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 대박이지 않냐? 난리났다 [📜주간 퀘스트 #25] 오케스트라 갔다온 썰 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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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한가? !
오늘의 퀘스트 주제는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 오케스트라 후기라네! 어떻게 갔냐고? 공연이 인기가 많을 거라 마지막 날 공연을 집중적으로 취켓팅을 했는데 말이야. 운이 좋게도 취소표가 나왔었네 후후후후. 뭐, 아무튼 말이야. 많은 모험가들이 객석을 꽉 채웠다네. 시국이 시국인지라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4년! 만에 열리는 공연이고, 순회공연은 꿈도 못 꾸기 때문에 이번 공연이 아주 놓치기 힘들었을 게야.
공연에 가지 않은 모험가들을 위한 오케스트라 공연 후기라네. 2시간 동안 엄청나게 많은 음악들이 순식간에 지나갔기도 했고. 수첩에 열심히 적어 기억하려고 했지만, 아무래도 기억에 의존하기 때문에 모든 곡을 리뷰하지는 못한다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네.
그러면! 공연은 어땠는지, 클래식 음악으로 듣는 메이플 음악이 어땠는지 한 번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지.
관심 있다면 퀘스트를 수락해주게.
(늦게 보내서 미안하오. 현생이 바빠 늦게 보내게 되었다네. 다음부터는 그러지 않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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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케스트라 공연 어땠나요?
2. 음악 후기남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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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도착!
공연 시작 30분 전, 8층 콘서트홀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예티와 스크린. 이미 많은 모험가들이 프로그램 북 구매 줄이나 쿠폰 줄은 물론, 포토존 등 여기저기 복작복작했었다네. 공연의 설렘을 안고 공연을 기다리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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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 원에 구매한 프로그램 북에는 전곡 리스트와 메이플스토리 간단 소개 및 지휘자 악단에 대한 소개가 담겨있었네. 다만, 프로그램 북이라고 하기에는 팜플렛에 가까워 조금 아쉽기도? 뭐, 나름 쓸 만했던 건 곡을 잘 모르는 모험가들을 위해 참고하라고 곡과 짧은 설명이었네. 그래도 공연 중에 요긴하게 썼다네.
프로그램 북에 따르면 1부는 과거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음악을 모아 놓은 과거(PAST) 테마와 2부에서는 최근 발매된 음악들을 현재(PRESENT)라는 테마로 나누었다네.
1부 : 리스항구부터 테네브리스까지
2부 : 세르니움(글로리)부터 라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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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내부 모습
티켓을 끊고 프로그램 북도 사고 이것저것 구경을 하니 벌써 공연장 입장 시간이 되었지. 공연장은 3면이 좌석으로 된 공연장으로 처음보는 구조였네. 앞에서 보는 건 그렇다 쳐도, 2층의 왼쪽과 오른쪽 좌우 시야 석은 어떨지 참 궁금하기도 하고. 안 보일 것 같아서 그쪽 좌석은 노리지 않았지만, 나름 높은 층에서 관람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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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공연 어땠나요?!
공연은 역시 최고였다네! 게임 속에서만 들었던 곡을 라이브, 그것도 오케스트라로 들었으니 말일세. 어땠나면!
- 조명과 애니메이션이 미쳤어요! : 저번 오케스트라에서는 음악과 애니메이션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네. 인게임 영상 녹화라고 해야 하나, 영상이 음악이 따로 놀았던 것 말일세. 이번에는 전과 다르게 새로운 애니메이션, 기존 애니메이션을 적절하게 편집해서 스크린 영상을 선보였네. 여기에 애니메이션과 같은 색깔 톤의 조명이 오케스트라를 비춰 공간이 확장된 듯한 느낌을 받았다네. 마치 연주자들이 그 배경에 있는 듯한 그런 것 말일세. 예를 들면, 패스파인더 테마곡에서는 보라색 + 청록색의 조명이 펼쳐졌다는 것! 👇아래 사진 참고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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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색의 조명을 비춰주었다. (이렇게 보면 이상하지만 무대와 잘 어울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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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은 공신 피아노 & 기타 : 이번 공연의 감초 역할을 한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 요즘은 오케스트라 악단과 밴드가 함께 연주하는 형태가 자주 보이곤 하네, 요번 마찬가지고. 아무래도 어쿠스틱 기타나 피아노가 기반인 곡들이 많아서 그럴 텐데 말이야. 아무튼, 이 두 악기가 자주 등장했지. 처음 리스항구의 스타트를 끊은 어쿠스틱 기타부터 시작해, ‘추억’ 이라는 곡에서는 피아노가 중점적으로 연주되었지. Forgotten Names에서는 솔로 연주까지 이어졌다.
