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13 코알라는 한국경제신문의 암호화폐 투자 뉴스레터입니다. 한경 금융부 핀테크팀 기자들이 블록체인업계·학계·법조계 전문가들과 함께 코인시장의 뜨거운 이슈를 짚어드립니다. 쉽고 재밌고 믿을 수 있는 암호화폐 뉴스로 매주 화요일 아침 찾아뵐게요! 전문가 시각 | 이일석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가상자산 투자는 정말 위험하기만 할까…'높은 가격변동성'의 진짜 의미 위험(risk)이란 무엇인가? 모든 투자자산이 그렇지만 가상자산의 경우 위험성에 대한 얘기가 좁은 의미에서는 재무적 위험, 그 중에서도 가격 변동성에 대한 것에 집중돼 있다. 그런데 재무적인 관점에서 위험은 시장위험, 신용위험, 유동성 위험 등과 같은 재무적 위험뿐 아니라 정치적 위험과 같은 비재무적 위험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은행들 수탁업 뛰어드는 이유 | 빈난새 기자 우리은행도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진출…국민·신한 이어 세번째 우리은행이 블록체인 기업 코인플러그와 합작사를 세우고 디지털자산 커스터디(수탁) 사업에 뛰어든다. 커스터디는 암호화폐를 비롯해 법인이 보유한 디지털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디지털자산을 위한 은행’인 셈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신사업이나 투자 목적으로 암호화폐를 보유하는 기업이 늘면서 디지털자산 수탁업도 주목받고 있다. 뉴스 브리핑 ▶주요 암호화폐 거래량 '40%' 감소…중국 채굴 단속 영향 1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영국 가상자산(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크립토컴페어가 "올해 6월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발생한 거래량이 전월 대비 40%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 크립토컴페어는 "현물 거래량은 전월보다 42.7% 줄은 2조7000억 달러, 파생상품 거래량은 전월 대비 40.7% 감소한 3조2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의 비트코인(BTC) 채굴 단속이 이러한 움직임의 시발점이 됐으며 가격 하락으로 현물 거래량이 대폭 줄었다"고 부연했다. 12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제드 맥칼렙 리플 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지난 3주 동안 약 1억5070만 개의 XRP를 매도했다. 최근 제드 맥칼렙이 매도한 XRP이 가치는 약 9817만 달러(약 1127억원)에 달한다. 다만 맥칼렙은 여전히 약 6억개의 XRP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음달까지 남은 물량을 전부 처분할 것으로 전망된다. ▶JP모건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채택, 블록체인에 부담 줄 수 있어"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 기업 JP모건이 연구 보고서를 통해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채택하는 움직임이 엘살바도르뿐 아니라 비트코인 블록체인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현재 비트코인의 거래량은 하루 400억~500억달러에 육박하지만 대부분의 거래는 주요 거래소에 의해 내부화된 상태로 상당한 물량이 유동성을 제공하지 않는 기관에 묶여있는 상태"라며 "엘살바도르의 일일 결제 규모가 비트코인 온체인 거래량의 4%에 달하는 만큼, 유동성 부족으로 교환 결제 수단으로서 상당한 제한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비트코인 나우 | 임현우 기자 공짜로 줘도 안 받았다…워런 버핏은 왜 비트코인을 싫어하나 버핏은 지난해 얼떨결에 비트코인 보유자가 됐다. 암호화폐 트론 창업자인 저스틴 선이 450만 달러를 들여 '버핏과의 식사' 경매를 낙찰받으면서다. 선은 버핏에게 "당신은 비트코인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지만 손주들은 그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버핏은 웃으며 이렇게 답했다고 한다. "그럴 일은 없을 겁니다. 내 손자는 내 재산을 미국 달러화로 상속받길 원할 거에요." 투자 대가들의 말·말·말 | 블루밍비트 제공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디지털 CEO ![]() "비트코인이 중국에서 비롯된 두려움, 불확실성, 의심을 극복하는 기간에 들어섰다. 3만~3만5000달러 구간에서 이런 움직임이 본격화 중이며 아시아 투자자들이 매도하면 미국에서 매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ETF는 내년 1분기 승인될 것으로 전망한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암호화폐 친화적 인사이며 직감으로는 올해 4분기 승인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ㅡCNBC 인터뷰 알트코인 분석 | 코인원 제공 안정성 낮지만 탈중앙화 최강…트론판 디파이 프로젝트 '썬(SUN)'
이더리움 킬러를 표방한 트론(TRX)이 있다. 초기 스캠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수많은 디앱을 메인넷과 연동하고 주요 블록체인 플랫폼으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최근 화제가 된 썬(SUN) 코인은 이 트론 블록체인 상에서 구동되는 탈중앙화금융(DeFi) 플랫폼이다. '트론판 연파이낸스(YFI)' 프로젝트라 불리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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