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잠 좀 주무셨습니까. 3월 대선에서 새벽까지 엎치락뒤치락 하는 바람에 잠을 설쳤는데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도 막판 역전극이 펼쳐졌습니다. 동녘이 하얗게 밝아올 때까지 가슴을 졸여야 했던 분들 많으셨을 겁니다. 4년 전 참패를 당했던 여당은 설욕전에 성공했습니다.
민심은 그러나 일방적 승리는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극적이었던 경기도지사 선거 결과와 역대 최저 수준의 투표율은 여야 모두에게 반성과 겸손의 정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압승에 취해 일방 독주하지 말 것과 왜 잇따라 심판을 당하고 있는지 민심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한다는 지당한 얘기들입니다. 뉴스룸에서 짚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