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두 일화는 소크라테스가 의롭지 못한 명령에 불복종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는데요. 이번에는 소크라테스가 의롭지 못한 명령에 복종하는 모습을 살펴볼게요 👮‍♂️.

소크라테스의 일화 재밌으셨나요? 이제 소크라테스의 정의관을 통해 언제 의롭지 못한 일에 대해 복종하고, 복종하지 않는지를 살펴볼게요. 소크라테스의 정의관은 다소 특이한데요 💡.

소크라테스는 심지어 내가 의롭지 못한 일을 당할 때 복수하거나 막기 위한 경우에도, 고의로 의롭지 못한 일을 저지르면 안 된다고 말해요. 정당방위처럼 의롭지 못한 일로부터 나를 방어하는 것이 인정되는 현대의 관점에서는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

소크라테스가 앞선 일화에서 의롭지 못한 일에 불복종한 이유는 다른 사람에게 의롭지 못한 일을 저질러야 했기 때문이에요. 이는 분명히 소크라테스의 정의관과 맞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소크라테스가 이에 불복종했다는 거죠 ❌.

소크라테스는 앞선 일화에서 의롭지 못한 판결을 거부하지 않기도 하였는데요. 이는 그가 판결을 거부하고 탈출하는 것을, 아테네 공동체에게 의롭지 못한 일로 여겼기 때문이에요. 왜냐하면 소크라테스는 재판의 판결을 거부하는 것이 국가와 자신이 맺은 합의를 저버리는 일이라고 생각했거든요 💦.

이에 따라 다른 사람에게 의롭지 못한 일을 저지르면 안 된다는 자신의 정의관을 지키기 위해 판결을 거부하지 않은 것이죠 👀.

오늘 리필레터에서는 소크라테스의 정의관을 통해, 그가 의롭지 못한 일에 대해 복종 혹은 불복종하는 모습을 살펴보았어요. 구독자님께서는 소크라테스의 생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구독자님께서 가지고 계신 정의관은 무엇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