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6 |“생명을 잇는 움직이는 생명선,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
지난 6월 16일(월) 부슬비가 내리던 여의도 한국노총 앞에 '헌혈버스'가 도착했다, 한국노총과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 혈액원, (재)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이 함께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중인 사회공헌활동의 일원인 '한국노총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은 올해로 벌써 4년째를 맞고 있다.  

대한산업보건협회 부설 한마음혈액원은 안정적이고 안전한 혈액공급이라는 국가 혈액사업의 목적을 달성하고, 독점적인 혈액사업으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002년 5월 설립됐다.


특히 한마음혈액원이 운영하는 헌혈버스는 총 8대로 전국 곳곳을 누비며 혈액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생명의 다리’를 놓는 소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헌혈버스는 이동이 자유롭고 현장 접근성이 뛰어나, 학교·기업·공공기관·군부대 등 다양한 장소를 직접 방문해 시민들의 자발적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와 계절적 혈액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혈액 부족 사태가 상시화되면서, 헌혈버스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다.

헌혈버스를 보자마자 달려왔다고 말하며 헌혈에 동참한 한 시민은 "매번 한국노총 앞에 헌혈버스가 올 때 마다 헌혈을 하고 있다"며, "이제는 헌혈버스가 오는 날이 기다려질 정도"라고 말하기도 했다.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 헌혈버스 관계자는 “헌혈은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선 연대와 공동체의 실천”이라며, “특히 이동 헌혈버스를 통한 참여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누구나 쉽게 생명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혈액은 아직까지 인공적으로 대체할 수 없는 자원이며, 응급환자와 중환자 치료에 있어 단 한 방울의 혈액이 생사의 갈림길을 가르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 혈액 보유량은 해마다 적정 기준을 밑돌고 있으며, 특히 방학철과 휴가철이 겹치는 여름철이면 혈액 부족이 ‘생명을 위협하는 위기’로 이어지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한 번의 헌혈은 세 사람에게 생명을 나눌 수 있는 가장 값진 연대의 실천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수혈을 기다리고 있다. 그 절박한 기다림에 작은 용기와 따뜻한 연대로 응답할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