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치맥을 좋아하는 에게 안타까운 소식...! 앞으로 한강에서 맥주를 마실 수 없을지도 몰라. 지난 8일에 발표된 서울시 국민건강증진법의 조례안에 따르면 각 지자체가 일정 장소를 금주 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는데, 이 구역에는 청사, 어린이집, 유치원, 대중교통... 그리고 강과 하천이 포함되거든. 만약 이를 어길 시 음주자에겐 과태료 10만 원이 부여돼 😱. 맥주 한 모금 마시려다가 10만원이라니... 끔찍하지? 한강을 금주 구역으로 바꾸는 것에 대해 사람들은 반대파와 찬성파로 나뉘고 있어. 

❌ 반대파 : 한강 치맥은 이미 우리 생활 속에 밀접하게 자리 잡은 문화야. 심지어 외국인들의 필수 관광 코스이기도 하다고! 음주나 환경 문제가 우려된다면 다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먼저 아니야? 왜 애꿎은 한강을 물고 늘어지는지 모르겠어. 

⭕️ 찬성파 : 지난 2021년에 있었던 한강 의대생 사망 사건(링크) 잊었어? 아무리 한강 맥주가 문화로 자리 잡았다고 해도, 우리가 막을 수 없는 음주 관련 사건 사고의 가능성이 있다고. 시민 안전을 위해서라도 금지하는 게 맞아.

다행히 이러한 조치가 당장 실행되는 것은 아니야. 이번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할 경우, 12개월 뒤인 2024년 7월부터 시행된다고 해. 는(은) 어떻게 생각해? 음주 사고를 막기 위해 한강을 규제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선택일까? 🪶

은(는) 국내 패션 브랜드, 앤더슨벨을 알고 있어? ☕️ 라떼(17학번)는 무신사에서 구매할 수 있던 국밥 후드티 정도의 포지션이었던 앤더슨벨이 런칭 10주년을 맞아 밀라노 패션위크(6월 16일 ~ 6월 20일)에 참여하며 월드클래스(진)으로서의 초석을 다졌어. 사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과거 앤더슨벨은 좋지 않은 품질과 로고 플레이 중심의 이지한 디자인으로 SNL에서 말하는 '무신사 냄새'를 상징하는 브랜드였으나, 어느 순간부터 품질에 대한 입소문을 타더니 어느새 밀라노 패션위크에 진출할 정도로 국내를 대표하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중 하나로 등극하게 되었네.
앤더슨벨 데뷔쇼는 6월18일 밀라노의 역사적인 건축물인 소치에따 델 자르디노(Societa del Giardino)에서 200여개의 세계적인 브랜드가 컬렉션을 런칭하는, 글로벌 백 라인이 런웨이에 오른다고 해.
앤더슨벨의 이번 런웨이 쇼는 이탈리아 국립 패션협회의 밀라노 맨즈 패션위크 공식 런웨이 일정에 포함됐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지. 참생이들도 익히 알만한 럭셔리 브랜드인 '프라다', '발렌티노', '구찌', 'JW앤더슨'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쇼에 서게된 셈.
우영미, 준지, 젠틀몬스터 등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국내 브랜드는 종종 발견할 수 있으나, 우리에게 친숙한 '무신사 브랜드'였던 앤더슨벨의 이러한 발전은 정말 괄목할 만한 성장인 것 같아. 높아진 입지에 맞게 가격대도 높아져 더 이상 👽은 구매하기 어렵지만, 패션에 관심이 많은 참생이라면 앤더슨벨 컬렉션을 한번 살펴봐도 좋을 것 같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