- 편곡은 최소화 : 원곡을 최대한 재현하려는 게 보였다네. 이전 오케스트라 공연 버전에서는 신전의 분위기를 살리면서 편곡을 했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편곡보다는 원곡의 감성과 느낌을 최대한 살려 연주했네. 이건 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말이야. 최대한 원곡을 살리는 걸 좋아하는 관객이 있고, 오케스트라 버전에서만 들을 수 있는 적절한 편곡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네. (본인은 후자임)
- 그래서 엔딩 곡은? : 저번 퀘스트 기억하나? 진짜 엔딩 곡이 무엇일지 생각해봤는데! 그게 진짜로 이뤄질지 몰랐네 허허. 바로 새로운 시작 (New Beginning Not the End)이 앵콜을 장식했다네! 한 번도 연주된 적도 없으면서도 마지막이라는 의미를 제대로 살릴 수 있는 바로 이 곡이 앵콜이 아니면 어떠겠는가?
하지만.. 이번 공연에서도 아쉬운 점도 있었다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말이야
- 급하게 달려가는 느낌 : 연주는 원곡보다 조금 빠르게 연주를 했다네. 더 빠르게 연주하니 조금 급하게 느껴졌네. 원곡들이 주로 1분 40초 내외로, 2분이 채 되지도 않아 조금이라도 집중하지 않으면 곡이 끝나버리기도 했고, 바로 다음 곡을 연주하는 게 조금 아쉬웠다네.
- 부족한 강약조절? : 강하거나 혹은 약하게 연주해 듣는 맛(!)이 조금 아쉬웠네. 그 부분을 잘 살리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네.
- 현악기의 소리가…ㅠ : 타악기나 관악기 등 소리가 커서 그런지 다른 악기들이 묻히기도 했네. 특히, 바이올린 솔로나 합창을 대신해 현악기가 연주할 때 타악기와 관악기 소리가 커 잘 들리지 않았다는 점도 아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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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 디렉터인 내가 이세계에서는 지휘자?!🤵
🌸웡키가 왜 거기서 나와?🌸
13일 6시, 마지막 공연. 엔딩 곡이 끝나고 마지막 커튼콜을 장식하는 무대만이 남은 상황이었지. 이전 공연을 본 모험가들이 말하길, 커튼콜 당시 핑크빈이 무대에 난립해 여기저기 디버프를 뿌렸다고 했네. 그래서 이번에도 핑크빈이 나올 거라 예상했는데 말이야..! 어머나 웬일? 익숙한 실루엣이 안쪽 문에서 나타나더니 연미복을 입은 요정 웡키가 등장했다는 것일세!
