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타인이나 상황에 문제의 탓을 돌리고 있지는 않나요?
오늘의 밑미레터 씨앗
  • [오늘의 아티클] 삶의 희생자를 자처하고 있지는 않나요?
  • [메이트 이야기] “리추얼을 하며 인생의 방향을 다시 생각해 봐요.” 구름기둥의 리추얼 이야기
  • [고민 상담소] 여우 같은 사람들이 미운 곰대리의 고민
  • [이주의 밑미] 2023년 나의 소비를 돌아봐요! 
  • [오늘도 밑미하세요] 이제 새해를 준비할 때! 2024년 리추얼 시작해요! 
    메이트님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 때문에 힘들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나요? 부모님이 좀 더 도와줄 수 있었다면, 회사 상사가 조금 더 친절했다면, 집안 형편이 좀 더 넉넉했다면, 외모가 좀 더 괜찮았다면 힘들지 않았을 텐데 같은 생각 말이에요. 이런 생각은 자신을 자기 삶의 주인이 아니라, 삶이라는 알 수 없는 파도의 희생자로 만들어요. 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변하고, 회사가 변하고, 사회가 변하고, 친구가 변해야 한다고 믿으며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죠. 오늘 밑미레터에서는 우리 삶의 주도권을 넘겨버리는 ‘희생자가 되려는 마음’에 대해 다뤄보려 해요. 우리는 왜 희생자가 되기를 자처하는 건지, 희생자에서 벗어나 내 삶의 주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오늘 밑미레터에서 알아볼까요?

    우리는 왜 희생자가 되려는 걸까?

    우리가 가장 힘들어 하는 것 중 하나는 살면서 겪는 힘듦이나 실패의 원인을 온전히 자기 책임으로 인정하는 거예요. 내가 문제의 원인이라고 인정하면 책임지고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사람도 내가 되어야 하는데, 문제의 책임을 내가 아닌 타인 혹은 환경으로 돌리면 책임을 회피할 수 있거든요.

    자신에 대한 믿음이 부족할 때 우리는 이렇게 책임을 회피하며 스스로를 희생자로 만들기 쉬워요. 일단 희생자가 되는 것을 선택하면 문제를 해결하는 대신 자신이 얼마나 힘든지를 알리며 공감과 관심을 구하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써요. 문제의 책임을 타인이나 상황으로 돌리려면 필연적으로 불평을 하거나 비난해야 하는데, 이렇게 계속해서 부정적인 방향으로 에너지를 쓰다 보면 상황은 계속 나빠질 수밖에 없고, 문제 해결의 열쇠가 타인 혹은 상황에 있다고 믿으니 자존감은 떨어지고 무기력함은 커지게 되죠.

    희생자에서 벗어나서 책임을 질 때 달라지는 것들

    “그럼 가정 폭력이나, 전세 사기, 교통사고가 일어난 책임도 나에게 있다는 건가요?” 내 인생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한 책임을 온전히 져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사람들은 일어나는 일들 중 어떤 일들의 책임은 분명히 내가 아닌 외부에 있다고 이야기하기도 해요. 맞아요. 우리는 복잡하고 연결된 세상을 살아가고, 살면서 경험하는 문제의 원인 또한 매우 복잡해요. 때로는 사회 구조적인 문제로, 때로는 폭력적인 누군가에 의해, 때로는 원인을 따지기 힘들 정도로 우연적인 사고로 불행을 겪죠.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상황이나 사건의 책임이 온전히 우리에게 있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우리는 일어난 사건에 어떻게 반응하고 행동할지 선택할 수 있어요. 사건의 희생자가 되어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체념하며 이런 상황에 처한 자신을 비관하고 타인을 비난하는 선택을 할 수도 있고, 지금이라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나를 위한 선택을 내리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결심할 수도 있죠. 이렇게 문제의 책임을 온전히 자신에게 돌릴 때, 우리는 비관과 비난의 악순환을 끊어내고 문제를 해결할 힘을 가지게 돼요. 더 이상 상황의 희생자가 아니라 자기 삶을 주체적으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주체가 될 수 있죠.


    희생자가 아닌, 내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기

    파키스탄 출신 여성 교육 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는 여성은 교육받을 수 없다는 탈레반의 억압에 맞서서 학교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중 탈레반의 총격을 받고 중상을 입었어요. 기적적으로 살아난 말랄라는 억압받는 사회에서 태어나 죽을뻔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고 자신을 쏜 탈레반을 비난하며 희생자가 되는 대신, 변화를 만드는 주체가 되는 것을 택했어요. 자신을 쏜 탈레반에게 한 번도 화난 적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말랄라는 총격 사건 이후 더욱 활발하게 전 세계 여성 교육과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운동을 하고 있어요. 이에 대한 공로로 2014년 최연소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희생자가 되는 대신, 내 삶의 주인이자 최종 결정자는 바로 나라고 다짐할 때 우리는 스스로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어요. 인생에는 때때로 이해할 수 없고,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그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그 일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지, 어떤 선택을 할지는 내가 정할 수 있어요. 그리고 우리의 삶은 내가 내린 그 선택에 의해서 결정될 거예요.

