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연 뉴스레터 24년 4호 2024년 3월11일

반짝⭐

(기후위기기독인연대 뉴스레터 편집위원)

  기기연 회원님들 반갑습니다. 이번에 새로 기기연 뉴스레터 편집팀에 합류하게 된 반짝⭐입니다. 지역 곳곳에서 기후위기에 맞서 활동하고 계신 분들의 소식을 모아 담으면서 환경오염을 걱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꿈꾸는 사람이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큰 위안과 도전을 얻습니다.
  이제 절기상 경칩을 지나고 있어요. 경칩이 지나면 🌿초목이 움트고 겨울잠 자던 🐻동물들도 깨어난다고 해요. 이제 곧 아름다운 🌸꽃놀이를 갈 수 있겠지 하는 기대를 하면서도 한편으론 걱정이 듭니다. 작년 봄, 봄꽃이 순서 없이 한번에 피어나서 꿀벌🐝들이 수분하는 시기를 놓쳐버리는 현상이 걱정이라는 뉴스가 올해는 들려오지 않기를 바라면서요. 세상을 조화롭게 지으신 하나님의 섭리가 회복되길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 모두, 현 시대를 아파하고 기도하는 동시에, 작은 행동 하나라도 실천에 옮길 수 있길 바라게 됩니다. 

  오늘의 뉴스레터에도 알찬 소식들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 달은 총선을 앞두고 있어서 유독 소식이 많습니다. 내용이 많지만 중요한 소식들을 담았으니 천천히 읽어주세요^^

 1. 보이는라디오 '끓끌' 채널이 문을 열었다는 소식과
 2. 제주 생태학살 투쟁 이야기 세번째 소식을 가져왔구요
 3. 기후 총선을 바라는 그리스도인들의 연대 성명서 '7대 요구안'을 안내하고
 4. 2~3월 기기연 활동 소식,
 5. 그 외 여러 연대 참여 소식까지 꾹꾹 눌러담아 전해드립니다.

보이는라디오 '끓끌'  

기후운동시민들을 연결시켜줄 유튜브 채널

'끓끌'을 시작합니다!


'끓끌'은 '끓는 지구🌡️에서 시민들의 00을 끌어올리는✊ 채널'이라는 뜻입니다. 6번째 대멸종을 향해 달려가는 사회에서 우리는 어떻게 기후위기를 멈출 수 있을까요? 끓끌에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눠볼 예정입니다.
3월은 [기후운동x정치] 라는 주제로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합니다. 첫 손님으로는 기후위기 비상행동 정치특별위원회 김상철 위원장님과 이헌석 위원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오랫동안 정치와 기후를 고민해오신 두분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좋아요, 댓글, 구독, 알림설정 부탁드려요!

[보이는 라디오 끓끌] 기후운동x정치 1편_양당정치 뚫고 갈 기후총선 전략은?
[보이는 라디오 끓끌] 기후운동x정치 2편_너도나도 기후위기, 후보/정당을 고르는 기준은?
https://youtu.be/_2bBFsS9SQ8
제주 생태학살 투쟁 이야기  


[제주 생태학살 투쟁 이야기] 


몸살 앓는 제주

제주를 항공우주전쟁섬이 되게 할 것인가?


최성희(평화활동가)


  민간의 외피를 쓴 우주산업이란 이름으로 전쟁 무기 자본 한화시스템이 제주에 들어오려 한다. 제주 도정과 2023년 7월 업무 협약을 맺은 한화시스템은 옛 탐라대학 부지에 우주센터 건립을 서두르고 있고, 12월 4일 제주 해상에서 국방과학연구소의 발사대로 위성을 발사했다. 우주산업은 무엇보다 군과 자본, 그리고 관의 협력에 의한 것으로 궁극적으로 우주의 군사화를 통한 군비 경쟁을 촉진시키고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킨다. 자본에는 이윤이지만, 민중에게는 생존권 박탈, 환경 파괴, 기후 재앙을 가져 온다는 점에서 재앙이다.


 🗞️ 이 기고문은 〈생태적지혜연구소〉, 〈프레시안〉, 〈제주투데이〉에도 공동으로 게재됩니다.

