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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생활을 200% 즐기며 돈도 모으고 싶은 당신을 위해 전문가들이 뭉쳤다!

반려생활 꿀팁을 전달할 꼬순다방의 팬싸, 
자산 관리의 핵심부터 짚어줄 2030 경제 미디어 어피티(UPPITY)
반려동물 건강을 책임질 수의사와 펫보험업계까지!!
전문가들이 짚어주는 반려인 맞춤형 재무진단 서비스, 멍냥지갑 119💸
격주 금요일 오전 8시에 찾아올게요. 많관부!

 🐶유기견 임보 3개월차!
임보견과 함께 살 전셋집 마련 위해
 '목돈 5,000만원' 모으기!

사연자 소개
a.k.a '쥬디'님 / 만 34세 / 일반 사무직 4년차

    *해당 자산 내역은 인터뷰 당시의 내용으로 현재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 이름은 코코! 보호소에서 살다 지금은 좋은 보호자를 만났개! 
< 반려견 >
견생 6년차 '코코(여아)'
산책도 잘 하고, 밥도 잘 먹는 착한 댕댕이  

최근 자궁축농증 수술받았지만 건강하게 회복!👏
(임보 중이라 동물병원비는 연계 단체에서 지원 중!)

📌독립자금 용도로 목돈 '5천만원'을 모으고 싶어요. 
빌라 전세가 목표며, 목돈 마련 후 대출도 염두해 두고 있습니다. 

📌청년이 받을 수 있는 정부 혜택이 어떤 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청년 나이 끝나기 전 혜택을 최대한 많이 받는 게 목표! 

📌코코는 실외 배변견인데...노즈워크(코담요)에만 유독 소변을 봐요. 
코코는 왜 그러는 걸까요?

📌큰 돈 안 들이고 임보견과 함께 노는 방법 있을까요? 
보호소에서 오래 산 코코에게 다양한 곳을 보여주고 싶어요. 

1. 5천만원 모으기 미션!
-소비&저축 생활 점검, 남보다 많이 쓰고 적게 모은다!?
-짠내 폭발 전세자금 모으는 방법
-'적정 보험료 초과 지출' 시급한 보험료 줄이기
-쥬디님의 목돈 모으기 플랜

2. 청년 혜택? 소득세 감면&복지 포인트 챙기자!

3. 유독 노즈워크에만 소변, 코코의 과거와 관련이 있어요(ft.김민희 트레이너)

4. 강아지 동반 가능한 곳, 무료로 도장깨기! 
보호소에 살던 유기견 코코를 데려와 입양 전제로 임시 보호 중이시군요!👏👏 쥬디님은 제일 먼저 코코와 함께 살 전셋집 마련을 목표로 목돈 5천만원을 마련하려는 계획을 세웠네요. 단순 수치만 보자면 현재까지 모아둔 3,600만원을 제하면 1,400만원만 모으면 되네요. 하지만 월급만 빼고 모든 게 오르는 현실. 쉽지만은 않은 현실에 어떤 전략으로 목돈을 마련해야 할지 <멍냥지갑 119>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코는 해맑은 미소가 매력 포인트! 
1. 5천만원 모으기 미션!
💰 소비&저축 생활 점검, 남보다 많이 쓰고 적게 모은다!?
목돈 마련을 위해 우선 쥬디님의 소비 수준부터 파악해볼까요? 소비 수준은 쥬디님이 향후 곧 독립을 할 계획인 만큼 1인가구로 살 때를 가정해 파악해볼게요. 

통계청의 2021년 1/4분기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가계수지에 따르면, 근로자 1인가구의 처분가능소득은 약 264만원입니다. 흑자액은 114만원, 흑자율은 43%정도죠. 이에 비해 쥬디님의 처분가능소득은 비정기수입까지 합쳐 208만원입니다. 흑자액은 52만원, 흑자율은 25%입니다.
*흑자율 : 가계가 번 돈에서 소비,지출을 하고 남은 돈의 비율. 흑자액 / 처분가능소득 X100 (👉통계청 바로 가기)
*흑자액 : 처분가능소득에서 일상적인 의식주 지출을 제한 금액

직장 초년생이라 월평균 소득이 적은 건 그렇다지만, 흑자율이 평균보다 18% 적다는 건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심지어 쥬디님은 현재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주거비 지출이 없는데도, 평균보다 저축액이 적다는 거죠. 저축액을 다시 설정하고 지출 구조를 확 바꿔야 합니다.

일단 쥬디님이 평균 소비 수준(흑자율 43%)을 맞추기 위해선 흑자액이 90만원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현재 흑자액(52만원)에서 38만원을 더 저축해야하는 거죠. 한 달에 38만원을 갑자기 저축하라니, 막막한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돈은 안 쓰면 무조건 모이는 법! 어디서 얼마큼 줄여야 할지 찬찬히 살펴보겠습니다. 