🍭지휘를 시작해볼까
그의 등장으로 객석은 환호로 가득찼다네. 머리도 일부러 하얗게 부분 염색도 하고, 연미복에 지휘봉까지 장비 풀장착하고 위풍당당한 발걸음으로 무대로 들어왔지. 그의 첫 데뷔곡은 바로 ‘레헬른’, 연주자들이 그의 손짓에 따라 박자를 맞추며 연주를 했네. 중간 즈음 여유가 생겼는지 객석을 돌아보며 관객들과 소통을 하면서 지휘를 했네. 이렇게 요정 웡키는 성공적으로 데뷔 무대를 마쳤다는 것이네. 자네도 실제로 이 광경을 봤으면 좋을 텐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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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어땠나? 오케스트라 공연이 아주 재미있었다는 게 느껴지지 않았나? 그렇다면 이제는 공연에서 들었던 곡들을 살펴보도록 하지. 모든 곡을 다루고는 싶지만… 너무나도 곡들이 많기 때문에 인상 깊거나 감동받았던 곡들 위주로 한 번 내 느낌을 살펴보도록 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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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 [PAST] 잃어버린 추억을 찾아서
1부는 과거를 추억할 수 있던 시간이었네. 전직을 하기 위해 리스항구에 첫발을 내딛던 그때로 시작해서 시간의 신전에서 펼쳐지는 많은 이야기들이 있으니 바로, 시간의 신전으로 넘어갔다네. 특히, 현재의 문의 아케인리버는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으니 말이네. 추억을 되살리는 초창기의 음악부터 테네브리스까지 음악들이 연주되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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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하나에 추억과, 음악 하나에 쓸쓸함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와 풍성한 오케스트라 연주로 부드럽게 표현한 리스항구의 ‘Above the Treetops’에서 중점이 되는 악기는 바로 어쿠스틱 기타였네. 원곡에는 약간 이질감이 느껴질 기타의 음색이었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실제 기타와 클래식 악기가 만나 하모니를 이루었지. 때문에 풍성하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었네.
그다음 시간의 신전 ‘Time of Temple’은 지난 오케스트라와는 다르게 시간의 신전 음악만을 원곡을 비슷하게 표현하며 연주했네. 애니메이션이 인상 깊었는데, 게임과는 다른 시선에서 새롭게 볼 수 있었네. 영상미가 돋보였지.
설원의 음유시인의 대표곡 ‘Forgotten Names’나 ‘Way Back Home’도 아련함과 동시에 쓸쓸함이 느껴졌지. 지난 오케 공연에서는 하프로 연주했다면, 이번에는 Forgotten Names를 기타로 연주하며 원곡의 맛을 살렸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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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깨어나는 사람은 없다 레헬른은 뭐 워낙에 오케스트라에 최적화된 곡이라 연주는 뭐라 말하지 않겠네. 내가 말하고 싶은 건 레헬른 곡을 연주할 때 조명이 무척이나 인상 깊었다는 것이지. 레헬른의 그 자줏빛과 보라색 그 색깔들을 조명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광기가 느껴졌다네. 보라색, 분홍색 등의 조명을 받은 오케스트라, 휘몰아치는 템포의 음악이 섞여 정말 소름이 끼칠 정도로 이상하게 보이는 건 물론, 음악이 미쳐 날뛰고 있다는 말이 절로 나온 연주였다네. 이 연주를 듣는다면 아마 꿈에서 깨어날 사람은 없었을걸? 넋 놓고 그 순간을 감상할 수밖에 없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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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페라 PICK : 거울 빛에 물든 바다
에스페라의 ‘생명이 시작되는 곳’을 기대를 했는데, 들어보니 '거울 빛에 물든 바다' (Contaminated Sea)가 감정을 더 울렸었네. ‘생명이 시작되는 곳’은 여유롭고, 음표끼리 밀당(?)을 하는 것이 매력 포인트인 곡이지. 생명의 꿈틀거림을 조마조마하게 표현해 마지막 탄생의 순간을 극적으로 만드는 장치인데, 공연에서는 그런 표현이 덜 했던 것 같네. 조금 더 여유롭고 템포를 느리게 했다면 이 감정을 더 느낄 수 있었을 텐데 이 점이 아쉬웠지.