총선뉴스_절망 속에서도 기후총선의 희망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김영준

(기후위기기독인연대 공동대표)



● 기도 제목
여야 정치권에서 ‘기후 유권자’를 잡기 위한 공약을 내고 있습니다. 아직 더 윤곽이 드러나야겠지만, 소수정당을 제외하고 거대양당의 공약은 정말 이 위기를 극복할 정도의, 다시 말해 우리 사회가 완전히 다른 사회로의 전환을 할 수 있을 만큼의 공약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앞 다투어 1호 영입인재를 기후전문가로 삼은 것은 긍정적으로 보이나, 조금만 들여다보면 출마가 확정된 인물이 없거나, 강력한 경선상대와 경쟁하고 있는 등 실제 국회에 들어갈지도 확실치 않아 보입니다.

그럼에도 기후정치바람이 전국 17,000명의 조사를 통해 약 1/3의 유권자가 기후에 투표할 수 있는 ‘기후유권자’임을 밝혀낸 일이나, ‘기후정치시민물결’에서 ‘기후정치 원년 시민 선언’을 한 것, ‘기후위기비상행동’에서 1.5%의 유권자를 모으겠다며 ‘기후정치 선언’을 한 것, ‘기후총선을 바라는 그리스도인 네트워크’에서 이번 총선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총체적 전환의 시작점”이 되어야 한다며 성명서를 내고 서명을 받은 일들은, 아직은 미약하지만 의미 있고 긍정적인 움직임입니다.

🙏주님 이제 22대 총선 선거일이 정말 한 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상황은 절망스러워 보이지만, 앞서 언급한 작은 희망의 움직임들이 있는 것처럼 우리의 간절한 기도와 행동이 작은 변화로부터 시작해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 관련 기사
발등에 불 떨어졌는데... 갈 길 먼 '기후 총선'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06969

[총선 공약 비교]⑤ 기후·환경 표심 공략 나선 與野… “기후대응기금 5兆 조성” vs “재생에너지 3배 확대”
https://biz.chosun.com/policy/politics/2024/03/02/R3QUQVFIR5E65HXSZYCDBDLNLE/

기후총선을 바라는 그리스도인 네트워크 성명서_7대 요구안

  '기후총선을 바라는 그리스도인 네트워크' 성명서의 7대 요구안에 대한 세부내용을 공유합니다~! 아래 링크로 들어가셔서 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내용에 대한 세부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어떤 정책적 변화가 필요한지 확인해보세요!
기후위기기독인연대 소식
🙋활동소식

  2월 셋째주에서 3월 둘째주 사이, 기기연에서는 정말 많은 활동들이 있었습니다. 아래 타임라인으로 기기연 회원님들께 우리 단체의 활동소식을 공유해드립니다.
연서명 요청
🙆공유해주세요

22대 총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총체적 전환"의 시작점으로!


안녕하세요, 총선이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IPCC가 경고한 지구의 한계선(티핑포인트)📈를 넘기 전 인류가 대응할 시간이 10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총선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도 정치권은 물론 기독교계에서도 별다른 움직임이 보이지 않습니다. 

교계 원로들의 제안으로 성명서를 작성하여 교회와 단체, 그리스도인들과 시민들의 연서명을 받는 서명운동을 시작합니다.

22대 총선이 우리의 터전인 지구와 모든 생명들을 위한 기후총선이 되도록 함께해주세요!
🙆제안자, 당사자 메시지


제안자, 당사자들의 초대에 응답해주세요!🙌

22대 총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총체적 전환"의 시작점으로!

참여
🏭313 <석탄의 일생> 상영회 & 토크콘서트
발전노동자와 함께하는 <석탄의 일생> 상영회&토크콘서트에 초대합니다

<후쿠시마 핵사고 13주년: 3.16 에너지전환대회>와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330 충남노동자행진>이 다가옵니다.
이를 맞이하며 준비한 "발전노동자와 함께하는 <석탄의 일생> 상영회와 토크콘서트"에 초대합니다.
석탄의 일생을 상영한 뒤 발전노동자와 함께하는 토크 시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탈석탄 정책에 쏙 빠져있는 “정의로운 전환”의 구체적인 모습이 무엇이며 왜 중요한지, 노동/생태/지역사회를 포함해 다각도로 뜨겁게 이야기를 나누어보아요!

진행
19:00-19:50 상영회
19:50-20:50 토크 콘서트

초대손님
이태성(발전비정규노동자대표자회의)
황인철(녹색연합 기후에너지팀)
구준모(기후정의동맹)

일시 : 2024년 3월 13일(수) 오후7시
장소 : 상상마당 홍대 지하4층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65)
참가비 : 무료 (선착순 70명)
*휠체어 이용자 상영이 가능합니다
👨‍🏫 [세미나] 312, 320 왜 지금 공공재생에너지인가
시급한 기후위기, 턱없이 부족한 재생에너지, 필수재인 에너지의 공공성 위기,
2024년, 한국의 현실입니다.
지금, ‘공공재생에너지’ 확대가 필요합니다. 왜,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깊이 있게 공부하고 토론하는 세미나를 준비했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합니다.

