가스비가 없기 때문에 NFT를 구입하지 않은 신규 고객 온보딩에 보다 유리하다는 것이 그들의 설명입니다.
두들스2를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두들스 NFT 보유자가 두플리케이터라고 불리는 NFT를 구매 후 이 둘을 두들스 홈페이지에서 연결하면 기존의 두들스 NFT가 입고 있던 웨어러블을 두플리케이터에 복제할 수 있는데요. 두플리케이터의 모델에 따라 희귀도가 결정되며 최대 9개의 웨어러블과 두들스2 베타패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두들스 웨어러블은 Gaia 마켓플레이스에서 거래 가능해 두들스2 NFT 보유자들은 민팅후 피부톤 등을 직접 선택한 맞춤형 캐릭터와 다양한 웨어러블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을 예정입니다.
현재 두플리케이터는 2일 기준 NFT 마켓플레이스 24시간 거래량 기준 TOP 8을 기록하며 블루칩다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두플리케이터만 보유하고 두들스 NFT가 없는 사람들도 두플리케이터 마켓 플레이스에서 타인의 두들스를 빌려 웨어러블과 베타패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하니 관심있는 독자분들은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두들스의 창업자 에반 키스트는 최근 두들스 공식 디스코드 커뮤니티에서 올해 두들스2 외에도 3개 정도의 다른 제품을 만들고 있다 밝혔는데요. 또 어떤 혁신적인 프로젝트가 세상에 공개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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