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하반기 태양광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이 공고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전체 평균 가격은 151,618원(SMP+REC)으로 지난해 상반기 낙찰 평균 가격 155,270원/MWh과 비교하면 3,652원 하락한 가격이었습니다. 올해 하반기 태양광 경쟁입찰의 주요 내용과 상반기와 달라진 점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SMP 정산단가 상한’이 평가항목에 추가되는 등 태양광 사업자분들께서 눈여겨보셔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 SMP 정산단가 상한

하반기부터 낙찰된 발전소의 SMP 정산단가는 해당 발전설비의 고정가격을 초과할 수 없으며, 긴급정산상한가격 지정 시에는 고정가격과 긴급정산상한가격 중 낮은 값을 정산상한가격으로 합니다.

② 태양광 모듈 탄소 배출량 평가 기준

「태양광 모듈 탄소 검증제 개편 방안 (‘23.01, 산업부)」에 따라 ‘23년 하반기 태양광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공고부터 태양광 모듈 탄소 배출량 평가 기준이 변경됐습니다.

③ SMP 기준가격 인하

달라진 내용 중 눈에 띄는 부분은 SMP 기준가격이 인하된 것인데요. 일반적으로 같은 해의 상·하반기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의 SMP 기준가격은 동일하지만, 올해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20원/kWh 인하되었습니다. SMP 기준가격이 인하됨에 따라 SMP+1REC*가중치 고정 계약을 하게 된다면 상반기 대비 10원/kWh 높은 가격으로 계약을 할 수 있습니다.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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