코코는 과거 자궁축농증 수술을 받았지만 지금은 건강합니다! 
💰짠내 폭발 전세자금 모으는 방법
대부분의 소비는 의식주+반려생활에서 일어나겠죠. 즉 소비를 줄여야 하는 것도 이 부분에서 진행돼야 한다는 겁니다. 짠내가 나더라도 말이죠.

우선 소비형태만 바꿔도 지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제로페이와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는 거죠. 제로페이란 소상공인 결제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만들어진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매장에서 QR코드를 이용해 결제하면 소비자계좌에서 가맹점계좌로 이체되는 방식인데요. 소비자는 현금영수증을 따로 요청하지 않아도 3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별도 앱 설치가 없어도 자주 쓰는 결제 앱(네이버페이나 시중 은행의 페이)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로페이 스티커가 붙어있는 소상공인 가맹점과 전국의 편의점, 대형마트, 프랜차이즈 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생활비 줄이기, 힘들지만 코코를 보면서 힐링해요! 
다음으로 온누리상품권은 상테크의 대표적인 방법입니다. 상테크란 상품권과 재테크의 합성어입니다. 상품권을 실제 가격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고, 물품을 구입한 뒤 남은 돈을 현금화시키는 과정에서 차액을 남기는 방식입니다. 온누리상품권은 국비 지원으로 5%(모바일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상품권 권면금액의 60% 이상을 결제하면 나머지 차액은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도 있죠. 

만약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9만 5천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구매했다고 가정해보죠. 만약 이 상품권으로 6만원을 쇼핑한다면 남은 돈 4만원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결과만 따지면 지출 금액은 5만 5천원인데, 쇼핑 금액은 6만원이 되는거죠. 

온누리상품권은 명절에 최대 10%까지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으며, 이용 금액의 40%까지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습니다. 변동 지출비 중 명절 때마다 20만원을 사용 중인데,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보길 추천합니다! 명절뿐 아니라 평소 물품구매 때도 이용하면 좋을 겁니다.

다음으로 식비를 줄여 볼까요? 쥬디님은 한 달 식비로 40만원 가량을 지출하는데, 이중 90% 정도가 배달 음식 비용이라고 했습니다. 긴 말 않겠습니다. 한 달 식비 중 배달 음식 부분부터 줄여야 합니다! 외식비 줄이기가 우아함과는 특히 거리가 먼 거 아시죠? '궁상' 떤다는 소리 정도 들을 만큼 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 배달앱을 삭제하고, 커피는 일부러 저렴한 곳을 고르고, 회사 탕비실을 자주 이용해야 할 겁니다.

좀 더 발품을 판다면 블로그 체험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팁입니다. 내 돈 주고 먹을 외식비를 협찬받을 수 있으니 말이죠. 서울오빠, 디너의 여왕, 레뷰, 스토리앤, 놀러와 체험단, 오마이 블로그 등 활동할 수 있는 체험단을 모조리 이용하세요. 이런 블로그들은 체험단을 선정해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대신, 체험단은 블로그 등에 후기를 작성하면 됩니다. 1인가구 음식 항목 평균 지출액은 약 22만원인 만큼, 최대한 이 정도 금액에 식비를 맞출 수 있도록 해주세요.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일은 없길 바랍니다.

개인 용돈(쇼핑 등) 부분도 줄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매달 개인 용돈을 의복, 마사지, 미용실 등에 사용한다고 하셨습니다. 제일 많이 차지하는 부분은 의복, 마사지였는데요. 개인적으로 효용이 큰 지출과 덜한 지출이 있는 만큼, 구체적으로 어떤 항목을 얼마나 줄이라고까지는 할 수 없습니다. 다만 독립을 하고, 임보가 끝나는 시점부터는 반려생활에도 비용이 더욱 추가될 것을 감안해 우선순위를 정한 후 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지출 항목을 점차 줄여가는 방향으로 생각해 주세요!
🚨'적정 보험료 초과 지출' 시급한 보험료 줄이기
기존 연구에 따르면 보장성 보험료는 월소득 8~10%가 적절합니다. 카카오페이와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공개한 대한민국 30대 평균 보험료도 약 24만원이죠. 쥬디님은 현재 실손, 암, 종신, 6대 질환 보장 등을 포함해 총 6개의 보험을 매달 30만원씩 납부 중인데요. 보험전문가 분석 결과, 종신보험(현재 월10만원 납부)을 제외한 순수 보장성 보험에만 20만원을 지출하는 것은 과합니다. 중대질병을 보장해줘도 충분히 높은 비율인데요.

