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밤 카르다노 블록체인은 네트워크에 스테이킹된 토큰을 탈취하려는 디도스 공격이 발생했으나 카르다노 개발자는 신속히 취약점을 발견해 공격자로부터 방어했으며, 네트워크는 다운타임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디도스 공격은 서버나 블록체인을 과도한 트래픽으로 공격해 서비스 접근을 방해하는 일반적인 공격 방법으로 이번 공격에서는 공격자는 다수의 거래를 통해 네트워크를 혼란에 빠뜨리고 스테이킹된 토큰을 훔치려 했습니다. Fluid Token의 최고 기술 책임자인 @ElRaulito_cnft에 따르면, 공격은 블록 10,487,530에서 시작되었으며, 각 거래는 194개의 스마트 계약을 실행했습니다. 공격자는 거래당 0.9 ADA를 소비하며 각 블록을 여러 거래로 채워 네트워크를 과부하 시키려 했습니다.

카르다노 개발 회사 아나스타샤의 창립자인 필립 디사로는 공격을 인지한 후 이를 중지시키기 위해 즉시 X 플랫폼을 통해 "공격자가 사용한 스테이크 자격 증명의 등록을 취소하면 디도스를 즉시 중단할 수 있다"고 밝히자 공격은 중단되었으나, 공격자의 자금은 이미 탈취된 상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필립은 "생태계를 손상시키려고 했던 공격자가 실제로 오픈 소스 스마트 계약 개발 작업에 기부하고 Midgard에 자금을 지원했다는 것은 정말 상징적인 일"이라고 코멘트했습니다. 

사진 출처: Redbubble

디센터에 따르면 팬텀재단(Fantom Foundation)은 최근 2400억여원 상당의 팬텀코인(FTM) 지급에 대한 소송의 항소심에서 승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팬텀재단은 FTM 초기 개발 및 투자에 참여했다고 주장한 한국인 기업가로부터 지난 2019년 소송을 당했습니다. 지난 2022년 1심 판결은 한국인 기업가 측이 승소했으나 팬텀재단 측은 소송 자료 및 판결문 전달이 모두 공시송달로 팬텀재단 참여 없이 진행됐다며 1심 판결에 대한 추후보완항소를 제기, 1심 판결을 취소시켰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한국인 기업가 측이 팬텀재단 투자에 참여했다고 보기 어렵고 기술 개발 등에 대한 용역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이클 콩 팬텀재단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항소심 결과에 대해 “그동안 팬텀재단 자체 개발팀이 고유 기술을 구축해 오늘날의 성공을 이뤘다는 주장이 결국에는 받아들여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햡뉴스에 따르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7일 한국인터넷진흥원 이상중 원장과 가상자산불공정거래 조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가상자산시장에서 사이버공격을 가장하거나 디지털 정보를 조작하는 형태의 IT기술이 결합된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해 즉각적인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발행자가 보유코인을 고가에 매도할 목적으로 네트워크에 고의로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을 발생시켜, 일반 투자자의 거래를 제한해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금감원은 향후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가상자산시장을 교란하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조사협력체계를 마련하고 가상자산 추적정보도 상호공유할 예정입니다. 또한, 필요시에는 조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과 인력을 교류하는 한편, 건전한 가상자산시장 조성과 이용자 보호를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상호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자 간의 최종 단계에 접어들면서 빠르면 7월 4일 ETH 현물 ETF에 대한 승인이 진행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는 익명의 제보자의 말을 인용, "현재 문서 수정 과정에서 사소한 문제만 남겨놓고 있으며, 해당 문서는 ETF 상품 출시 전 승인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또다른 발행사의 변호사는 "현재 마무리 단계"이며 "승인이 1~2주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공유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SEC는 논평을 거부했으나 SEC의 의장 게리 겐슬러(Gary Gensler)는 지난 인터뷰를 통해 ETH 현물 ETF 승인 프로세스가 "순조롭게 진행중이며, 출시 날짜는 발행사가 규제 기관에 얼마나 빠르게 응답하는지에 달려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 필립 모리스는 결국 ZynCoin의 탈중앙화 특성상 법적 소송이 어렵다는 점을 인정했으며, "Zyn"는 토큰 이름에 유지되지만, 마케팅 자료에서는 원형 캔에 대한 언급을 제거하기로 합의함

• 트위터 커뮤니티의 반응은 ZynCoin의 가격상승을 기대하는 것이 대부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