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23 -

셜록 홈즈와 코난을 보면서, 한 번쯤은 탐정을 꿈꿔본 적 있지 않아?🕵️‍♂️

은(는) 애거사 크리스티를 알고 있어? 추리소설의 여왕이라 불리는 영국의 작가인데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 등 감자도 재밌게 본 이야기가 많아서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작가야! 지난 주말 애거사 크리스티의 <핼러윈 파티>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이 개봉을 했다는 소식에 바로 심야영화를 예매하고 갔는데 이럴수가, 영화관에 감자 혼자밖에 없더라고. 비 오는 날, 미스터리 호러 영화를 영화관에서 혼자보는 기분이 어떨지 상상이 가 ? 아무도 없는 옆자리를 괜히 확인하게 되고, 무서운 장면이 나오면 그저 허니팝콘을 껴안을 수밖에 없었어😅 여름의 끝자락에 생각지도 못한 호러 특집을 경험했지만, 뭐 이 또한 특별한 추억이 되지 않겠어? 신선했던 경험이라 에게도 알려주고 싶었어. 혹시 도 정통 추리물을 좋아한다면 한번 보는 걸 추천할게! 어쩌면 뻔할 수도 있지만 사건의 단서를 하나하나 조합해 범인을 추리해 내는 고전 탐정물의 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구. 명탐정 포와로의 마지막 추리를 듣게 되면 아마 도 머리를 탁! 치게 될 거야😁

브랜딩

#이제는 당근마켓이 아닌 당근!🥕

이미지 출처. 당근 유튜브 채널

Campaign Check📌_ 당근의 <리브랜딩> 프로젝트

“혹시... 당근이세요?” 이제는 단순 중고거래 플랫폼을 넘어서 하나의 지역 커뮤니티로서 우리에게 익숙한 당근마켓이 최근 리브랜딩을 진행한 사실을 알고 있어? 이제 더 이상 당근마켓은 없어, 이제는 그냥 "당근"이야. BI디자인, 폰트, 크리에이티브 디자인까지 브랜드 전반적으로 변화가 있었는데, 리브랜딩에 대한 감자의 소감을 말하자면, 친근하고 둥글었던 당근이 더욱 명확하고 뚜렷해진 느낌이랄까?

리브랜딩 요소 하나하나를 통해 당근이 전해주고자 하는 명확한 메시지와 가치를 보여주려고 하는 게 느껴졌던 것 같아. 그건 아마도 브랜드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인 '지역(Local)', '연결(Connect)', '삶(Life)'겠지?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당연히 BI의 변화인데. 특별한 의미가 없었던 당근 이파리가 '당근 하트'로 새롭게 태어나면서 당근과 함께하는 순간에 느낄 수 있는 가치와 효용을 전해줘. 당근으로 새롭게 단장한 당근마켓이 지난 8년 동안 보여준 모습과 또 다른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것 같아! "도... 당근이세요?" 당근의 새로운 미션과 비전이 담긴 BI 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어! 따뜻한 브랜드 필름도 한번 봐봐!

함께 보면 좋을 거야💌

브랜드

#내 걸 하고 싶은 디자이너들의 일탈! 리버럴 오피스🎨

이미지 출처. BE(ATTITUDE)

Campaign Check📌_ SWNA의 <리버럴 오피스> 프로젝트

상상력이 풍부한 ! 회사를 다니거나 학교를 다니면서 마음속에서 한 번쯤 내 거를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 적 있어? 디자인과 스토리에서 나만의 색깔이 듬뿍 들어간 나만의 프로젝트 말이야. 사실 이런 생각이 들어도 당장 처리해야 하는 눈앞의 프로젝트가 있기 때문에 그저 잠깐의 일탈로 지나가기 마련이고, 회사에서는 직원들의 이런 생각이 회사 프로젝트에 집중하지 않는 소위 딴짓처럼 보일 수가 있지. 하지만 디자인 스튜디오 SWNA가 런칭한 <리버럴 오피스>는 이런 직원들의 일탈을 적극 환영해.

