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슬라임카페 알바가 궁금하다!🧐
열두 번째 알빠
전생했더니
슬라임카페알바가…🔮
하퐁말이 무슨 뜻인지 안다?🤍

안녕하세요, 알빠임입니다. 저는 한때 밈과 트렌드에 환장하는 MZ인간(보다는 그냥 구트현X인간...)이었지만 사실 막상 유행하는 것들 자체에는 큰 관심이 없었어요. 지금은 뭐 더 심하죠. 그때나 지금이나 그냥 유행하는구나~ 정도만 알고 딱히 내가 해봐야겠다, 먹어봐야겠다 생각한 적은 크게 없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내가 모르는 트렌드? 그건 못참지.

그리고 한때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유행이 있죠. 모를래야 모를 수 없는 바로 그 '슬라임'!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나이를 불문하고 마음을 사로잡은 매력을 저는 당최 모르겠긴 하지만... 어쨌든 오늘의 알바러는 이 유행의 한복판인 슬라임 카페에서 근무를 했다고 하는데요. 오늘의 알바러, 👐슬라임키즈카페 알바생👐은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 들어보도록 할게요!
출처 : Lacuna / 라쿠나
*인터뷰이의 요청으로 BGM 추천드립니다 :)
쫜득쫜득한 촉감😳
테리의 슬라임키즈카페 근무

🥚알빠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테리| 안녕하세요. 슬라임키즈카페에서 약 1년간 알바했던 테리라고 합니다~😉



🥚알빠 | 키즈카페는 많지만 슬라임카페? 좀 낯선데요. 어떤 곳이에요?

🐾테리 | 고객들에게 슬라임 만드는 방법을 설명해주고 직접 만드는 걸 체험해볼 수 있는 곳이었어요. 외에도 핸드폰 꾸미기, 드레스 입히기같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도 많이 있었고 다꾸 용품들도 있었어요. 파츠가 많아서 이것저것 꾸미는 재미가 있는 공간이었죠.✨



🥚알빠 | 그렇다면 어떤 계기로 슬라임카페라는 곳을 선택하게 되었나요?

🐾테리 | 이전에 키즈카페 경험이 있고 집 근처여서 지원했어요. 근데 위치가 아이들이 올만 한 곳은 아니라 손님이 없어서 나름 꿀알바였고 슬라임 자체가 재밌어서 주구장창 만들었어요.😄



🥚알빠 | 주로 어떤 업무를 하셨나요?

🐾테리 | 주로 슬라임 만드는 과정을 많이 안내해드렸는데 핸드폰 꾸미는 분들도 은근 계셨고 오르골 꾸미기 같은 것도 안내했어요. 꾸미기를 도와달라는 고객도 간혹 있었는데 손재주가 없어서... 저는 많이 도와드리지 못했네요.🙄



🥚알빠 | 말만 들으면 재미있는 일들을 많이 할 것만 같아요. 가장 재미있었던 업무는 무엇이었을까요?

🐾테리 | 직원들도 슬라임을 만들었거든요. 그래서 슬라임을 만드는 게 제일 재밌었어요! 어린 친구들과 얘기하는 것도 좋았구요. 바풍 만드는 걸 열심히 연습해서 크게 만드는 방법도 알려주기도 했어요.😉



🥚알빠 | 어린 친구들과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게 재밌었다고 하셨는데 어린이 고객층을 다루는 노하우가 있었나요?

🐾테리 | 어렸을 때부터 친척들을 돌보는 역할이었어서 어린이를 대하는 게 익숙했던 게 노하우랄까요? 이전에 일반 키즈카페 일도 했었고 학원수업도 해봤던 게 도움이 되기도 했죠.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경청해주는 것이었어요.👂 기본적으로 놀러오는 곳이니까요.

출처 : Pixabay

🥚알빠 | 일을 하면서 뿌듯했던 순간이 있었을까요?

🐾테리 | 손님이 없을 때 홍보용으로 직접 슬라임, 핸드폰케이스처럼 다양한 걸 만들어서 전시했었어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만들어볼래!"라고 말씀해주셔서 만드는 재미가 있었죠. 그리고 어린 손님들이 만든 것을 자랑했을 때 귀여웠어요.😚



🥚알빠 | 일이 꿀이라고 하셨지만 꼭 쉽기만 하지는 않았을 텐데요. 어떤 부분이 어려운 점이었나요?

🐾테리 | 파츠 정리가 정말 힘들고 슬라임이 옷에 묻는 날에는 정리가 정말 힘들었어요. 옷에 묻은 슬라임은 따뜻한 물에 한참 녹여야 하거든요.😓



🥚알빠 | 고객층이 한정되어 있기도 한데요. 가장 곤란했던 고객은 어떤 고객이었나요?

🐾테리 | 아무래도 생일파티처럼 단체로 오는 고객들이 정리하기 힘들었죠. 파츠들도 마구 떨어뜨리고, 슬라임이 여기저기 묻어있던 기억이...😫



🥚알빠 | 그래도 1년동안 하셨어요. 오래 근무하면서 유행도 변했을 것 같아요.

🐾테리 | 처음에는 슬라임만 있다가 핸드폰 꾸미기, 다이어리 꾸미기, 오르골 꾸미기 등등 다양한 게 생겼어요. 단순히 슬라임만으로는 가게 운영이 어려웠으니까요... 그럼에도 위치가 너무 안 좋아서 크게 장사가 잘 되지는 않았습니다.😥



🥚알빠 | 그렇다면 알바할 때 가장 좋았던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테리 | 사장님이 정말 잘해주셨어요! 손님이 퇴근시간까지 돌아가지 않아서 늦어지는 날에는 칼같이 시급 만 원으로 챙겨주시기도 했고 비오는 날에는 집앞에도 데려댜 주셨거든요. 알바생들끼리도 친하게 잘 지낼 수 있었구요!💙



🥚알빠 | 다음에 알바를 하게 된다면 경험해보고 싶은 알바가 있을까요?

🐾테리 | 페스티벌을 좋아해서 페스티벌 알바를 한번 해보고 싶어요. 정신은 없겠지만 분위기를 온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열두 번째 알빠를 끝내고서😎

유행은 너무 빨라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벅찰 때가 있어요. 실제로 인터뷰 경험 속 슬라임카페도 문을 닫은지 오래되었구요. 그래서 저는 이런 유행에 편승하기보다는 '내 쪼대로 살아가자!'라는 마음을 더 크게 가지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또 생각해보면 딱 지금이니까 제일 신나게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수도 있는 거잖아요. 유행과 내 니즈가 맞는다면 그만큼 짜릿하고 재밌는 인생이 없을 테니까요. 참 유행은... 어려워요...

여러분은 테리님의 인터뷰를 보고서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아무 생각이나 괜찮아요! (단, 남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발언은 금지!) 혹은 "내 주변에 이런 알바가 있는데 인터뷰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제보를 해주셔도 괜찮구요. 아래 [피드백&제보 남기러 가기]를 눌러주세요! 알빠임은 2째 주, 4째 주 수요일마다 발송될 예정이에요. 하지만... 정 안되면.... 목요일에 갈 수도... 금요일에 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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