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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는 코스피200 같은 특정 지수와 연동되는 금융투자상품입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일반적인 인덱스펀드(인덱스, 즉 지수를 따라가는 펀드)와 같지만 ETF는 증시에 아예 상장돼서 거래됩니다. 펀드지만 주식이랑 똑같이 장중에 사고 팔 수 있단 거죠. ETF가 추종하는 지수는 코스피, S&P500 등 대표지수 외에도 금 선물 지수, 채권 지수, 업종별 지수 등 정말 다양합니다. (👉한국거래소 설명 참조) 

 💡순자산가치(NAV) : ETF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나 채권은 물론 현금 등을 모두 포함한 자산총액에서 부채총액을 차감한 순자산가액. 즉 ETF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가치를 모두 반영해 산출되는 'ETF 1좌당 가치'를 말함. 이는 일반 펀드처럼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하루 1번 발표.

 💡괴리율 : NAV와 시장 가격의 차이를 나타내는 비율. 0에 가까워질수록 시장가와 가깝다는 의미기 때문에 괴리율이 낮을수록 좋습니다. 

 💡롤오버 : 원자재처럼 어쩔 수 없이 실물 아닌 선물에 투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선물은 만기가 정해져 있고 만기 때 청산을 하든 다음 만기 종목으로 교체(=롤오버)를 해야 하죠. 문제는 새로 사는 선물이 지금 팔 선물의 가격보다 비싼 경우. 더 비싸게 사느라 '롤오버 비용'이 생기면 ETF의 수익률도 깎아먹게 됩니다. 다만 반대로 '롤오버 이익'이 생기는 경우도 있으니 결국 투자는 타이밍. 

 💡레버리지 ETF : 추종 지수 상승률의 두 배 수익률을 낼 수 있는 ETF.  

 💡인버스 ETF : 추종 지수 하락률만큼 수익률을 낼 수 있는 ETF.  

 💡곱버스 ETF : 인버스 2X ETF. 지수 하락률의 두 배(곱절) 수익을 내는 ETF. 

레버리지, 인버스 ETF는 투자 기간 총합이 아닌 당일의 수익률을 기준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장기 투자에 적합하지 않다는 점(=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실제 지수의 움직임과는 동떨어지는 경향) 꼭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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