의외로 거울 빛에 물든 바다 (Contaminated Sea)가 좋았네. 곡이 진행될수록 감정이 깊어지거나 더 격해지는 느낌을 잘 살렸고 말이야. 곡 중간중간 등장하는 하프가 빛이라는 것을 음악으로 잘 표현했고, 감정이 고조되는 과정을 잘 연주로 보여준 것 같아서 인상 깊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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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파인더를 다시 키우기로 했다
패스파인더 (Pathfinder), 카루파의 마을(The Village of Karupa) 이 두 곡을 듣고서 너프와 더불어 유니온을 키우기 위해 잠시 쉬었던 패스파인더를 다시 키우고 싶은 마음이 생겨버렸네. 패파 음악을 그렇게 기대는 안 하고 갔는데 막상 음악을 들으니 생각보다 좋더군! 애니메이션과 너무나도 찰떡이라서 더 좋다고 느낀 것 같기도 하네. 아무튼, 패파 다시 키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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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음악을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역시나 테네브리스 음악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지 말이야. 테네브리스 음악은 총 네 곡을 선보였고, 그중에서 사상의 경계, 공허의 파도, 격전 이렇게 세 곡이 좋았다네.(보스전 빼고 좋았다는 뜻). 어둡고 다운된 분위기가 그런지 다른 곡들에 비해 웅장했던 건 물론, 사상의 경계를 들을 때는 진짜 안개가 낀 것처럼 그런 상황이 연상되었다네. 그래서 더 기억에 남았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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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아쉬웠던 보스전 음악들
너무 기대하고 가서 그런가, 막상 음악을 들으니 어딘가 조금 아쉬움이 들었네. 물론, 압도하는 에너지가 컸었다는 건 알고 있지. 얼마나 에너지가 크길래 객석에서도 그 진동을 느낄 수 있던 것일세. 하지만, 원곡의 합창을 다른 악기로 대체하거나, 없는 채로 곡을 연주하니 그 빈자리가 느껴지긴 했네. 그래서 뭔가… 기대보다 조금 아쉬웠었네. 합창이 더해진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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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 [PRESENT] 현재, 그리고 미래
1부가 끝난 후, 2부에서는 앨범에서 몇 곡을 골라 테마에 맞춰 선보였지. 아쉴롬으로 시작하고, 캐릭터 라라의 테마곡으로 끝마무리를 맺었다네. 2부에서 좋았던 곡들을 뽑자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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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시간을 잘 활용하지 못해서 2부에서는 집중력이 조금 떨어졌네. 뭐, 이런저런 생각 때문인지 곡에 몰입하지 못했던 것 같았네. 그래도 좋았던 음악은 정말 좋았다네.
캐릭터 테마곡
2부에서는 특히 캐릭터 테마곡들이 많았네. 호영, 카인, 라라 이렇게 세 명의 캐릭터 테마곡부터 살펴보겠네. 먼저 호영 테마 중 청운! 원곡은 동양적인 선율과 악기가 특징이었는데, 오케스트라 연주에서는 전통악기 대신 바이올린이 대신 그 자리에 들어갔다네. 그런데 생각보다 이질적이지 않았네. 원래 바이올린인 것처럼 말일세. 빠른 템포와 이리저리 움직이는 멜로디가 좋았다네.
카인 테마곡 Happy Birthday My Dear를 들을 때 애니메이션을 집중해서 봤다네. 광고 시네마틱 영상과 이런저런 영상을 편집해 만들어졌는데 두 사람이 싸우는 건 조금 맞지 않더라고. 그 장면을 제외하고는 만족한 애니였네. 루스카의 죽음 직전에 ‘너의 의지대로 살아’라는 대사가 등장하는데, 음악의 하이라이트와 겹쳐지면서 안타까운 감정이 극대화되었네.
라라 테마곡 Life is Full of Happiness가 2부 마지막을 장식했다네. 희망차고 밝은 분위기가 마지막에 정말 잘 어울렸다고 곡을 들으면서 느꼈지. 여기서도 역시 드럼이 추가되었네. 어쿠스틱 기타 + 일렉 + 드럼 + 오케스트라 이렇게 모든 악기가 섞이면서 원곡과는 더 에너지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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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좋았던 일리야드 들판 일리야드 들판의 Illiyard Moor가 의외로 좋았다네. 음악을 크게 바꾸지 않고, 원곡 자체가 오케스트라에 어울리게 만들어져 그렇게 들렸을 수도 있지만. 스타카토로 통통 튀는 게 특징인 곡, 그리고 오케스트라에서도 이것을 잘 살렸고 말이야. 여기에 드럼이 추가되면서 경쾌한 느낌과 힘을 더 준 것처럼 들렸네. 이 곡은 사실 별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이렇게 좋은 곡이었나 싶을 정도로 좋았던 곡 중 하나라네.