가입 중인 종신보험(환급형)은 해지환급금이 대략 70%라, 해지에 따른 손해 가능성이 커 유지가 바람직해 보입니다. 다만 월소득 대비 적정 보험료를 맞추려면 종신보험을 제외하고, 나머지 보험료를 월 10~15만원으로 줄이는 게 좋다는 결론입니다. 암 보험 1개를 따로 가입한 것 외에도 실비와 그 외 보험에 암 진단, 수술비 등이 추가로 보장돼 있습니다. 중복 보장내역을 확인해 일부 보험은 정리하길 추천힙니다. 또 최근에는 토스, 카카오페이 등 핀테크 앱에서 비대면으로 보험을 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현재 보험에 특약까지 걸려있는 만큼 과도한 특약도 정리하시길 바랍니다. 

코코는 기다려 천재개! 
💰 쥬디님의 목돈 모으기 플랜
지금까지 언급한 절약 가능한 부분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식비를 줄이면 18만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보장 보험료를 해지한다면 5만원도 추가로 저축할 수 있죠. 기존 저축 금액과 합한다면 매달 73만원 모을 수 있습니다.(청약은 제외) 

1400만원을 17개월간 모은다고 가정했을 때, 한 달에 83만원이 필요한데요. 현재 저축액보다 10만원이 부족한 금액입니다. 이 부족한 금액은 쥬디님이 개인 용돈에서 절약해 채워 주세요. 필수 저축액을 정하고 매달 추가로 줄일 수 있는 부분을 따로 정해 저축 금액을 늘리는 게 중요합니다!

5천만원 목돈 마련 후 전세 대출까지 염두해 두고 계시다고 했습니다. 쥬디님이 고려해 볼만한 대출 상품을 찾아봤으니 대출 금리와 조건들을 잘 따져 보세요!   

안심전세대출은 수도권은 5억원 이하(그 외 지역은 4억원)로 전세보증금의 80%(신혼부부, 청년 가구는 90%)를 대출 받을 수 있습니다.(1주택자도 신청가능) 또 세입자가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을 의무가입해야 하기에 전세보증금을 떼일 염려도 없습니다. 단 이 상품은 변동금리가 적용되는데요. 올해 안에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청년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은 대출금리가 1.5~2.1%로 낮은 반면 대출한도가 최대 7천만원(전세보증금의 80% 이내)입니다. 이사를 원하는 남양주, 구리 지역 빌라 시세를 고려해 대출 상품을 고르는 게 필요합니다. 단 빌라의 경우 아파트와 달리 온라인으로 실거래가 등을 정확히 파악하기 힘든 만큼 꼭 발품을 팔고 주변 시세 등을 종합해 합리적으로 접근하세요.

일반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은 대출금리가 연 1.8~2.4%입니다. 청년버팀목 전세자금대출보다는 높지만 안심전세대출, 시중은행 전세대출보다는 훨씬 낮습니다. 수도권 지역은 1억 2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2. 청년 혜택? 소득세 감면&복지 포인트 챙기자!
청년(15~34세)이라면 꼭 받아야 할 혜택, 안 받으면 손해입니다. 우선 꼭 받아야 할 혜택은 소득세 감면입니다. 만 34세 이하 중소기업 근무자면 소득세의 90%를 감면받는 제도죠.(청년 이외 60세 이상 고령자·장애인·경력단절여성은 소득세의 70% 감면 가능!)

2012년부터 중소기업에 취업(재취업 포함)한 경우부터 적용합니다. 2011년 12월 31일 중소기업에 취업해 근무 중이라면 적용대상이 아니란 거죠. 다만 군복무를 마친 경우 복무기간만큼 기준 연령(최대 6년)이 늘어난다고 해요. 신청은 국세청 홈텍스 사이트에 접속해 청년 소득세 감면신청서를 검색하면 됩니다.

혹시 감면대상인데도 제도를 몰라 소득세를 감면받지 못했어도 '경정청구'를 통해 지난 5년간 돌려받지 못한 소득세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만 35세 이상도 경정청구를 신청해 돌려받을 수 있어요!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청년이라면 꼭 받아야 할 혜택! 놓치지 말개! 
쥬디님은 청년 복지포인트도 챙길 수 있어요. 경기도에서 일하는 청년노동자 지원사업 중 하나인 청년 복지포인트는 온라인 쇼핑몰과 연동된 경기청년몰에서 1년간 총 120만원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요. 포인트는 경기청년몰에서 가전·전자제품, 의류,  생활용품 등 구매가 가능하고, 제휴를 맺은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복지 포인트는 경기도내 중견, 중소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주 36시간 이상 근무)에 재직하며, 월급여 250만원 이하인 만 18~34세 경기도 거주자가 지원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는 청년 노동지원사업 '잡아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어요. 1차 모집은 이미 완료됐으니, 오는 8월 1일 시작되는 2차 모집은 놓치지 마세요!
3. 유독 노즈워크에만 소변, 코코의 과거와 관련이 있어요(ft. 김민희 트레이너)
실외 배변하는 코코가 유난히 간식을 주는 노즈워크 코담요에만 소변 실수를 하네요. 실외 배변을 한다면 집 밖에서 배변한다는 게 머릿 속에 정립돼 있는 건데, 그런데도 집 안에서 특히 노즈워크에만 소변을 보는 것은 정말 특이한 행동이죠.