🟩일시: 3월12일(화), 20일(수) 총 2회
🟩시간: 오후3:00~5:30
🟩장소: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회관 212호 (온라인 병행)

🟩내용

[1차] 3월12일(화)
이윤추구형 재생에너지의 문제점과 공공재생에너지 필요성 (구준모/ 에너지노동사회네트워크)
공공재생에너지의 재원 마련 방안 (홍석만/ 참세상연구소)

[2차] 3월20일(수)
공공재생에너지를 위한 입법방향 (이치선/ 변호사, 녹색당)
공공재생에너지 확대 운동전략 (한재각/ 기후정의동맹)

☢️ 후쿠시마 핵 사고 13주기: 에너지 전환 대회
바꿔 정치! 안돼 핵발전! 멈춰 에너지 민영화! 잘해 기후대응!
3월 16일, 윤석열 정부의 핵진흥 폭주와 민영화 시도를 막기 위한 행동을 준비합니다. 

후쿠시마 핵사고 13주년과 4월 총선을 앞두고 탈핵, 기후정의, 에너지 공공성, 정의로운 전환을 바라며 행동하는 모든 개인과 단체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2024년 3월 16일(토) 오후 2시
🟨장소: 을지로입구역3번출구(청계천방향)
🟨참가단체 및 추진위원 되기: https://bit.ly/change_316

🔶함께 나누고 싶은 사연, 신청곡을 보내주세요: https://bit.ly/316대회사연모집
🔶에너지전환대회 해설집 보기: https://bit.ly/changeenergy_view

🟨활동소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61556848281727
🟨문의 070-7438-8527
🚌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충남노동자행진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위한 폐지 석탄발전소 활용방안 연구’ 보고서 (산업통상자원부, 2021년)에 따르면, ‘2034년까지 폐지되는 30기 인원 모두가 일자리 전환이 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최대 7,935명의 일자리가 없어질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폐쇄되는 석탄발전소가 LNG발전으로 전환되더라도 4,911명이 해고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충청남도에는:

  • 전국의 석탄발전소 총 59기 중 절반에 해당하는 29기가 있습니다.
  •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36년까지 폐쇠되는 석탄발전소 28기가 중 14기가 (태안 1~6호기, 당진 1~6호기, 보령 5,6호기)가 있습니다.

지역주민과 노동자 모두에게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공정하고 신속한 대응을 함께 요구하는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330 충남노동자행진에 함께 해요!
  
[330 충남노동자행진 서울참가버스 안내]

330 충남노동자행진 서울 지역 참가자를 위해 [태안으로 가는 서울참가버스]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 버스는 330 행진 종료 후 서울로 다시 돌아가는 왕복 교통편이며, 태안행 편도/왕복 여부를 선택 가능합니다. 버스 탑승자 신청을 위해 하단의 질문에 응답 바랍니다.

🟨 참여 방법
- 예금주 계좌로 참가비 입금 후, 하단의 신청링크로 들어가 버스 탑승 신청.
3월 30일 10시까지 버스 탑승 장소로 시간에 맞추어 도착.

🟨 전세버스 타는 곳
● 사당역 공영주차장(1번 출구)
- 왕복 모두 위 장소를 이용할 예정입니다.

🔶서울 → 태안
● 출발시간: 3월 30일(토) 오전 10시
● 도착시간: 오후 1시 예정
- 이동 중 휴게소에 한번 정차합니다
- 식사는 별도로 제공하지 않습니다. 물과 간식 등을 자유롭게 지참하셔도 좋습니다.

🔶태안 → 서울
● 출발시간: 오후 5~6시 즈음, 행진 종료 후 다시 서울로 이동
- 정확한 집결시간은 당일 오픈카카오톡방에 공지드리겠습니다
● 도착시간: 오후 8시 전후

🟨 참가비: 10,000원(1만원 이상 자율납부 가능)
● 입금계좌: 카카오뱅크 3333-08-0750563 (문형욱) 
🟨 신청링크: bit.ly/330서울버스신청
🟨 330 추진위원 함께하기: bit.ly/충남행진24
🟨 330 텔레그램 채널 구독: t.me/climatejustice_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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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대표: 김영준, 문형욱

E-mail: climatechristiansolidarity@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