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의 심리학 & 중고거래 플랫폼 아이디어 조각 찾는 순서 ◾ 마케터의 서재 : <설득의 심리학> ◾ 친절한 마케팅 뉴스 : 중고거래 플랫폼 수익 마케터의 서재 📚 마케터에게도 심리학이 필요해! 새 자동차를 보러 매장에 방문한 A 씨. 영업사원이 A 씨에게 다가와 말을 겁니다. "골프를 즐기시나 봐요? 저도 골프를 좋아하거든요" 이 영업사원의 말, 아무 '의도' 없이 말한걸까요? 사실 자동차 영업사원은 고객의 취미나 배경을 알려주는 단서를 놓치지 말라고 교육을 받아요. 그리고 그 단서를 이용해 고객과의 공통점을 만든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자신과 비슷한 사람에게 더 호감을 보이고, 부탁도 더 잘 들어주는 심리적 경향이 있거든요! 심리학과 마케팅은 뗄 수 없는 관계예요. 고객이 우리 제품을 사도록 만들려면 우선 그들의 심리를 잘 이해해야 하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 소개해 드릴 <설득의 심리학>은 마케팅 서적은 아니지만, 마케터가 읽어보면 정말 좋은 책이에요. 이 책에 나오는 '설득의 법칙'을 잘 파악한다면 고객이 우리 제품을 콕 집어 선택하게끔 마케팅 전략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 → 자세히 보기 📕 <설득의 심리학>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6가지 불변의 법칙, 로버트 치알디니 책 속 아이디어 조각 📝 현대 사회에서 일일이 모든 정보를 찾고 분석해 의사결정을 하기는 너무 힘이 들죠. 그래서 우리의 무의식은 '비싼 제품이 품질이 좋다' 같은 법칙을 만들었답니다. 이 법칙에 따라 제품을 사면 좋은 제품을
찾기 위한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거든요. 그런데 이런 법칙은 가끔 굉장히 강력한 힘을 발휘해요. 그래서 사람들은
때로는 필요 없는 물건을 더 비싸게 사는 등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곤 한답니다. <설득의 심리학>에서는
이렇게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6가지 법칙을 소개해요. 도대체 이 6가지 법칙이 무엇이길래 우리는 수많은 마케팅 전략에 넘어가 필요 없는 물건까지 사게 되는 걸까요? 친절한 마케팅 뉴스 거래량은 늘었는데 수익은 그대로, 중고거래 플랫폼중고나라는 ▪ 누적가입자 2400만 명, 네이버 카페는 MAU 1천만 명 수준입니다. ▪ 2019년 거래액 3.5조원에서 2020년 5조원으로 40% 이상 증가했습니다. ▪ 거래완료를 누른 거래액만 집계한 수치며, 실제로는 더 높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번개장터는 ▪ 누적가입자 1400만 명 및 MAU 520만명 규모입니다. ▪ 지난해 거래액은 1조 3천억원이었고 번개페이라는 안전결제 적용이 특징입니다. ▪ 이용자의 84%가 MZ 세대입니다. 당근마켓은 ▪ 누적가입자 2,000만 명 및 MAU 1,450만 명 규모입니다. ▪ 거래를 통한 수수료 없이 지역 가게의 광고로만 매출이 발생합니다. ▪ 지역기반의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중고거래가 증가한 이유는 ▪ 과거에는 안전하지 못하다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 최근에는 결제 안전 장치가 마련되고 이용자 문화가 바뀌면서 급성장 했습니다. ▪ 중고거래 시장 규모는 2008년 4조원에서 2020년 20조원으로 5배 성장했습니다. ▪ 2021년에는 24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고거래 플랫폼의 수익모델은 ▪ 중고나라는 카페 광고 및 파트너센터 수수료가 수익원입니다. ▪ 당근마켓은 동네 상점들로부터 광고비용이 수익원입니다. (1천회 노출당 4~5천원 정도) ▪ 번개장터는 거래 게시글 광고 서비스를 통해 얻는 수익과 번개페이 수수료 3.5%의 수익이 있습니다. ▪ 대면거래를 선호하고 수수료를 기피하는 거래 문화로 뚜렷한 수익 모델이 부재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플랫폼 ▪ 수익모델이 미비하지만 이용자가 몰리면서 투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당근마켓 400억 원 투자유치 / 중고나라 100억 원 투자유치 / 번개장터는 560억원 투자유치 ▪ 롯데쇼핑이 중고나라 인수에 300억 원을 투자해 온라인몰 '롯데온'과의 시너지를 노릴 것으로 보입니다. ▪ 향후 중고거래 플랫폼들이 수익모델을 어떻게 만들어낼 것인지가 관심 포인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