반려견 긍정강화 교육전문가 김민희 트레이너는 코코의 이 행동이 분리불안을 앓고 있거나 과거 보호소 생활과 관련 있을 수 있다고 봤어요. 우선 코코가 보호자 부재로 불안이 심해 배뇨할 수 있다는 건데요. 보호자가 집을 비울 때 카메라를 설치해 코코의 행동을 관찰한 후 분리불안이 맞다면 교육을 진행해야 합니다. 
분리불안 교육법은 여기서 확인!(👉대신 물어봐 드립니다 보러가기)

보호소에서 오래 산 코코에게 다양한 곳을 보여주고 싶어요
코코는 과거 3년간 보호소에 살았죠? 많은 개를 보호하는 공간 특성상 배변 공간과 음식을 먹는 공간이 정확히 분리되지 않았을 수 있어요. 보호소에 사는 개들은 좁은 공간에서도 나름 공간을 분리한다고 해요. 밥을 먹으면 당연히 배변 욕구가 생기는데, 좁은 공간 안에서 분리를 하자니 어렵죠. 다만, 사람이 치워주는 밥그릇이 개 입장에서는 공간을 분리하기 좋은 조건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밥그릇에 배변을 할 수 있다고 해요. 실제 보호소 개들이 그릇에 배변을 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코코는 실외와 실내를 정확히 구분하고 있지만, 보호소에서 살던 기억 때문에 실내에서 소변이 마려우면 밥 먹는 곳과 화장실을 동일하게 인식했을 수 있어요. 

이를 위해선 제일 먼저 노즈워크용 패브릭 소재 코담요를 플라스틱으로 바꿔주세요. 이미 소변을 본 코담요는 세척해도 냄새가 남아 코코가 또 배뇨할 수도 있답니다. 패브릭 코담요 대신 멈머들의 대표 장난감인 '니O 오토슨'이나 '*ONG' 장난감을 추천해드려요. 패브릭 노즈워크는 여름철 위생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패브릭 특성상 먼지가 잘 붙기도 하고요. 간식, 사료 부스러기가 세탁 후에도 100% 제거되기 힘든 구조라, 바퀴벌레나 각종 벌레가 꼬일 수 있답니다. 
4. 강아지 동반 가능한 곳, 무료로 도장깨기!

코코와 행복하고 건강한 반려생활 응원합니다~ 
쥬디님은 반려견과 큰돈 들이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댕댕이와 함께 추억을 쌓는 일은 정말 행복하죠. 하지만 보호자가 경제적 부담을 안으면서까지 나들이 활동을 갈 필요는 없답니다. 

반려견은 사실 매일 같은 산책 코스도 지겨워하지 않는답니다. 산책로에서 나는 냄새도 매일 다를 뿐 아니라 지나가는 개와 사람도 매일 다르죠. 코코에게 새로움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면 멀리 가기보다 일단 집 앞 산책 루트부터 바꿔보세요. 공원을 주로 갔다면 공원 주변의 인도를 걷는 것도 좋습니다. 

그래도 한 달에 한 번씩 특별한 나들이를 하고 싶다?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관광지를 방문하는 것도 좋습니다. 주거지가 남양주라서 남양주 인근 반려견 동반 산책로를 찾아봤습니다~ 모두 무료로 가능하니 비용은 걱정 마세요. 리드줄은 꼭 챙기시고, 배변처리도 필수인 점도 잊지 마세요!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산책로 모음! 
*다산생태공원공원이 워낙 넓어 여러 갈래의 길을 한적하게 걸을 수 있어요.
*용문사(주차비 3,000원) : 높은 고개가 없어 반려견과 산책하기 딱 좋은 곳. 무더운 여름 빼고는 초여름인 지금도 방문하면 좋아요~
*양수리 환경생태공원넓은 잔디가 있어 반려견이 뛰어놀기 좋아요. 주변 두물머리나 물의 정원보다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한가롭게 산책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해요.
*오남호수공원둘레길이 잘 마련돼 있어요. 한 바퀴 다 돌 경우 힘들 수 있으니 중간 공터에서 돌아가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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