    한 번 생각해 보세요. 메이트님의 인생에서 책임을 미루고 있는 일이 있나요? 그 일이 온전히 내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선택한다면 무엇이 달라질 수 있을까요?

    Interview by 소하


    매달 한 명의 리추얼 메이트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 리추얼 치어리더 소하가 인터뷰어가 되어 매달 한 명의 메이트를 만납니다. 이번 달의 메이트는 리추얼을 통해 나만의 선명한 인생을 만들어 나가는 구름기둥님입니다. 그럼, 소하가 만난 구름기둥의 이야기를 만나 볼까요? 


    Q. 구름기둥님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직장인이고 요가와 글쓰기,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구름기둥입니다. 반갑습니다.

    Q. 리추얼을 어떻게 알고 시작하게 되었는지, 첫 리추얼은 무었이었는지 궁금해요.

    우연히 밑미 대표인 손하빈 대표의 인터뷰를 읽게 되었어요. 자연스럽게 밑미가 어떤 곳인지 찾아보게 되었고 슝슝님의 ‘나를 껴안는 글쓰기'로 리추얼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리추얼 전에도 글을 쓰고 있었는데, 오롯이 나를 위한 글쓰기를 해보고 싶어서 신청했어요. 심리상담사와 함께하는 글쓰기라서 관심이 있었던 것 같아요. 이전 밑미 인터뷰에서 안전한 공간에서 글쓰기를 해보고 싶다는 말을 보았었는데 비슷한 느낌인 부분도 있었어요. 이후에 ‘매일의 감정일기 쓰기' 리추얼도 했었는데 감정일기 리추얼을 통해서는 내 안에 있는 감정에 대해 더 세밀하게 알아차릴 수 있어서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내 안의 감정을 알아차리니까 사람들과 지내는 것도 사회생활도 더 편해졌던 것 같아요.

    Q. 정말 다양한 리추얼을 경험하신 것 같아요. 한 리추얼을 연속적으로 하기보다는 여러 리추얼을 하시는 것이 더 좋으셨던 것 같은데 호기심이 많으셔서일까요?

    작년 3월부터 여러 가지 리추얼을 했던 것 같아요. 아까 말씀드린 ‘나를 껴안는 글쓰기', ‘매일의 감정 일기 쓰기', ‘인문학 독서 & 감정일기', ‘피아노 연주곡 감상하기' 등등 정말 다양하게 리추얼을 했어요. 저는 한 달 정도 같이 리추얼을 하면 또 다른 게 궁금하고 다른 리추얼을 하고 싶어지더라고요. 밑미 리추얼이 워낙 다양하기도 하고요. 저는 심리 관련 리추얼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 리추얼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아, 드림보드 리추얼은 유일하게 두 달 연속 들었네요.


    Q. 드림보드 리추얼은 다른 리추얼과 다르게 2개월 동안 하셨는데, 어떤 계기로 드림보드 리추얼을 듣게 되었는지 궁금해요.


    드림보드 리추얼을 들으면 정말 내가 원하는 일이 다 이뤄질까요?

    인터뷰 전문에서 확인해 보세요! 👇🏽👇🏽👇🏽

    곰대리 님의 고민

    “여우 같은 사람들이 미운 마음,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직장 5년 차 대리입니다. 저는 소위 말하는 "여우 같은 성격"의 사람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필요할 때만 친한 척하고, 뒤에선 욕하면서 앞에선 딸랑거리고, 자기 잘난 점 엄청 내세우고 등등.. 수가 티 나는 사람은 오히려 측은하게 넘기는데, 정치하는 사람은 거부감이 너무 심합니다. 대학 때까지는 이런 부류의 사람들과의 접촉 기회를 원천 차단했는데요. 회사에서는 그러지 못해 괴롭습니다.

    그런데 사실 생각해 보면 이런 사람들이 진짜 사회생활을 잘하는 거잖아요? 저는 솔직하고, 자기 PR 못하고 전략적이지 못한 성격인데요.🥲 제 성격도 장점이 있지만 회사에서는 여우같이 행동하는 것도 하나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걸 머리로는 너무 잘 알고 이해하니 "그것도 능력이고 생존방식이다. 너무 미워하지 말자. 내 에너지만 소진되는 거다."라고 달래고 있습니다. 실제로 사회초년생 땐 거부감이 극도로 심했다면 지금은 그때의 절반 정도로 많이 마인드컨트롤 되었어요. 그럼에도 트리거가 눌릴 때가 있습니다. 요즈음 같이 인사 평가 시즌, 또 회사 뒤숭숭할 때면 다시 거부감이 많이 올라옵니다. 타인을 미워하는 거야말로 나 자신을 괴롭히는 일이라 안 그래야지 다짐하면서도 자꾸만 올라오는 이 부정적 감정..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

    심리 카운슬러 슝슝님의 답변
    “자주 찾아오는 감정은 외면할수록 나를 괴롭힙니다.
    충분한 시간을 들여 감정을 자세히 들여다보세요”

    💡 리추얼 하이라이트 

    모든 건 내 마음 먹기에 달렸다는 걸 알지만, 내 마음을 진짜 내가 원하는대로 사용하기란 쉽지 않아요. 부정적인 마음, 두려움, 근심 걱정이 언제나 불청객처럼 찾아오니까요. 마음을 좀 더 잘 다스리고 싶다면 밑미의 <아침명상x기록하기> 리추얼과 함께 해봐요. 우리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이 달라지니까요. 