리버럴 오피스는 디자인과 디자인 조직에 대하여 SWNA에서 전개하는 하나의 '새로운 시도'라고 볼 수 있는데 이제는 그 자체로 하나의 브랜드가 되었을 정도로 눈에 띄는 퍼포먼스를 보여줘. SWNA 디자이너들이 평소 하고 싶었던 개인의 디자인적 도전에 대하여 리버럴오피스는 지원을 해주고, 그 도전 하나하나가 리버럴오피스만의 독창적인 콘텐츠가 되는 거지. 리버럴 오피스에 참여하는 디자이너는 자연스레 자신의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게 되는 거구. 리버럴 오피스는 꾸준히 컬렉션 전시를 하는 등 단순히 커뮤니티적인 특성을 넘어 명확한 아웃풋을 보여주어 더욱 눈길이 가더라구. 국내에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레퍼런스인 만큼, 그 자체로 신선한 행보를 보여주는 리버럴 오피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방문해 볼 수 있어!(참고로 홈페이지도 아주 자유분방해)

함께 보면 좋을 거야💌

#터프함으로 가득 찬 상남자들의 도시💪🌀

이미지 출처. The World's Best Ads 유튜브 채널

Campaign Check📌_ REXONA의 <Stunt City> 광고 영상

상남자들의 도시가 존재한다면 바로 이곳일까? 세안을 하기 위해 거울을 깨고, 택시 천장에 올라타고, 몸에 불이 붙어도 끄떡없고. 창문이 깨지는 건 기본 옵션이라 그리 특별하게 보이지도 않는 이곳은 바로 <Stunt City>야. 이름에서부터 강렬하게 느껴지는 스펙터클함의 냄새. 사실 이 영상은 데오도란트 브랜드인 REXONA가 자사의 남성용 탈취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한 영상이야. 제작된 지 10년도 넘은 고전 영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영상이 주는 매운맛에 한번 보니까 잊혀지지 않더라구.

소위 빠꾸없는(?) 상남자들을 위한 제품이 이런 건가 싶어. 요즘 광고와 비교하면 다소 투박한 감이 있지만 오히려 그 점이 남성용 탈취제라는 제품과는 더욱 잘 어울렸던 것 같아. REXONA는 지난 2020년 호주 크리켓 리그에서 심판들이 입는 심판복의 겨드랑이를 활용한 옥외광고를 추진하기도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브랜드의 독특한 상상력과 추진력만큼은 변하지 않나 봐. 강렬한 상남자들의 광고가 궁금하면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어!

함께 보면 좋을 거야💌

캠페인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하여 채소와 과일을 더욱 신선하게🥦🍊

이미지 출처. Clio Awards

Campaign Check📌_ 까루쟈의 <the fresh system> 프로젝트

ESG 실천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이 진행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기업만의 독특한 아이덴티티가 담긴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는 그 자체로도 새로운 영감과 함께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것 같아. 까루쟈(Carulla) 콜롬비아의 대형 슈퍼마켓인데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하여 판매하는 채소와 과일을 더욱 오래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 <the fresh system>을 선보였어.

2년간의 연구 끝에 채소를 상하게 하는 원인 중 하나가 특정 채소에서 나오는 천연가스 에틸렌(ethylene)의 존재를 찾아낸 까루쟈는 에틸렌을 배출하는 정도에 따라 채소와 과일을 두 그룹으로 구분하고 더욱 신선하게 채소와 과일을 보관할 수 있는 가이드를 개발했지. 어떤 채소와 과일이 함께 또는 따로 보관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데, 무엇보다 가이드의 '단순성'에 주목할만해. 오렌지와 그린 두 가지 컬러로 구분되는 가이드는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게 정보를 제공해 주어 처음 본 사람도 쉽게 실천할 수가 있지. 단기성 프로젝트가 아닌 꾸준한 연구가 이루어졌다는 점, 그 결과를 실천하기 용이하게 가이드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지속가능성에 대한 진정성이 느껴지는 것 같아. 까루쟈의 <the fresh system>은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어.

함께 보면 좋을 거야💌

🎵 오늘은 이런 노래를 들었어!

🎧 : Sour가 Sad처럼 들린다면, 감자와 통하는 걸지도?

Sundarta - Sour Apple

🍎

Apples can be sweet but also sour
사과는 달콤하지만, 또 시큼하기도 해
Maybe you and me can climb so high
어쩌면 너와난,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을 지 몰라
Make this big town ours
이 커다란 마을을 우리의 것으로 하자

🍏

오늘 스낵은 어땠어?

👇 감자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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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스낵🍟

been_task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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