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리는 것만 두려워하면 결코 얻을 수 없다 연휴에는 최근 시작된 두뇌 서바이벌 예능을 정주행했습니다. 출연자들이 어떤 기준으로 결정을 내리고, 그게 어떤 결과를 낳는지를 지켜보는 과정이 흥미롭거든요. 저마다 상황은 달라도, 결정을 크게 후회하는 순간은 대체로 비슷했습니다. 소신대로 결정하지 못하고, 외부에 휩쓸려 선택했던 때였지요. 설사 승리하더라도, 제 선택이 아니었다면 스스로에게도 큰 의미를 갖지 못했고요. 당연한 말이지만, 내 뜻대로 결정하는 일이 정답을 맞추는 것보다 몇 배는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질 때 지더라도, 후회가 없으려면.
이번 주의 플레이라이프 뉴스레터에서는,
- 내가 나와 함께한다면 외롭지 않아요. 워크숍 참여자 이레 님의 이야기를 읽어보세요.
- 10월의 챌린지, 하루 5분 감정 그림일기의 무료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 내 생각의 자리를 내주지 않는 것. 주체적인 삶을 위한 문장을 전합니다.
- 더 읽어볼 거리를 모은 이번 주의 playlife CHOICE를 전합니다.
|
|
|
WORKSHOP | 내 편이 되어주는 자기와의 대화 내가 나와 함께한다면, 외롭지 않아요
|
|
|
interviewee | 이레
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있는 이레입니다. 글과 영상, 환경운동에 관심이 많습니다. |
|
|
“부정적인 감정에 익숙한 삶이었는데, 기록을 통해 발견한 ‘평온함’이 낯설고도 반가웠어요.” |
|
|
내가 나와 함께하고 있다는 느낌이 자라났어요 매일의 감정에 어떤 이름을 붙이는 게 적절할지 궁리하다, 문득 제가 이전보다 ‘평온함’을 더 많이 느끼고 있음을 깨달았어요. 제 상담 선생님께서 평온함이 낯설게 느껴지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고 얘기해주신 적이 있거든요. 오랫동안 우울이나 불안처럼 소위 ‘부정적인’ 감정이 익숙한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이 평온함이 낯설고도 반가웠습니다. 자기대화일지를 쓰면서, 일상에서 평온함을 찬찬히 느껴보고 그 느낌에 ‘머무르는’ 기회가 생겨서 좋았습니다. 또한 마음이 평온하지 않은 날에도 의심, 두려움, 불안, 걱정 등의 감정들과 함께 나란히 앉아 가만히 머물러 있는 연습을 해볼 수 있었어요. (...)
이렇게 자신의 감정과 마음을 되묻고 헤아리는 과정에서 ‘내가 나와 함께하고 있다는 느낌’이 자라났어요. 제가 저 자신을 바라보고, 시간을 들여 정성껏 질문하고, 인내심 있게 그 답변을 기다리는 법을 연습하면서요.
매일 달라지는 감정과 생각을 기록으로 남겨보세요
이 워크숍은 열린 마음과 호기심을 지닌 분, 그러면서 삶에 작은 돌파구로서 자기 자신을 만나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불안이나 우울이 너무 심각할 때는 작은 의무조차 부담이 될 수 있기에 상담이나 약물 치료가 먼저 필요할 수 있어요.) 워크숍에 참여하는 동안 자기대화일지 기록 여부를 매일 사진으로 인증하기 때문에, 약간의 강제성을 환영하시는 분이라면 더욱 잘 맞을 것 같아요.
|
|
|
CHALLENGE | 10월 참가자 모집
💞 하루 5분, 감정 그림 일기
이레 님처럼 일상에서 평온함이라는 감정을 더 자주 느껴보고 싶나요? 잠시라도 나 자신과 마주보며, 내 감정의 주도권을 되찾는 15일 간의 챌린지에 함께 하세요. 꾸준한 감정 기록을 통해, 나 자신에 대해 더 믿을 만한 증거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런 것을 얻어갈 수 있어요
- 혼자서도 어렵지 않도록, 스스로 툴킷
감정을 쓰고 그리는 데 도움이 되는 툴킷을 제공합니다.
- 내 힘으로, 그리고 함께 쌓아올린 작은 성취
☑️ 매일 꾸준히 남긴 내 감정에 대한 15일 간의 기록 ☑️ 함께하는 사람들과 나누는 격려와 지지
10월 7일에 신청이 마감돼요! |
|
|
"한때는 사회가 나를 제 맘대로 소유할 뻔했던 적도 있었다. 스스로 생각하지 않으면 사회가 그 일을 하고 만다. 스스로 생각하지 않으면 내 생각의 자리를 결국 다른 사람이 차지하고 만다. 결국은 대다수의 시선에 의존적인 사람이 되고 마는 것을 피하기 어렵다." |
|
|
source 정혜윤, <아무튼, 메모>, 위고 |
|
|
playlife talk 💬
처음부터 끝까지 온전히 내가 소유할 수 있는 건 나 자신과 나의 삶 뿐입니다. 종종 그 사실을 잊은 것처럼, 우리는 내 삶의 결정권을 타인에게 맡겨둔 것처럼 살지요. 대부분이 좋다고 하는 것을 고르고, 모두가 맞다고 하는 선택을 합니다. 스스로 생각한다는 것은 관성을 거스르는 일이고, 때로는 고통스럽기도 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생각을 위임하는 한, 나는 나의 소유가 아니라 사회의 소유가 될 것입니다. 슬그머니 내 생각의 자리를 침범해 들어오는 외부의 생각에 의문을 품으세요. 단호히 거절하세요. 빗나가더라도, 틀리더라도, 가끔 실패하고 크게 낙심하게 될지라도, 그것이 나 자신으로 사는 방법이니까요.
|
|
|
님,
마음의 회복을 응원하고 싶은 친구가 있나요?
|
혹시 메일을 스팸함에서 확인하셨나요?
메일이 잘 도착할 수 있도록
pllf@playlife.kr 주소를 주소록에 추가해 주세요. |
|
|
©playlife.kr All Rights Reserved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