    💸 2023 소비 연말정산 해요! 

    올해 가장 뿌듯한 소비 아이템은 무엇인가요? 나의 소비를 했는지 돌아보면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도 회고할 수 있어요. 어떤 소비를 할 때 행복하고 뿌듯한지 알면 2024년에는 더 알차게 소비하고 살뜰히 돈을 모을 수도 있죠. 2023년을 회고하며, 나의 소비도 함께 연말정산 해봐요!

    👩🏻‍🏫 <머니로그 & 하루일기> 리추얼메이커 볼리와 함게 합니다. 

    🖥️ 온라인 Zoom 으로 진행되요! 

    📅 12월 20일(수) 오후 8시

    👉🏻👉🏻 신청하기

    🧐 밑미광장 맛보기

    읽고쓰기 클럽 l 철학 재밌네요!🌝 by 여늬로움 

    읽고쓰기 클럽 l 2023 올해의 책을 뽑아봤어요. by 은지

    🍊 새로운 소식 

    리추얼 l 2024년을 맞이해서, 새해 첫 리추얼 신청하기 new!!  
    셀프케어 l 새해를 준비하는 연말질문 카드 구매하기 예약할인 event (~12/6)


    🏡 밑미홈 프로그램 한 눈에 보기

    프로그램 l 고마운 사람에게 연하장 쓰기, 오프라인 12/10 (일), 신청하기  

    프로그램 l 2023 소비 연말정산, 온라인, 12/20 (수), 신청하기

    프로그램 l 고민상담소 슝슝과 함께하는 치유 글쓰기, 오프라인 12/14 목, 신청하기

    프로그램 l 에세이스트와 함께 나다운 글쓰기, 오프라인 12/28 목, 신청하기 


    📙 나를 알게 도와주는 심리 검사 & 셀프케어 제품

    프로그램 l TCI 심리검사 & 해석 강의, 12/17 일 신청하기

    셀프케어 | 밑미 감정카드, 나도 몰랐던 내 감정을 들여다보는 시간 감정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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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구와 함께 밑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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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 탓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적어보세요.

    내 삶에 일어나는 일에 대한 책임이 온전히 나에게 있다고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에요. 그래서 우리는 늘 탓할 사람을 찾고 있죠. 진짜 변화는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의 책임은 나에게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에서부터 시작돼요.

    이번 주에는 남 탓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적어봐요. 그 일의 책임이 나에게 있다고 생각하면 무엇이 달라질 수 있을까요? 다른 사람 탓하는 대신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지도 생각해 보세요.


    실천하는 모습을 모두가 볼 수 있도록 SNS에 해시태그 #밑미타임과 함께 올려주세요.

    오늘 #밑미타임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밑미 광장에서 댓글로 함께 나눠주셔도 좋아요!   

    😽 매번 일러스트가 너무 찰떡이고 이번에는 움직여서 더더 귀엽고, 내용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특히 요즘 먹는 것에 관심이 많은데, 잘못된 식습관을 건드리는 주제라 너무 좋았어요.

    📘 원래 스트레스를 먹을 걸로 푸는 편인데 일시적인 안정을 취하기 위한 행동일 뿐이라는 생각을 전혀 해보지 못했던 것 같아요.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노트를 펴서 먹고 싶은 것을 적어보는 실천을 해봐야겠어요 :)

    👍🏼 어제저녁 퇴근하고 집에 오는 길 양념치킨이 너무 먹고 싶었어요. 저는 스트레스 받을 때 맵고 단 양념치킨이 생각나요. 밑미 레터가 떠올라서 제 마음을 들여다보았어요.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은 일이 떠올랐어요. 오늘 들었던 감정인 긴장감, 억울함, 서운함, 무력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었어요. 치킨 대신 만두를 사와서 따뜻한 만둣국을 끓였어요. 텃밭 출신 무와 배추, 파도 넣고요. 오늘 날씨가 정말 추워서 몸이 꽁꽁 얼어있었는데 따뜻한 만둣국을 먹으니 몸이 따뜻해졌어요. 밑미레터 고마워요~

    👨‍👩‍👧‍👦 덕분에 연말질문카드 구매했어요~ 친구들과 같이 해볼거에요! 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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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중한 피드백 감사해요. 매주 더 나아지는 밑미레터가 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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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에게 남은 마지막 자유는

    어떤 상황에서든 자신의 태도를 선택하는 자유이다.

    - 빅터 프랭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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