꿈속의 달콤함, 그리고 현실 아련함으로 무장한 샤레니안의 기사 ‘My Prince My Kingdom’. 아련함과 동시에 허무함이 느껴지는 곡인 만큼 많은 모험가들에게 사랑받는 음악이었네. 이번 오케스트라에서도 역시 원곡의 아련함을 살리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네. 피아노 & 어쿠스틱 기타가 중점적으로 들리고 오케스트라 악기가 이 두 악기를 감싸는 그런 느낌으로 바뀌었지.
별이 되어버린 음악 셀라스! 정말 정말 좋았다네. 원래 원곡 말고, 셀라스 버전 B를 기준으로 오케스트라 편곡이 이뤄진 것 같았지. 원곡에서는 들을 수 없는 그런 몽환적인 분위기를 살렸다네. 물속이 아니라 어떤 꿈속에 있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이니 말이야? 음악을 들으면서 제목 그대로 별이 넓고 깊은 하늘에서 부유하는 그런 장면이 떠올랐네.
풀문 파티? 노을 파티! 요정들의 학예회가 열린 풀문 파티는 몽환적이면서도 오케스트라 악기가 만들어내는 풍부함이 더해졌다네. 그렇기 때문에 밤에 열리는 축제보다는 낮~오후에 열린 축제처럼 풋풋함과 활발한 느낌으로 바뀌었지. 저물어가는 해를 뒤로 한 채로 한창 무르익은 축제처럼 말이야.
사막의 청량함을 담은 Way Out Of The Wildness. 이 곡은 아예 처음부터 바이올린 솔로로 시작했네. 네코드뮤직 공식 영상을 기준으로 하면 0:18초, 현악기의 연주부터 말이네. 도입부를 표현하기 어려워서일까? 아니면 원하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아르크스는 워낙에 사막이라는 지역색(?)이 잘 드러나는 음악이었는데,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니 사막 느낌보다는 평야의 느낌이 들었다네. 역시나 이번 바이올린 솔로 때 마찬가지로 소리가 작았던 점이 아쉽다네.
나름 만족했던 세렌 보스곡!
세렌 보스곡 ‘Solar Deity - Noon of Justice’는 다른 보스곡 보다 만족할 만큼 퀄리티가 있었네. 특히, 파이프오르간의 악기가 새롭게 등장했다는 점이 아주 마음에 들었네. 파이프 오르간과 일렉기타 등 아주 센 악기들로 구성되어서 그런지 빈 공간이나 부족한 점을 느끼지 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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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오늘은 여기서 이만 퀘스트를 마치도록 하지. 오늘 퀘스트 어땠는가?
오케스트라에 가지 못한 자네를 위해 최대한 기억을 떠올리면서 써봤다네. 며칠 지났다고 그새 음악을 까먹는지 말이야. 마지막 커튼콜 때문이기도 하네! 아무튼! 추후에 영상이 올라올 수도 있으니… 영상을 통해서라도 한 번 감상해보도록 하게나. 다음 퀘스트에서 보도록 하지.
다음 퀘스트를 기대해주게나. 모험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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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 기념 퀘스트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4월 1일이 무슨 날인지 알고 있는가? 바로... 메이플시럽 1주년이 되는 날일세!
2021년 4월 1일에 시작한 퀘스트가 1년이 되었다니. 그동안 많은 모험가들이 나의 퀘스트에 관심을 가져줘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네.
그래서! 1주년 기념으로 내게 묻고 싶은 건 무엇이든 물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려고 하네. 자네들에게 내 이야기를 별로 하지 않은 것 같아서 말이야. 사소한 거라도 괜찮으니 궁금한 게 있다면 아래 설문폼에서 질문을 올려주도록 하게나. 29일까지 작성해주면 고맙겠네.
그리고! 캐릭터를 자랑하거나 보여주고 싶은 모험가가 있다면 질문과 함께 캐릭터 사진을 첨부해 주길 바란다네. 자세한 사항은 설문폼을 참고해주게나. 많은 질문과 관심이 필요하니 의견 나눠주도록 하게나!!
그리고! 다음 퀘스트는 4월 1일 (금)에 보낼것일세. 하루 늦게 보낼테니 알고 있기 바란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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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시럽
메이플스토리 음악 비공식 뉴스레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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